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프랑스
프랑스스위스
2025년 정책발굴 국외정책연수-도시명작소

대전광역시

출발일

2025년 9월 20일

도착일

2025년 9월 30일

여행 기간

10박 11일

인원

6

📝 요약

방문단은 2025년 9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9박 11일간 스위스와 프랑스의 4개 도시를 방문하여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심층적으로 조사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은 유럽 선진 도시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비교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정체성 강화에 기여하는 도시재생 전략을 모색하고,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안과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쇠퇴한 산업시설과 역사적 건축물을 문화·관광·경제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킨 다양한 성공 요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스위스의 취리히와 바젤,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와 파리를 방문하여 각 도시의 독특한 도시재생 사례들을 면밀히 살펴보았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웨스트에서는 쇠퇴한 산업지구와 폐철로를 활용하여 공연, 전시회, 시장, 레스토랑 등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 탈바꿈한 성공 사례를 확인하였습니다. 폐철로와 교각을 활용하여 기존 건물의 외형을 유지한 채 용도를 혁신적으로 변경하였으며, 저렴한 임대료로 젊은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유입시키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지역 브랜드를 성장시킨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기존 건축물의 역사적 외형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기능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여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전략이었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대전역 인근의 철도유산을 활용하여 전시 및 창작 공간을 조성하고, 구 충남도청사 등 근대문화유산에 대학교 시설이나 현대미술관을 유치하여 국가급 문화거점 및 역사문화 벨트를 조성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 바젤 마르크트할레에서는 약 100년 된 돔 형태의 낙후된 전통시장 건물을 보강 확장하여 상업 중심지로 재탄생시킨 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역사적인 외관은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 기능을 현대적으로 혁신하여 푸드 홀, 수공예품샵, 문화행사 공간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함으로써 젊은 세대와 관광객을 유인하는 체류형 공간으로 변화시켰습니다. 핵심 교훈은 역사적 건축물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미식 및 문화 체험 공간을 결합하여 지역 랜드마크로 발전시키는 전략의 유효성이었습니다. 이는 대전시의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시 기존 건축물의 역사성을 살리면서 현대적 콘텐츠를 접목하는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COOP 지구 방문은 과거 산업 시설 및 폐공간을 문화·주거·생태적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기회였습니다. 특히, Manufacture des Tabacs de Strasbourg에서는 담배공장을 대학, 코워킹 스페이스, 유스호스텔, 행정사무실 등 복합기능 공간으로 변화시킨 과정을 면담하였습니다. 스트라스부르시 지구단위 계획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나폴레옹 시대부터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의 외관과 내부 통로를 100년 전 모습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시가 공공자본을 가진 SERS 기관을 주체로 하여 교육, 도시 활성화, 스타트업, 공공광장이라는 4가지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개발을 진행한 점이 주목할 만했습니다. SPL DeuxRives 기관 방문에서는 COOP 부지를 인수하여 주거, 문화, 산업이 공존하는 현대적인 지역으로 재생하는 Deux Rives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습니다. 쇠퇴했던 상징적인 건물들을 보존, 복원, 재설계하며 회의, 교육, 행사, 코워킹 스페이스, 예술가 창작 지원 공간, 공공 광장과 공동 정원을 갖춘 주택 프로젝트를 건설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도시재생사업을 독자적으로 담당하는 독립기구(SERS, SPL DeuxRives)를 통해 장기간 대형 프로젝트를 공공 주도로 추진하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역사적 정체성을 보존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은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공개발공사 설립을 검토하고, 쇠퇴한 산업 유산을 공공 주도로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복합기능 도시지구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Cité de la Mode et du Design에서는 1907년에 완공된 산업용 창고를 전시, 공연, 레스토랑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건축한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은 보존하고 그 위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혀 모던하게 재건축함으로써 패션 및 디자인 교육기관이자 문화공간, 그리고 밤에는 예술적인 조명으로 도시 경관에 활기를 주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산업 유산을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접목하여 도시 경관에 활기를 불어넣고 교육 및 문화 허브로 만드는 전략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이는 대전의 산업 유산에 패션, 디자인, 예술 등 창의적 콘텐츠를 접목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프랑스 Bercy Village는 과거 와인 저장 창고 지대였던 베르시 지역을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복합문화공간(쇼퍼테인먼트)으로 재생한 사례입니다. 기존 와인 창고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상가, 레스토랑, 바의 기능을 접목하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연속성을 강조하였고, 지하철역 출입구를 베르시 빌라주 관통하여 방문 접근성을 제고한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낙후 지역의 기존 물리적 자산에 문화, 쇼핑몰 및 도심 속 공원 조성과 접근성까지 더해 지역이 가진 고유성을 살리면서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부여하여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전략입니다. 소속 기관은 원도심 내 문화재생 거점지역의 대중교통 연계 강화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차 없는 문화거리 확대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중앙시장이나 관사촌 인근을 지역 특색 미식, 수공예 상점, 체험형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은 철거 위기에 처했던 오르세 기차역을 미술관으로 재개발한 사례로, 기존 건축물을 보존하고 재활용하여 역사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미술 전시라는 문화 콘텐츠를 담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루이비통 등 자국 기업과의 협업, 패션쇼 같은 이벤트 개최를 통해 미술관의 문화적 위상과 상징성을 강화한 점도 주목할 만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역사적 건축물의 보존과 재활용을 통해 문화적 위상과 상징성을 강화하고, 대중의 접근성을 높여 세계적인 명소로 만드는 전략이었습니다. 이는 구 충남도청사 등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현대미술관 유치 등을 통해 국가급 문화거점 및 역사문화 벨트를 조성하는 대전시의 정책 방향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