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포항시
출발일
2025년 10월 19일
도착일
2025년 10월 25일
여행 기간
6박 7일
인원
1명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재난안전관리 선진국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재난 대응체계 및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정책 추진 방향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25년 10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5박 7일간 진행된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시민 참여형 재난 대응 모델,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측 시스템, 그리고 도시 회복력을 고려한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민방위청(SCDF)과 난양기술대학, 말레이시아 적신월사 등 다양한 기관 방문을 통해 통합 거버넌스 강화와 데이터 기반의 정책 결정 필요성을 핵심 성과로 도출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국내 재난안전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주요 재난안전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선진 재난 대응 시스템과 정책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싱가포르 민방위청(SCDF) 방문에서는 재난안전관리 선진국의 재난 대응체계 및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SCDF는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의 준군사적 조직으로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민방위 대응을 통합 수행하며, 전국민 민방위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응급처치 및 화재대응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Community First Responder' 네트워크와 'MyResponder' 앱을 활용한 시민 참여 기반의 신속 대응체계는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통해 재난 대응을 공공기관 중심이 아닌 시민 협력형 모델로 설계함으로써 대응 속도와 회복력을 강화하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역자율방재단 및 의용소방대를 SCDF형 네트워크 모델로 재편하여 상시 훈련 및 실시간 연락체계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습니다.
난양기술대학 재난위험관리연구소(NTU ICRM) 방문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재난위험 관리 연구 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연구소는 지진, 태풍, 홍수 등 복합재난에 대한 정량적 위험평가 및 시나리오 기반 정책 개발을 수행하며, 재정적 복원력 확보를 위한 국가지자체 재난 보험 모델 연구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재난을 자연현상이 아닌 금융사회 리스크로 인식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핵심 정보를 얻었으며, 이는 국내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경제적 손실 데이터 및 보험 연계지표를 도입하여 정책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적용 방안으로 이어졌습니다.
**소방역사박물관(Civil Defence Heritage Gallery)**에서는 싱가포르 소방과 구조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물관은 과거 재난 대응 사례를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전시하고 시민 대상 화재대응 및 응급처치 실습을 운영하며, SCDF 전직 요원이 직접 해설을 제공하는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재난 인식 교육을 관람형에서 체험형, 참여형으로 발전시킨 모범 사례를 통해 국내 소방안전체험관을 확장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체험 훈련형 교육체계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적신월사(Malaysian Red Crescent Society) 방문은 말레이시아의 적신월사 조직의 재난대응 체계 및 민관 협력 구조를 분석하여 국내 공공·민간 협력형 재난구호체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적신월사는 국가재난관리청(NADMA)과 MOU를 체결하여 국가재난 시 공식 협력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었으며, ERU(Emergency Response Unit)를 운영하고 정부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통합지휘본부형 훈련체계를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평시에도 Community-Based Disaster Risk ****************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대상 응급처치 및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재난 이후 심리회복 프로그램(PSS)을 운영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민간 재난구호단체들도 중앙지휘-지방조직의 연계 대응체계를 정례화하고, 중앙부처와 민간단체 간 실질적 역할 분담 기반의 연합훈련 체계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또한, 국내 재난 현장에서 심리지원팀의 체계적 운영과 지방정부 수준의 재난심리지원센터 확충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소방구조국(Bomba Penyelamat Johor Jaya) 방문은 말레이시아 소방구조기관의 현장대응체계, 재난지휘시스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분석하여 국내 소방조직의 재난통합 대응역량 및 지역 대응속도 향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조호바루 소방대는 화재, 홍수, 붕괴 등 복합재난 시 통합지휘체계(ICS)를 적용하며, Integrated Fire Control Centre(IFCC)를 통해 신고 접수 후 90초 이내 출동 명령을 내리는 신속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방장비는 노후하였으나 대원들의 높은 긍지와 신속한 대응 시스템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국내 119상황실 시스템을 AIGIS 기반 실시간 통합대응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는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확인하였습니다.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URA) 갤러리 방문을 통해 싱가포르 도시 변천사와 미래계획을 통한 도시 발전 모델을 벤치마킹하였습니다. URA는 도시 전역을 3D 모델링하여 홍수, 교통, 인구밀도 변화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기반시설의 복원력과 효율성을 소개하는 전시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도시계획 단계부터 재난 리스크 사전 반영(Resilient Urban Design)을 제도화한 사례는 국내 스마트시티 및 도시재생사업에도 재난저감요소를 의무 반영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였습니다.
Community Emergency Response Team(CERT) 방문은 싱가포르의 시민참여형 재난대응체계 구조를 분석하여 국내 지역사회 기반 재난관리 모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었습니다. CERT는 지역 커뮤니티 단위로 편성되어 SCDF와 연계하여 지역 민방위 훈련에 참여하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기본 교육과 실제 재난 훈련을 연계한 시나리오 훈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모바일 앱 'myResponder'를 통해 995 신고 접수 시 주변 CERT 구성원에게 알림을 발송하여 가장 가까운 시민이 먼저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은 골든 타임 확보에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는 핵심 교훈을 주었습니다. 국내 자율방재단 및 의용소방대도 지역단위 CERT 모델처럼 SCDF-주민-지자체 간 삼각 협력 구조로 전환하고, ICT 기반의 시민 응급대응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또한, 지역단체를 법적 근거 하에 보조응급 대응조직으로 지정하고 장비 및 훈련 지원을 제도화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