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출발일
2025년 12월 5일
도착일
2025년 12월 9일
여행 기간
4박 5일
인원
2명
📝 요약
이번 출장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지속가능한 수변공간 조성 및 도시 물순환 안전을 위한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2025년 12월 5일부터 9일까지 3박 5일간 진행된 방문단은 '리버 오브 라이프' 도시재생 프로젝트, S.M.A.R.T 복합터널, 그리고 혁신적인 수변 건축물 및 계획도시를 심층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변사업 추진의 핵심 성공 요인과 기후변화 대응 방재시설의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였으며, 서울시의 정책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모색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수질 개선과 치수 안정성 확보가 모든 수변 활성화의 선행 조건임을 명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지속가능한 수변공간 조성 및 도시 물순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심층적으로 탐색했습니다.
리버 오브 라이프(River Of Life, R.O.L) 프로젝트 현장 방문 및 쿠알라룸푸르 시청 면담: 방문단은 쿠알라룸푸르 중심부를 흐르는 클랑강 및 곰박강의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리버 오브 라이프' 현장을 답사하고, 쿠알라룸푸르 시청 관계자들과 면담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약 1.3조 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으로, 수질 개선, 경관 조성, 야간 활용을 결합한 종합적 수변활성화 전략을 목표로 합니다. 면담을 통해 방문단은 R.O.L 프로젝트가 도시기본계획에 상당한 업데이트를 가져왔으며, 하천을 토지이용 및 용도지역 계획에 공식적으로 포함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도시계획의 핵심 요소로 명시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수질 개선이 모든 미화 및 활성화의 기초 우선순위로 취급되었으나, 하수처리 지연 등으로 인해 목표 수질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핵심 정보를 얻었습니다. 몬순 기후 특성상 하천 접근이 어려운 구조로 인해 미스트와 야간 조명을 활용한 경관 개선 전략이 인상 깊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수변사업 추진 시 치수 안정성과 수질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며, 환경적 요소에 대한 우선순위 설정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서울시에는 하천의 치수 안정성 확보와 수량 증대에 정책을 집중하고, 기후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수경시설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도시물순환 안전을 위한 방재시설(S.M.A.R.T) 방문 및 운영사 면담: 방문단은 쿠알라룸푸르의 복합터널인 S.M.A.R.T(Stormwater Management And Road Tunnel)를 방문하여 운영체계 및 시설 구성을 확인하고 운영사 관계자들과 면담했습니다. 이 터널은 클랑강 범람 예방과 교통정체 해소를 동시에 목표로 하는 시설로, 평상시에는 도로로 활용되다가 재난 시에는 차량 통제 후 빗물 배수터널로 전환되는 독특한 운영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영사 면담을 통해 S.M.A.R.T 터널 설치 이후 침수 피해가 상당 부분 줄어들었으며, 15년간 총 115회 배수 목적으로 사용되었고 도로터널 저류는 9회 수행되었다는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4단계(도로터널 저류) 운영 시 CCTV 및 표지판 손상 등 기술적 애로사항과 복구 비용 및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파악했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터널 유입부와 유출부에 대규모 저류지를 확보하여 도로터널의 차량 대피 시간을 확보한다는 점입니다. 핵심 교훈은 복합터널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대규모 저류지 확보와 같은 지형적 여건이 중요하며, 서울시의 경우 지하철 등 기반시설로 인해 복합 활용에 제약이 있다는 점입니다. 서울시에는 대규모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쿠알라룸푸르와 같은 복합터널 도입은 어려울 수 있으나, 계절을 활용한 다용도 활용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수변지역 혁신건축 등(메르데카 118, 메르데카 광장, 푸트라자야) 답사: 방문단은 말레이시아의 상징적 건축물인 메르데카 118, 시민 휴식 공간인 메르데카 광장, 그리고 계획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를 답사했습니다. 메르데카 118은 독립 선언 장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가 상징 프로젝트로, 다양한 수경시설과 연계되어 있었습니다. 메르데카 광장은 역사문화시설과 근접하여 시민 접근성이 양호하며, 대형 전광판을 통해 도시 정책을 홍보하는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푸트라자야에서는 도시 계획 시 핵심 업무지구를 감싸는 대규모 호수를 계획하고 저류지를 조성하여 수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수위 관리는 수변 접근성을 강화하고 크루즈 운영, 수변 레포츠 공간 조성 등 수변 활용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도시 계획 단계부터 수변 공간을 핵심 요소로 고려하고, 안정적인 수위 관리와 다양한 수경시설 도입을 통해 도시의 경관, 관광, 일상 이용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서울시에는 하천 수량 증대에 집중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보행 공간 및 광장 등 도심 곳곳에 다양한 디자인의 수경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향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관련 부서와의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