
경상남도
출발일
2025년 12월 15일
도착일
2025년 12월 21일
여행 기간
6박 7일
인원
6명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재난 발생 시 선진화된 상황 관리 및 대응 체계를 갖춘 대만과 싱가포르의 시설 기관을 방문하여 과학적 재난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방문단은 ICT 기반 재난 예측 및 대응, 기관 간 협업 체계, 시민 참여형 안전 정책 등을 벤치마킹하여 소속 기관 실정에 맞는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재난 안전 정책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시스템 기반의 지휘 훈련 체계를 고도화하며, 도시 방재 및 기후 산업 비전을 상시 공유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대만과 싱가포르의 다양한 재난 관리 및 도시 계획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선진 사례를 심도 있게 학습했습니다.
대만 명전대학교에서는 재난 관리와 도시 계획을 융합한 학부 전공 과정을 견학하며, 재난을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및 공간 계획 관점에서 접근하는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소속 기관은 재난 관리와 도시 계획을 결합한 학부 전공 신설을 검토하여 지역 재난 안전 정책 및 도시 계획 행정 전반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이베이 101타워에서는 세계 최대급 튠드 매스 댐퍼(TMD)의 적용 사례를 견학하며, 첨단 방재 기술을 도시의 상징 요소로 활용하는 방안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는 교량, 공공청사, 랜드마크성 구조물 등에 방재 기술을 의도적으로 드러내어 도민의 재난 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방재 기술 및 산업을 홍보하는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타오위안 재난예방 교육센터에서는 '안전하게 집에 가는 방법'에서 '안전한 집'으로 이어지는 명확한 스토리텔링 구조의 체험 동선을 통해 재난 교육의 몰입도와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학습했습니다. 소속 기관의 안전체험관 운영 시, 도시 공간에서의 재난 위험 인식, 일상 속 예방 활동, 재난 발생 시 대응 및 대피, 안전한 생활 환경으로의 복귀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체험 동선을 도입하여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이베이 소방 박물관에서는 재난 유형별 체험 시설과 자원봉사자가 교육을 담당하는 시민 참여형 안전 교육 모델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소속 기관의 안전체험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자율방범대나 의용소방대 등 지역 기반 자원봉사자를 교육 안내 인력으로 활용하여 전문 소방 인력을 재난 현장에 적재적소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신베이시 긴급구조지휘교육센터(ERCA)**에서는 고급 재난 관리 시뮬레이션(ADMS)을 활용한 고현실감 지휘 훈련 시스템을 견학했습니다. 실제 도시 구조를 3D로 구현하여 반복 훈련을 통해 지휘관의 판단력과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소속 기관은 대만의 15개 재난 시나리오에 더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전통시장 밀집 시가지 화재 시나리오 등을 구축하여 맞춤형 지휘 훈련을 강화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신베이시 정부 소방국에서는 E19 전문 파견 시스템을 통해 신고부터 지휘 통제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한 현대적 119 파견 체계를 학습했습니다. 사람의 경험과 시스템의 자동 판단을 결합한 구조는 지휘관 판단을 보조하는 통합 대시보드 고도화 및 구급 분야 전화 응급 처치 지도(DACPR) 활용 확대 및 표준화 검토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이는 현장 대응 인력의 부담을 줄이면서 초기 대응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싱가포르 마리나 배라지(Marina Barrage)**에서는 홍수 방재, 상수원 확보, 시민 휴식 공간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다기능 방재 인프라를 견학했습니다. 물 관리, 지속가능성, 시민 참여로 이어지는 단계적 정책 설계와 방재 시설을 여가 공간으로 복합 활용하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소속 기관은 물 관리, 강과 함께 사는 지속 가능한 도시, 시민 참여와 같은 단계별 핵심 메시지와 통합 비전을 설정하여 방재, 환경, 관광, 교육, 시민 참여를 함께 설계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신도시 조성 시 공동구 시범 지구 도입을 검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싱가포르 도시개발청(URA City Gallery)**에서는 싱가포르 전 국토의 토지 이용과 도시 공간을 통합 설계 및 관리하는 국가 차원의 도시 계획 기관의 역할을 파악했습니다. 수십 년을 내다보는 장기 구상인 컨셉트 플랜과 마스터 플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전제로 한 전략적 도시 운영이 가능함을 확인했습니다. 소속 기관은 도시 계획, 재난, 기후 대응, 도시 재생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 체험 공간을 조성하여 도시 계획을 시민이 직접 보고 이해하며 체험할 수 있는 공공 커뮤니케이션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싱가포르 소방 박물관 및 소방서에서는 민방위군의 역사와 현대 소방 구조 기술을 함께 보여주는 소규모 전문 박물관을 통해 과거의 헌신과 현재의 전문성을 명확히 전달하는 교육 및 홍보 공간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소속 기관은 중장기적으로 안전체험관을 소방 재난 박물관 및 안전 체험 복합 시설로 확대 리모델링하거나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소방 박물관을 신설하여 안전을 체험뿐만 아니라 기억과 존중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재난 안전 교육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싱가포르 해양 갤러리(Maritime Gallery)**에서는 싱가포르 해양 항만청이 운영하는 전시 공간을 통해 항만 및 해운 정책 홍보와 해양 산업 진로 교육의 거점 역할을 확인했습니다. 항만이라는 기능적 공간을 스토리텔링 전시로 재해석하여 산업 시설을 관광 및 교육 콘텐츠로 확장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소속 기관은 지역의 해양 관광, 항만 물류, 조선 해양 플랜트, 방산 기계로 이어지는 산업 스토리 라인을 전시 콘텐츠로 구성하는 경남형 해양 조선 갤러리 건립을 검토하여 지역 산업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문을 통해 방문단은 재난 안전 정책이 개별 시설이나 단편 사업이 아닌 하나의 서사와 시스템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공통된 교훈을 얻었으며, 이를 소속 기관의 정책에 적용하여 도민의 안전을 강화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