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출발일
2025년 12월 17일
도착일
2025년 12월 22일
여행 기간
5박 6일
인원
3명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일본의 성곽 세계유산 및 보존 기관을 방문하고, 오시로(캐슬) 엑스포에 참가하여 특별전을 개최하며 유산의 가치를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방문단은 일본의 주요 성곽 유산들을 현장에서 비교 검토하고 보존 관리 방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구했습니다. 또한, 성곽 엑스포를 통해 한양의 수도성곽이 가진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일본 성곽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 출장은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 유산 검토 및 보존 관리 자문을 위해 일본의 여러 성곽 유산과 관련 기관을 방문했습니다.
12월 17일, 교토 니조성 방문: 니조성은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대 교토의 역사 기념물 중 하나입니다. 방문단은 니조성이 에도시대 초기에 건설되었으며, 전투 요새보다는 지배 및 방어 거점 역할을 하는 평지성 형태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자연 지형을 활용한 한양의 수도성곽과는 상이한 구조적 특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교토시가 핵심 관리 주체로서 보존, 정비, 관람 운영을 총괄하며, 일본 문화청의 보호체계 아래 유산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취약 구간에 대한 일방통행 및 구역별 인력 배치, 행사 및 야간 프로그램의 조건부 A 등 관광 압력 관리 방안과 지진 및 풍수해 대비 매뉴얼 관리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통해 소속 기관은 고밀도 방문객 관리 및 재난 대비 시스템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교훈을 얻었으며, 한양의 수도성곽에 적용 가능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12월 18일, 나라 헤이조큐세키, 국립나라문화재연구소, 아스카 후지와라 궁도 및 나라현립가시하라고고학연구소 방문: 헤이조큐세키는 1998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나라시대의 수도 중심 궁성 유적입니다. 방문단은 이곳이 계획형 도성이자 도시-궁성 복합 유산으로, 대부분의 유구가 가치의 핵심이며 일부 복원(대극전, 주작문)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했습니다. 등재 이후 법적 보호, 고고학 조사 기록, 정비 활용 방향으로 보존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가, 지자체, 연구기관의 실무 협업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긴테츠 철도 경내 통과 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해결 노력과 보존 가치 유지 및 경관 보완 병행 전략은 한양의 수도성곽 주변 환경 관리 및 인프라 문제 해결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국립나라문화재연구소에서는 발굴과 복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관람객 안내 시설을 설치하여 유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벤치마킹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나라현립가시하라고고학연구소 방문을 통해 지역 단위의 발굴 및 보존 관리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했습니다. 아스카 후지와라 궁도에서는 7~8세기 건축물에 대한 정확한 형태가 불분명할 경우 흔적 표시를 통해 유산을 보존하는 방식을 확인하며, 한양의 수도성곽 복원 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접근법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12월 19일, 교토 오도이, 오다와라성 방문: 교토 오도이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토목 사업으로 건설된 교토의 외곽 성벽으로, 수도 내외부 B, 외부 침입 대비, 하천 범람 대비 등 복합적인 목적을 가졌습니다. 한양의 수도성곽과 같이 수도를 둘러싼 성벽이라는 유사점이 있었으나, 강력한 방어력은 없었습니다. 특히, 부분적으로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시나 관공서로부터의 직접적인 지원금은 없다는 점은 시민 참여의 중요성과 함께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오다와라성은 난공불락의 성으로 유명하며, 1960년대 시민 참여에 의한 복원이 이루어졌고 오다와라시, 현, 문화청의 예산 투입으로 보존 및 관리가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활발한 자원봉사협회 활동은 한양의 수도성곽 보존 관리에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재정 지원 모델을 모색할 수 있는 핵심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12월 20일~21일, 일본 성곽 엑스포 참가 및 홍보: 방문단은 퍼시피코 요코하마 노스에서 개최된 제10주년 오시로(캐슬) 엑스포에 참가하여 한양의 수도성곽 특별전을 개최하고 홍보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성곽 전문 엑스포에서 한양의 수도성곽 홍보 동영상, 3D 입체지도, 에코백 등을 활용하여 유산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엑스포 기간 동안 2만여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한양의 수도성곽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국제 홍보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일본 성곽협회, 일본 문화청 세계유산 담당자, 히메지성 등 세계유산 관리 기관 관계자들과 면담하며 한양의 수도성곽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성곽 유산으로서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일본 성곽 연구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한양의 수도성곽이 자연환경을 활용한 축성 방식과 위급시 도성에서 입보성으로 이동하여 방어하는 독특한 전략이 일본의 비교유산과 명확한 차이를 가짐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는 한양의 수도성곽이 가진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더욱 명확히 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향후 일본 성곽 엑스포 조직위는 지속적인 참여와 교류를 희망했으며, 이는 한양의 수도성곽의 국제적 홍보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소속 기관은 이러한 국제 박람회 참여를 통해 유산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