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출발일
2025년 10월 14일
도착일
2025년 10월 23일
여행 기간
9박 10일
인원
4명
📝 요약
방문단은 2025년 10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8박 10일간 그리스와 튀르키예를 방문하여 선진 정책 사례를 시찰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의 주요 목적은 그리스와 튀르키예의 항만·물류 관리, 국립도서관 운영, 문화유산 활용, 산업 지원 체계 및 지방자치 행정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학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경기도의회의 입법정책 활동에 필요한 구체적인 시사점을 확보하고, 경기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였습니다. 특히 민간 투자 활성화를 통한 항만 경쟁력 강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기능 확대, 혁신기업 지원 체계 통합, 그리고 자연과 인문유산의 조화로운 보존 및 활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 핵심 내용
1. 피레우스 항만청 (그리스 아테네) 방문단은 지중해 최대 허브항인 피레우스 항만청을 방문하여 항만 인프라 관리 및 운영, 보안, 개발 및 투자 등 주요 업무를 파악하였습니다. 피레우스 항은 민간 투자자의 참여를 극대화하여 운영 효율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럽연합 및 국제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아테네에 있던 해양도서정책부가 피레우스로 이전하고 해사학과가 신설되면서 해양 클러스터가 형성된 배경은 인력 기반 강화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핵심 교훈: 민간 투자 활성화를 통한 항만 경쟁력 강화와 정부의 거버넌스 역할이 중요합니다. 적용 방안: 경기도 평택항의 글로벌 항만 물류 중심지 도약을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에 거버넌스 활성화 및 성과연계 인센티브 방안을 개정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 평택항의 지속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피레우스 항만청의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민간 투자자 유치 및 정부의 관리 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합니다.
2. 그리스 국립도서관 (그리스 아테네) 방문단은 1832년 설립된 그리스 국립도서관이 스타브로스 니아르코스 문화재단의 지원으로 현대식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보관소를 넘어 디지털 전환, 자료 접근성 확대, 이용자 중심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시설로 설계되었으며, 지역 문화주간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 도서관은 지식과 문화가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사회의 문화 허브로 기능해야 합니다. 적용 방안: 경기도서관이 도교육청 및 산하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주간, 기후환경 독서전 등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서관 중심의 디지털 아카이브 허브를 구축하고 AI 기반 추천 시스템 등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3. 아테네 상공회의소 (그리스 아테네) 방문단은 1841년 설립된 아테네 상공회의소가 회원 기업의 권익 보호, 경제정책 자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국제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혁신 중소기업을 위한 가젤(Gazelle) 프로그램과 EU 공동 프로그램(EEN) 연계를 통한 해외 진출 지원, 그리고 상사중재원 운영을 통한 분쟁 해결 시스템이 인상 깊었습니다. 핵심 교훈: 상공회의소는 기업 지원의 통합 허브이자 국제 네트워킹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적용 방안: 경기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하여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내 혁신기업 지원 사업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등 행정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등록, 무역, 정책 자문, 분쟁 중재, 교육을 통합 설계하는 연계 허브 구축을 검토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4. 티라시청 및 티라의회 (그리스 티라) 방문단은 세계적인 관광지 산토리니를 관할하는 티라시청과 티라의회를 방문하여 지방자치 행정 운영 방식을 살펴보았습니다. 예상보다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티라시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 활성화, 환경 보존에 집중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관광객 관리, 건축 규제, 환경 보존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시의회가 문제를 제기하고 시청이 해결 방안을 도모하는 협력 체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핵심 교훈: 지방정부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핵심 산업 활성화, 환경 보존의 균형을 이루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적용 방안: 경기도는 대부도나 제부도 등 섬 관광산업에 티라시의 사례를 비추어 주민 참여 활성화 및 지역 맞춤형 정책 마련을 고려할 수 있으며, 농수축산, 관광, 교통, 토지, 환경 등 일부 사무를 광역에서 이양받아 섬 특성에 맞게 추가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5. 보스포르스 항만청 (튀르키예 이스탄불) 방문단은 흑해와 마르마라해를 잇는 국제 항로인 보스포르스 해협의 항만 관리 및 운영 현황을 시찰하였습니다. 보스포르스 해협은 첨단 선박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24시간 해상교통을 통제하고 있으며, 연안 안전 체계 및 긴급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또한, 해상 대중교통(페리)이 시민의 일상 교통수단이자 공공서비스로 기능하며, 정부 및 시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핵심 교훈: 수변 교통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시민의 생활 교통수단이자 공공서비스로 기능해야 하며, 물류와 관광의 복합 개발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적용 방안: 경기도는 평택호 및 시흥 연안 등 수상 교통 인프라를 생활 교통 및 관광 복합형으로 재정립하고, 친환경 공공 선박 인프라를 도시 계획 초기 단계부터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물류 인프라와 수변 관광, 체험·문화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복합 개발 모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6. 테크노파크 이스탄불 (튀르키예 이스탄불) 방문단은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국가 혁신 클러스터인 테크노파크 이스탄불을 방문하여 방위산업, 항공우주, 첨단전자 등 전략 산업 중심의 기술 개발 단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곳은 12개 이상의 대학·연구기관·민간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복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정부, 산업계, 학계가 연계된 삼중 나선형(Triple Helix) 구조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입주 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 창업 인큐베이팅, 기술 이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 정부, 대학, 기업이 수평적으로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이 기술 기반 기업 육성의 핵심입니다. 적용 방안: 경기도 내 테크노밸리 및 산학연 클러스터 정책에 공공-민간-학계 공동 플랫폼 운영 구조를 적극 도입하고, 공공창업센터와 민간 가속기(Accelerator) 결합형 모델을 검토하여 기술 창업의 초기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방형 시제품 제작소 및 공용 실험실을 구축하여 중소·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AI 기반 교통 시스템, 방산 ICT 융합 분야에서 경기도와 테크노파크 이스탄불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및 경기도 기업의 현지 진출 협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7. 괴레메 야외박물관 (튀르키예 네브셰히르) 방문단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괴레메 야외박물관을 방문하여 자연과 인간의 신앙적 예술이 결합된 독특한 유적지를 살펴보았습니다.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응회암을 깎아 만든 동굴 교회와 수도원군이 보존되어 있었으며, 입장객 수 제한 및 정기 점검, 순환 개방제 등을 통해 유적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 및 연구자를 위한 Heritage Learning Program을 운영하여 문화유산의 교육적 활용을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 자연유산과 인문유산을 결합한 복합형 문화관광지 모델을 발굴하고, 보존과 관광의 균형을 이루는 운영 전략이 중요합니다. 적용 방안: 경기도 내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문유산을 결합한 복합형 문화관광지 모델을 구상하고, 수원화성, 광명동굴 등 주요 유적지에 입장객 총량제나 순환 관람제를 도입하여 보존 우선 원칙을 확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적지 연계 역사문화 아카데미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8. 현지답사 주요내용
- 이아 마을 (그리스 티라): 칼데라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이아 마을은 전통 건축 양식과 마을 경관을 보존하면서도 관광 자원으로 성공적으로 활용된 사례입니다. 경기도 내 전통 경관을 가진 시·군에 적용하여 지속적인 관광 자원 발굴 방안으로 참고할 수 있습니다.
- 예레바탄 사라이 (튀르키예 이스탄불): 비잔틴 제국 시기 건설된 대형 지하 저수지가 현재는 관광지로 재활용되어 관람객들이 들어가 볼 수 있는 유적이 되었습니다. 이는 경기도 내 유휴 공간 인프라 활용이나 문화재·역사적 기반 시설의 재활용 정책에 벤치마킹이 가능합니다.
-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튀르키예 이스탄불): 오스만 제국의 모스크로, 내부 벽면의 타일 색으로 블루모스크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화·종교·관광 기능이 복합된 공간의 대표 사례로, 경기도 내 오래된 건축물(사찰, 교회, 전통가옥 등)을 지역 관광 자원화 및 문화 체험 공간으로 전환하는 정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아야소피아 (튀르키예 이스탄불): 비잔틴 제국 시대의 정교회 대성당으로 세워졌으며, 이후 모스크, 박물관, 다시 모스크로 변화한 세계적인 역사·문화 유적입니다. 건축, 종교, 정치·문화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