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출발일
2025년 12월 12일
도착일
2025년 12월 19일
여행 기간
7박 8일
인원
2명
📝 요약
출장단은 2025년 12월 12일부터 12월 19일까지 6박 8일간 스페인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현장 견학하고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연수를 수행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선진 관광국가의 관광정책을 조사하고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 사례를 분석하여 경상북도의 관광객 유치 정책 접목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특히 오버투어리즘 관리, 세계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광역 관광 루트 개발의 필요성 등 경상북도 관광정책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관광자원개발 및 3대문화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 핵심 내용
출장단은 스페인의 주요 관광기관 및 명소를 방문하여 선진 관광 정책과 문화유산 활용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자문과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톨레도 시청 방문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톨레도 시의 보존 및 관리 방안과 오버투어리즘 문제 접근 방식에 대한 자문을 받았습니다. 톨레도 시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존을 전제로 한 활용 원칙을 명확히 설정하고 있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 분담을 통해 주거 및 상업 공간의 공존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톨레도 성곽을 관광호텔로 활용하거나 과거 성당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사례는 단순 보존을 넘어선 전향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톨레도 시는 관광을 도시의 일상적 경제생활 구조와 연계된 활동으로 인식하고 보행 중심의 체류형 관광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며, 현지 가이드 정책을 통해 관광객 이동 및 소비 분산을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안동, 경주 등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경상북도 내 도시들의 난개발 문제에 대비하고, 주민 생활공간과의 조화를 이루는 관광 브랜딩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향후 경상북도는 세계유산 보존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한 관광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현지 가이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시청 방문에서는 광역 관광권 연계 운영 전략에 대한 자문을 통해 지역 간 상생 구조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확보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단일 도시 완결형 관광과 근교 도시 및 자연문화권역을 연계하는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여 혼잡 완화를 유도하는 관리형·분산형 관광 모델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중심 도시인 바르셀로나는 국제 관광 관문 역할을 수행하며 관광객을 도시 경계 밖으로 분산시키고, 인근 도시는 테마형 관광 기능을 담당하여 기능적 분업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PEUAT(관광숙박 특별계획)와 같은 규제 정책을 통해 도심 내 신규 호텔 및 단기 숙박을 제한하고, 관광세를 재원으로 로컬 가이드 제도를 실행하여 관광객 분산과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러한 바르셀로나의 사례는 APEC 이후 관광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경주와 같은 경상북도 내 도시에 적용 가능하며, 단순한 관광 제한을 넘어 인접 도시로의 영역 확장을 통한 관광권역 재구조화의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경상북도는 거점 도시와 인접 도시 간 기능 재배치 및 역할 설계를 통해 상생 구조를 도입하고, 생활권·관광권 단위의 재설정을 통한 광역 관광 정책을 장기적으로 시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답사지에서는 각 도시의 특성에 맞는 관광자원 관리 및 활용 방안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구엘 공원은 철저한 사전 예약제와 동선 분리, 현지 가이드를 통한 혼잡 관리가 핵심이었으며, 이는 경상북도가 통계 기반의 관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광객 수용력을 관리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몬세라트는 바르셀로나 관광객 분산을 위한 주요 목적지로, 산악열차와 케이블카 등 대중교통 체계를 세밀하게 설계하여 광역 분산 정책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라고사의 유로스타스 호텔은 기차역사를 호텔로 활용하여 숙박 자체를 관광자원화하는 이색적인 사례로, 경상북도가 다양한 형태의 숙소 확보와 현대적 요소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했습니다. 마드리드는 왕궁, 미술관 클러스터, 레티로 공원 등 국가 상징 시설과 녹지 공간을 활용하고,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을 365일 활용 가능한 스포츠 관광 거점으로 개발한 사례를 통해 경상북도가 보유한 스포츠 자원(예: 예천 양궁)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세비야의 플라멩고는 무형유산의 관광자원화 성공 사례로, 전용 공연장 운영과 교육, 박물관 확장을 통해 지역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점은 경북 북부권의 유교문화 브랜드화 및 판소리, 농악 등 무형문화유산 보존 정책에 적용 가능합니다. 론다 투우장을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한 사례는 활용 가능성이 낮은 시설의 재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청도 소싸움 등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은 엄격한 수용력 관리와 100% 사전 예약제를 통해 세계유산 보존에 힘쓰면서도, 알바이신 지구로의 관광객 분산 정책을 통해 도시 내 관광자원 연계를 이루는 방안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경상북도가 세계문화유산 관람 매뉴얼을 작성하고, 주야간 관광 프로그램 및 로컬 가이드를 활용하여 관광 경험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방향성을 차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