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일본
일본
과수생산유통 연차평가 우수시군 해외연수

경상북도 상주시

출발일

2025년 12월 15일

도착일

2025년 12월 19일

여행 기간

4박 5일

인원

1

📝 요약

본 해외출장 보고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국내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본의 선진 사례를 분석했습니다. 출장단은 25년 12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 및 주요 과수 생산지를 방문했습니다. 이 출장을 통해 과수 재해 예방 기술, 고품질 품종 개발 동향, 프리미엄 유통 및 6차 산업화 모델, 그리고 도매시장 및 직거래 현황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얻었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해외 사례를 국내 과수산업에 적용할 구체적인 방안과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핵심 내용

1. 프리미엄 과일유통업체 썬후르츠: 방문단은 도쿄 미드타운 내에 위치한 고급 과일 전문점 썬후르츠를 방문하여 일본의 프리미엄 과일 유통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이곳은 유동인구가 많고 생활 수준이 높은 지역에 위치하여 일반 마트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과일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생과일뿐만 아니라 과일 가공품(컵과일, 젤리, 잼, 디저트) 판매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일본에서는 과일을 특별한 날의 소비재로 여기는 문화가 강해 고가 판매가 가능하며, 과일 자체의 차별성(색택, 향, 맛)과 함께 스토리텔링, 포장, 소비자 기호에 맞는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었습니다. 출장단은 국내에서도 고품질 과일 생산을 바탕으로 문자 사과와 같은 선물용 상품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과일 판매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으며, 이는 소속 기관의 과수 농가 소득 증대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2. 도쿄 도요스 중앙도매시장: 도쿄 도요스 중앙도매시장은 도쿄 및 수도권 소비지를 대상으로 과실을 대량으로 집하하고 분산하는 핵심 거점 기능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을 통한 매매가 이루어지며, 한국 대비 정가수의 거래량이 많고 넓은 물량 보관 부지를 활용하여 대량 물량을 처리하면서도 소규모 소매상 및 외식업체 등 다양한 수요처에 맞춰 소량 다품목 분배가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새벽 시간대에 경매 출하가 집중되어 같은 날 아침부터 도쿄 시내 곳곳의 소매점에 신선 과실이 공급되는 일일 회전 구조를 유지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출장단은 도매시장이 대량 집하, 소량 다품목 분산, 정가수의 거래, JR 역내 슈퍼 직납 등을 통해 도매-소매 간 단계를 축소하고 있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국내 공영도매시장도 정가수의 거래 확대를 통한 거래 역량 확대, 온라인 연계 등으로 유통 단계 축소 및 기능 고도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3. 루미에르 와이너리: 야마나시현에 위치한 루미에르 와이너리는 1885년에 설립된 일본 내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로, 고원 지형의 기후를 활용한 포도 재배 및 와인 제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포도 재배부터 양조 및 와인 미식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계약 재배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6차 산업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친환경 농법, 병해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농약 및 제초제 최소화, 양조장 내 에너지 효율 설비 도입 등 지속가능한 포도 재배 및 와인 양조 전략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출장단은 과수 재배-양조-관광미식체험을 결합한 6차 산업 모델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 상생에 기여한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국내 과수산업도 포도, 사과 산지에 와인, 사과주 등 조주, 가공, 체험 공간을 집적한 6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산업 저변 확대를 도모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4. 마쓰이 농원: 나가노현에 위치한 마쓰이 농원은 1941년에 설립되어 양잠업에서 과수농으로 전환한 가족 경영 농원으로, 사과와 블루베리 등 30여 종의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며 수확 체험 중심의 관광 농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사과농법 변천사, 품종 소개 등 사과 자료관 운영을 통한 교육 제공 및 어린이 낚시 체험, 바비큐 체험(현재 중단) 등 다른 관광 농원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있었습니다. 출장단은 일본 주요 과수 산지가 고령화, 노동력 부족,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품질, 고부가가치화, 6차 산업화 전략으로 과수산업을 재편하고 있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국내에도 딸기 등 시설원예 분야에 체험 농장이 있지만 과수 분야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므로, 체계적인 농가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 발굴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5. 요세이 농장: 나가노현 우에다시에 위치한 요세이 농장은 해발 800m 고랭지로 일교차가 커 당도 및 산도 균형이 우수한 사과를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농장 내 공기순환팬과 관수관비시설을 설치하여 동상해 피해를 예방하고 전기울타리를 통해 야생동물 피해를 방지하는 등 우리나라와 유사한 형태로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밀식재배에 적합한 아키바에 품종으로 초밀식재배(주간 70cm 정도)를 통해 일손 부족으로 인한 생산성을 극복하고 고온기 광합성을 극대화하여 고품질, 고당도 사과를 생산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출장단은 밀식재배를 통한 생산성 극복과 고품질 사과 생산 기술이 핵심 교훈임을 확인했습니다. 소속 기관이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경북형 평면 사과원 확산을 위해 우리나라 환경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밀식 적응 품종 개발이 필요하며, 방상팬, 관비시설 등 재해 예방 시설 보급과 함께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한 재배 기술 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이상기후 대응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6. JA미치노에키(Raiden KuruminoSato Roadside Station): 나가노현 토미시에 위치한 JA미치노에키는 농업협동조합(JA)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직판장을 갖춘 도로 휴게소입니다. JA의 조직력을 활용한 공동 출하, 공동 구매,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지역 농업 보호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농가 출하 물량은 대부분 수탁 판매하며, 수탁 수수료는 10% 내외였습니다. 지역 출신의 에도시대 스모 선수를 테마로 운영하며 지역과 공존하는 특색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관광 안내 및 지역 행사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커뮤니티와 관광센터 기능을 병행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출장단은 JA미치노에키가 지역 문화와 전통을 가미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국내 유사 형태의 로컬푸드 직매장도 지역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7. (사)일본 종묘 협회: 도쿄에 위치한 (사)일본 종묘 협회는 1973년에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종자업체, 묘목업체, 관련 기업 및 연구 단체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습니다. 주요 과업으로 시설원예작물과 화훼 위주의 신품종 개발,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병해충 관리, 친환경 재배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며, 실용화 가능한 연구 성과를 농가와 산업계에 적극적으로 이전하고 있었습니다. 운영 비용은 회원사 회비, 품종 등록 라벨 발급 수수료 등으로 충당하며, 품종 정책, 방역 기준, 국제 협력 등 자문 위탁 수행을 통해 농림수산성과 적극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출장단은 기후변화 및 소비 형태 변화에 대응하여 과수 신품종의 연구 개발 및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를 위해 무병묘 인증, 품종권 라이선스 관리, 도용 제재, 신품종 수출 관리 등을 담당하는 전문 조직과 법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습니다. 향후 국내 과수 품종 개발 및 보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