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대만
대만
2025년 직원 해외체험연수(후진스)

부산광역시 남구

출발일

2025년 11월 23일

도착일

2025년 11월 28일

여행 기간

5박 6일

인원

4

📝 요약

출장단은 2025년 11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5박 6일간 타이완을 방문하여 선진 관광 정책을 벤치마킹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의 주요 목적은 대만의 역사문화, 스마트, 친환경 관광 정책 사례를 학습하고, 지역 특색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탐색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관광과 주민 일상생활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학습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출장단은 다양한 방문지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소속 기관의 문화관광 및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핵심 내용

  • 라오허제 야시장: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야시장 중 하나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형 및 관광형 공간입니다. 입구에 도교사원이 위치하여 전통문화, 먹거리, 야간관광이 결합된 독특한 구조를 가집니다. 후추빵, 굴국수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길거리 음식 조리과정의 개방을 통해 관광 체험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야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공간을 넘어 지역 정체성, 야간관광, 소상공인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플랫폼으로, 질서 있는 운영과 명확한 콘셉트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출장단은 라오허제 야시장이 전통성과 현대적 관광 요소가 조화된 성공적인 사례임을 확인했으며, 소속 기관에 적용할 경우 지역 특성과 관광자원을 반영한 소규모 테마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타이베이 시립미술관: 1983년 개관한 대만 최초의 공공 시립미술관으로,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한 전시, 연구, 교육 기능을 수행합니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 일상 속 문화 거점으로서 기능하며, 미술관 주변 공원 및 도시 공간과 연계된 개방적 운영이 특징입니다. 시가 직접 운영하며 문화 접근성 확대를 주요 목표로 설정하여 문화 복지 차원의 공공미술관 운영을 보여줍니다. 출장단은 대규모 미술관이 아니더라도 유휴 공공청사 등을 활용한 소규모 전시 문화 공간을 조성하여 관람하는 곳이 아닌 쉬고 머무는 문화 공간으로 기획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또한 바다, 항만, 대학, 청년 문화, 유엔기념공원 등 소속 기관의 자원을 활용하여 사진, 미디어, 설치 미술 등 현대적 전시 방식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콘텐츠 개발을 제안했습니다.
  • 타이베이 시청: 대만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타이베이는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타이베이 101, 중정기념당, 야시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편리한 대중교통, 풍부한 도시 문화로 연간 약 6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시청은 친환경 저탄소 관광, 무장애 관광, 우수 민박 선정 및 친환경 인증 지원 등 지속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단순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관광정책을 동시에 달성하는 정책 방향이 특징적입니다. 출장단은 소속 기관의 주요 정책, 행정 서비스, 관광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 안내 서비스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관광객과 주민이 동일 플랫폼에서 맞춤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위치 기반 안내, 다국어 지원, 교통 관광 연계 정보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며, 스마트 행정의 목표를 시스템 구축이 아닌 주민 및 관광객 체감 서비스 향상에 두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타이베이 101: 높이 509.2m의 초고층 빌딩으로, 대만의 잦은 지진과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건물 중앙부에 대형 윈드 댐퍼를 설치하여 건물의 진동을 상쇄합니다. 이 윈드 댐퍼는 89층 전망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되어 있어 안전 기술을 숨기지 않고 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인상 깊은 사례입니다. 출장단은 소속 기관의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구조적 특성과 안전 설계(내풍내진 구조, 하중 분산 방식 등)를 설명하는 안내 콘텐츠를 강화하여 관광 요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구조물 안전 정보를 시각화한 패널이나 디지털 안내(QR코드 연계 영상, 도면 설명 등)를 도입하여 관광객의 이해도 및 체험 만족도를 제고하고,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안전 기술을 체험하는 관광지로서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국립고궁박물관: 중국 역대 왕조의 궁중 유물 및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 연구, 전시하기 위한 국립박물관으로,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평가받는 대만의 핵심 문화 관광자원입니다. 옥배추, 육형석 등 상징적 대표 유물 중심의 스토리텔링 전시와 박물관 자체 브랜드 상품(MD) 개발 및 판매 활성화가 돋보입니다. 다국어 안내판 및 QR 기반 정보 제공 등 스마트 박물관 운영과 관람 동선을 고려한 전시 구성으로 관광객 편의성을 제고했습니다. 출장단은 국립고궁박물관이 문화유산의 단순 보존에 그치지 않고 스토리텔링과 체험형 콘텐츠로 재구성하여 공공성과 관광자원을 동시에 확보하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소속 기관이 보유한 평화, 해양, 역사 자산 기록과 공간, 정보를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공개하여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적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중정기념당: 대만의 초대 총통인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대규모 복합 기념시설로, 단순 추모 시설을 넘어 역사, 문화, 시민 일상, 관광이 결합된 도시 대표 공공 공간으로 기능합니다. 국가 정체성, 민주화 과정, 역사 인식이 중첩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 변화에도 불구하고 공간 자체를 철거하기보다는 재해석과 활용 방식 조정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병교대식은 단순 경계 근무 교대가 아니라 관광객에게 무료로 공개되는 의전 퍼포먼스로, 의전 본래의 기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관광자원화한 좋은 사례입니다. 출장단은 소속 기관의 유엔기념공원, 평화공원 등 기존 자원을 추모 중심에서 시민 일상생활과 관광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추모 및 기념 기능에 문화 행사, 청년 및 주민 참여 프로그램, 소규모 공연 전시를 상시 운영하여 엄숙하지만 멀어지지 않는 공간으로 전환하고, 중정기념당의 위병교대식처럼 소속 기관만의 상징적이고 정례적인 볼거리 발굴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 스펀 천등 체험: 핑시선이 지나는 철도역인 스펀은 과거 석탄 채굴을 위해 개통된 철도가 탄광 산업 쇠퇴 후 관광열차로 부활한 곳입니다. 천등은 원래 외적이나 산적을 알리던 기구였으나, 현대에 와서 소원을 기리는 의미로 바뀌었으며, 1990년 대만 문화부가 폐광 지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보름 축제를 열면서 관광 상품화되었습니다. 천등 날리기 후 타지 않고 남은 대나무 줄기 등 잔해물을 수거해 오면 보상을 해주면서 주변 마을 사람들과 상생하고 환경도 지키는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출장단은 소속 기관의 이기대 해안산책로, 오륙도 스카이워크, 용호별빛공원 등의 자원을 활용하여 '남구 소원등, 희망을 띄우다'와 같은 친환경 소원등(LED 소원등, 디지털 천등)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개인 소원뿐만 아니라 공동체 메시지를 담은 소원등을 날리고, 향후 우수 문구를 전시하거나 구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고려했습니다. 또한 사진이 남는 남구형 천등 포토존(대형 천등 조형물)을 설치하여 매달 SNS 베스트 사진을 선정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구상했습니다.
  • 예류 해양국립공원: 파도와 바람의 침식 및 풍화로 만들어진 기암괴석이 대표적이며, 여왕머리, 촛대바위, 버섯바위 같은 독특한 형상이 자연의 미술 작품으로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진 포토존, 관찰 포인트, 스토리텔링(바위 별명 및 형성 과정) 등이 잘 되어 있으며, 탐방객 이동 동선을 제한 및 유도하는 탐방로 설계와 방문객 수 관리 등을 통해 무분별한 출입을 방지하고 관광 활성화와 해식 지형 보존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출장단은 해식 지형 보호를 위한 탐방로 및 관람 통제와 관광객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관리 체계를 소속 기관의 이기대 일원 탐방객 관리에 적용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기대 지질공원도 단순 관람 및 산책이 아니라 예류 지질공원처럼 지질 형성 과정 및 구조에 대한 교육 및 스토리텔링 요소를 강화하고, 탐방로별 공룡 발자국, 해안 구조 명명 해설 콘텐츠화로 방문객 만족도를 제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나아가 이기대 해안산책로와 국가지질공원을 이기대 예술공원과 퐁피두센터 부산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 지우펀: 구불구불한 골목, 홍등, 찻집 등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관광지로, 과거 금광 채굴로 번성했다가 쇠퇴한 후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재조명되어 관광지로 발전했습니다. 금광 산업이라는 역사와 전통 생활 공간이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된 역사 문화 기반의 도시 재생 사례입니다. 지우펀 올드스트리트의 좁은 골목과 홍등은 세련되고 번화한 거리에 익숙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좁은 골목이 주는 불편함이 오히려 지우펀의 매력 요소로 작용합니다. 해발이 높은 지역에서 재배되는 지우펀의 우롱차는 차 문화 체험과 전통 찻집으로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으며, 지우펀에서만 살 수 있는 수제 누가 크래커, 수공예품 등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합니다. 출장단은 지우펀처럼 영화, 드라마, 웹툰 촬영지를 활용한 테마 관광 상품 기획을 제안했습니다. 소속 기관 내 전통 시장 및 먹거리 골목을 스토리텔링형 상권으로 전환하고, 지역 수공예 공방 체험 및 해양 관련 기념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