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식물원 및 관광 분야 국외 선진시설 견학

울산광역시 울주군

출발일

2025년 12월 22일

도착일

2025년 12월 27일

여행 기간

5박 6일

인원

8

📝 요약

본 해외출장 보고서는 2025년 12월 22일부터 12월 27일까지 4박 6일간 아랍에미리트(두바이, 아부다비)를 방문하여 극한 환경 속 녹지건축관광 환경 구축 모범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미래형 식물원 및 관광시설 조성 운영을 위한 선진 시설 견학을 통해 울주군 접목 방안을 모색하고자 수행되었습니다. 방문단은 사막 기후에 적응한 조경 계획, 체험형 레저 시설과 경관의 유기적 결합, 그리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전시 공간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울주군 식물원 조성 사업의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 및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시사점과 적용 방안을 도출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X라인 두바이 마리나 짚라인: 두바이 마리나의 X라인 짚라인은 고층 빌딩과 수변 공간이 어우러진 도심 경관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레저 시설입니다. 방문단은 제한적인 녹지량을 수변 경관과 건축 스카이라인으로 보완하고, 기후 적응형 조경 계획을 적용한 점을 주목했습니다. 특히, 짚라인을 단순한 놀이 시설이 아닌 도시 경관을 확장하고 강화하는 장치로 활용하여, 슈퍼맨 자세 체험과 헬멧 카메라를 통한 영상 기록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울주군은 간절곶 해안 및 산림 경관 등 우수한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단순 조망을 넘어선 입체적·체험형 경관 이용 방식을 도입하고, 기존 관광 시설과 연계하여 기념사진 제공 등 체험 이후까지 이어지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라클가든: 사막 기후 속에서도 1억 5천만 송이 이상의 꽃으로 대규모 화훼 조경을 구현한 테마형 정원입니다. 대형 조형물과 화훼 식재를 결합한 입체적 식재 기법으로 강한 시각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었으나, 단일 초화 위주의 식재와 다소 단조로운 동선 인지성은 한계로 지적되었습니다. 울주군은 사계절 변화와 다양한 수목·초화 자원을 활용하여 질감과 계절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테마 정원을 조성하고, 과도한 인공 조형물보다는 자연 기반 경관을 강화하여 휴식, 체험, 학습 기능을 겸비한 복합형 정원 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버터플라이가든: 미라클가든 인근에 위치한 실내형 생태 정원으로, 돔형 구조물 내에 나비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여 관람객과 나비가 공존하는 체험을 제공합니다. 나비를 대규모 실내 공간에 자유롭게 방사하고, 온도·습도·광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적 기반이 인상 깊었습니다. 울주군 식물원의 곤충 및 앵무새 체험관 역시 단순 사육·전시를 넘어 실내에서 생물과 관람객이 공존하는 체험형 생태 공간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검토하고, 기술적·운영적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여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바이몰: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상업시설로, 쇼핑, 관광, 여가 기능을 집약하면서도 인공폭포와 대형 아쿠아리움 등 실내외 조경 요소를 적극 도입하여 공간의 개방감과 체류성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외부 분수쇼는 별도의 관람료 없이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핵심 관광 콘텐츠로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울주군 식물원 또한 간절곶 일원의 관광 목적성을 보완하고 방문객의 체류 및 소비를 유도하여 특정 시기에 편중된 관광 수요를 완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숙박시설 및 주변 상권의 질적 성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드레스 스카이뷰 엣지워크: 고층 건물 외곽을 따라 이동하며 두바이 도심 경관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체험형 전망 시설입니다. 버즈 칼리파 등 주요 랜드마크를 360도로 조망하며 이동과 긴장감이 결합된 적극적인 체험을 제공하여 전망대 자체가 관광 콘텐츠로 기능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울주군 식물원 내 체험 시설 도입 시, 두바이 사례를 모방하기보다는 숲과 바다 지형 경관을 조망하는 방식으로 체험의 성격을 재해석하고, 전망의 질과 안전성, 이용자 체감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차별화된 시설을 계획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래박물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중 하나로, 기둥 없는 비정형 구조와 아랍어 캘리그래피 외벽 디자인이 강한 인상을 줍니다. 박물관 내부는 우주선 탑승 연출부터 우주, 자연, 치유, 기술, 어린이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의 몰입을 유도합니다. 울주군 식물원 조성 시에도 단순 전시 위주의 공간을 넘어, 체험, 참여, 동선 연출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글로벌빌리지: 세계 각국의 문화와 상업 콘텐츠를 주제로 한 대규모 테마형 관광시설입니다. 국가별 테마관을 통해 세계 유명 건축물과 문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으나, 대규모 보행 공간과 광장의 구분이 모호하여 공간 인지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식재 중심의 경관 연출보다는 외벽 디자인, 포장, 조명, 구조물 위주의 연출이 주를 이루었으며, 체험 요소가 제한적이어서 반복 방문을 유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향후 울주군 관광 시설 계획 시에는 공간 인지성과 동선 파악의 용이성을 높이는 구조를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그랜드모스크: 종교적 기능을 넘어 건축, 조경, 수공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상징적 공간입니다. 반복적인 기하학적 패턴과 대칭 구조, 넓은 외부 광장과 복도, 수공간의 반사 연출이 공간의 장엄함과 깊이를 더하며 방문객에게 강한 공간적 인상을 남겼습니다. 울주군 식물원 조성 시에도 주요 식재 공간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을 단순한 이동 통로가 아닌 경험의 과정으로 설계하고, 수공간, 그늘, 조형적 요소를 결합하여 방문객이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루브르 아부다비: 바다와 빛을 건축적으로 해석한 국립 미술관입니다. 대형 돔의 금속 격자 구조를 통해 빛의 비와 같은 패턴을 연출하고, 전시 관람 중에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실내외 경관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간절곶에 조성될 식물원 역시 바다와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단순 조망 요소를 넘어, 건축 내부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 구성과 빛, 자연 요소를 활용한 공간 연출을 통해 경관 자체가 식물원 경험의 일부가 되도록 계획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팀랩 페노메나: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몰입형 전시 공간으로, 빛, 영상, 소리, 관람객의 움직임이 상호작용하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높은 완성도의 디지털 미디어 연출은 강한 몰입감을 형성했으나, 전시 공간 간 연결성이 직관적이지 않아 동선 파악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울주군 식물원 내 미디어 기반 전시 및 체험 공간 계획 시, 팀랩 페노메나와 같은 높은 몰입도의 콘텐츠를 도입하되, 터널형 구조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단조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공간 구성과 연출 기법을 적용하여 완성도 높은 체험형 공간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더뷰엣더팜 전망대: 팜 주메이라 인공섬 중심부에 위치한 전망대로, 독특한 야자수 형태의 인공섬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체 사진 촬영, 망원경 관람, 투명 계단 위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시설입니다. 특히, 인공섬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에 참여형 연출을 적용하여 관광지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를 높이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울주군 식물원 내 미디어 터널 조성 시, 확장된 공간 규모와 차별화된 연출 기법을 적용하여 방문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핵심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더그린플라넷: 도심 내 실내형 생태 체험 시설로, 단일 대형 돔 구조 안에 다양한 동식물이 자유롭게 서식하도록 조성되었습니다. 4층 높이의 수직 동선 구조를 통해 열대 우림의 상층, 중층, 하층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관람 밀도와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증가시킵니다. 동식물을 전시 공간에 분리하기보다 생태 환경을 조성하고 그 안에 관람객 동선을 삽입하여 공존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울주군 식물원의 곤충·조류 체험관은 더그린플라넷 사례를 참고하여 일부 구간에서 공존형 생태 공간 도입을 검토하고, 환경 조성 방식과 운영 체계를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머무르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