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출발일
2025년 8월 26일
도착일
2025년 9월 4일
여행 기간
9박 10일
인원
4명
📝 요약
경기도의회 방문단은 2025년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8박 10일간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를 방문하여 해외 선진 정책 사례를 시찰했습니다. 이번 출장의 목적은 사회복지, 도시재생, 교통, 문화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정책 및 운영 사례를 경험함으로써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의정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부다페스트 시청, 헝가리 국회, 루도비카공공서비스대학교, 부다페스트 시립도서관, 프라하 시청, 프라하 시립도서관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여 각 도시의 특색 있는 정책과 행정 운영 방식을 깊이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공무원 개인의 행정철학을 재정립하고 도민친화형 공공행정 운영 체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방문단은 각 기관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경기도에 적용 가능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며 의미 있는 출장을 마무리했습니다.
🎯 핵심 내용
부다페스트 시청 (Budapest City Hall) 방문단은 부다페스트 시청을 방문하여 지방자치행정의 중심으로서 부다페스트시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정책들을 고찰했습니다. 특히 녹색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친환경 교통 정책(전기차 및 전기 자전거 구매 보조금 지원,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절감 정책(건물 에너지 제로 기준 도입, 재생에너지 활용 의무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도나우강 주변의 생태 보존과 도시 개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통합 개발 목표와 'Budapest 2030' 장기 도시계획을 통해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친환경 정책과 장기적인 도시 계획의 중요성을 핵심 교훈으로 얻었으며, 경기도의 친환경 버스 전환 목표, 'The 경기패스' 도입, 그리고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에 부다페스트의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헝가리 국회 (Hungarian Parliament) 방문단은 헝가리 국회를 방문하여 중앙입법기관으로서 헝가리 국회의 특징과 회의 진행, 의안 처리 절차 등 의회 운영 현황을 탐색했습니다. 헝가리가 1945년 상원을 폐지한 이래 단원제를 유지하고 2014년 의원 수를 절반 가까이 줄인 배경에는 효율성과 간소화를 통한 비용 절감 및 안정적인 의회 운영이라는 판단이 있었음을 파악했습니다. 또한 다수당임에도 연정을 구성하는 전통이 정치적 정통성 확보와 안정적인 의회 운영에 기여한다는 점을 인상 깊게 살펴보았습니다. 헝가리 국회는 상임위원회 중심주의, 회의록 및 의안 공개, 영상 중계 등 우리나라 의회 운영과 유사한 점이 많았으나, EU 회원국으로서 국회 내에 EU 사안 전담 위원회를 두어 정부의 EU 관련 협상안에 대한 통제 감시 권한을 가진다는 점이 특징적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의 역사성과 정치적 특징에 따라 의회 운영 제도가 상이하며, 효율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의회 시스템을 면밀히 검토하여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에 참고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루도비카공공서비스대학교 (Ludovika University of Public Service) 방문단은 루도비카공공서비스대학교를 방문하여 공무원 재교육과 공공행정, 군사학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의 위상과 특색을 고찰했습니다. 이 대학은 2012년 여러 교육기관이 통합되어 설립되었으며, 공공행정, 국방, 법 집행, 외교 등 공공 부문 전문가 양성의 산실로 불리는 곳입니다. 특히 군사, 치안, 행정이라는 헝가리 공공서비스 분야의 핵심을 책임지는 교육기관들을 하나로 묶은 통합 공공서비스 대학이라는 점에서 국가 공공서비스 전담 대학으로서의 성격이 매우 뚜렷했습니다. 또한 학부 과정 외에도 현직 공무원의 승진 및 직급 요건 충족을 위한 맞춤형 재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공공서비스의 전문화를 지향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방문단은 공공서비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의 필요성을 핵심 교훈으로 삼았으며, 경기도의 공무원 교육이 주로 인재개발원을 통해 이루어지고 도내 대학과의 연계 과정이 빈약한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대학을 활용한 공무원 전문 교육 과정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부다페스트 시립도서관 (Metropolitan Ervin Szabo Library) 방문단은 부다페스트 시립도서관을 방문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공공도서관 운영 현황을 확인했습니다. 이 도서관은 19세기 궁전이었던 뱅크하임 궁전을 리모델링하여 활용하고 있어 건물 내부가 화려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궁궐을 도서관으로 사용한다는 점 자체가 헝가리의 시민 중심 사고를 대변했습니다. 도서관은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문화행사, 전시회, 커뮤니티 모임의 장소로 활용되는 다기능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 활성화 및 문화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다양한 이용권을 제공하며 문을 활짝 열고 있어, 문화적 다양성 제고와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외국인 이용자 증가에 따른 언어 및 커뮤니케이션 장벽 해소 노력, 자료 소장 및 접근성 확대, 이용 문화 변화에 대한 대응 등 운영상의 변화도 주목할 만했습니다. 방문단은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저장소를 넘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허브이자 관광 명소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교훈으로 삼고, 2025년 개관한 경기도 대표도서관이 컨트롤타워이자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기능 운영과 외국인 관광객 방문에 대비한 전략 개발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프라하 시청 (Praha New City Hall) 방문단은 프라하 시청을 방문하여 프라하시의 시정 방향과 시민이 만족하는 공공행정 운영 방향을 확인했습니다. 프라하는 체계적인 도시 개발 및 공간 계획, 친환경 대중교통 정책 강화, 장애인을 위한 정책 등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57개의 자치구와 22개의 행정구로 구성된 다층적 행정 구조가 지역 밀착형 행정 구현과 주민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는 장점과 함께, 복잡한 조정 및 협력의 필요성, 자원 배분 불균형 등의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음을 파악했습니다. 또한 중앙정부의 권한 일부를 위임받아 운영되는 구조가 지역 특수성 반영과 신속한 정책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중앙정부와의 정책 조율 및 재정·인력 역량 부족 등의 문제점도 내포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방문단은 지방자치 분권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책임성 강화의 필요성을 핵심 교훈으로 삼았으며, 경기도가 중앙정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강구하되, 지나친 권한 이양이 국가 전체적인 통일성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프라하 시립도서관 (Municipal Library of Prague) 방문단은 프라하 시립도서관을 방문하여 단순한 도서 대출기관을 넘어 강연, 영화 상영, 연극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여는 문화 복합 도서관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습니다. 이 도서관은 1928년 유럽 최초의 목적 설계형 도서관으로 지어져 자연채광과 개방형 구조를 자랑하며, 로비에 설치된 예술가 Matej Kren의 작품 'Idiom'은 도서관의 상징이자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도서관 내에 2개의 공연장을 갖추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상시 개최하며, 시립 갤러리 공간을 통해 현대 미술 전시를 상시 개최하는 등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프라하 시 전역에 40곳 이상의 분관을 운영하며 방대한 자료를 제공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도서관이 지식 저장소를 넘어 문화 플랫폼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허브로 기능하며, 상징적 콘텐츠와 기술 기반 운영으로 접근성을 혁신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교훈으로 삼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대표도서관이 지역 예술가 및 시민문화단체가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 상징적 콘텐츠 개발, 기술 기반 무인 개방 확대, 지역 커뮤니티 연결 및 시군 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 설정 등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확립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