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출발일
2025년 9월 22일
도착일
2025년 9월 26일
여행 기간
4박 5일
인원
24명
📝 요약
이번 출장은 2025년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4박 5일간 몽골을 방문하여 의정활동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다르항올 의회, 몽골국립사범대학교, KOICA 몽골사무소를 방문하여 기존 교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문화, 보건, 안전, 농수축산업, 행정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요청을 받았으며, 경기도의회 ODA 사업의 추진 경과와 과제를 명확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 차원의 국제협력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제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발전해야 함을 확인했습니다.
🎯 핵심 내용
다르항올 의회 방문 방문단은 몽골 제2의 공업도시 다르항올을 방문하여 경기도의회와 10년 이상 이어온 교류의 역사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다르항올 의장단과의 면담을 통해 경기도의회가 지원한 불용 소방차와 구급차가 현지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특히, 구급차는 12년간 4만 명 이상에게 활용되어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노년층 및 임산부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면담을 통해 다르항올 의회는 한국문화 확산 및 교류의 제도화, 예방 중심 보건 협력, 재난안전 분야 교류 확장, 농수축산업 협력, 행정지원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기반 마련 등 5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및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이벤트성 교류를 넘어 문화교육 인프라 차원의 교류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고, 경기도 공공의료원과 연계한 교육연수 체계 구축, 한국의 소방안전체험관 운영 경험 공유, 농업 신기술 및 축산수산 분야 교류 등을 통해 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할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불용물품 지원과 면세 혜택 계약 체결 요청은 교류가 실질적인 행정 절차와 제도적 장치를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되어야 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향후 경기도의 다문화정책 및 문화행사 운영 경험을 접목하여 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문화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장기적인 보건역량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몽골국립사범대학교 방문 몽골국립사범대학교에서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설치된 한국어 스마트교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교류 협력 모델을 모색했습니다. 방문단은 먀그마르초지 학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하며 스마트교실이 한국어 교사 연수 과정, 한국어 선택과목 수업, TOPIK 시험, 온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대면 수업의 대안으로서 스마트교실의 활용도가 높았으며, 한국어를 배우는 몽골 학생 수가 약 56% 증가하는 등 현지 교육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에 설치된 스마트교실의 컴퓨터 및 프로그램 노후화, 태블릿과의 연동 문제 등으로 기술적인 한계가 나타나고 있음을 인지했습니다. 이는 교육 효과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기기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학생들과 교수진 모두 스마트 기기 및 콘텐츠 활용 수업에 만족하고 있었으나, 노후화된 장비로 인한 제약은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예산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향후 한국과의 활발한 교육 교류를 지속하고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 예산, 인력 측면에서의 실질적인 지원 강화가 필요하며, 추가 스마트교실 A 및 기존 장비의 시스템 업데이트 및 성능 최적화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KOICA 몽골사무소 방문 KOICA 몽골사무소에서는 조행란 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몽 교류사업 및 KOICA ODA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ODA 협력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제도적 절차를 논의했습니다. KOICA는 중고물품 지원이 사후 A/S 불가능, 수원 기관의 세금 및 관세 부담, 신품 선호 등의 이유로 현실적 제약이 크며, 지자체 차원의 해외협력사업은 KOICA 본부의 연초 수요조사 플랫폼을 통해 공식 접수하고 기획 단계부터 KOICA가 참여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몽골 재무부, 수원기관, 지원기관이 함께하는 3자 협정(MOU)이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면담을 통해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불용자산 기증 사업은 KOICA를 통한 공식 ODA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향후 유사 사업은 중앙정부 산하 재난방재청(NEMA)이나 소방청 등과 연계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KOICA의 중점 추진 분야인 전자정부, 디지털 행정, 교육, 보건, 젠더(여성·청년 정치참여) 분야는 경기도의 정책 역량과도 연결될 수 있는 협력 접점임을 확인했습니다. 일본 JICA가 대규모 인프라 지원에 주력하는 것과 달리, KOICA는 디지털 정보화 중심 지원으로 차별성을 갖고 있으므로, 경기도는 KOICA와의 협력에서 대규모 인프라 건설보다는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정책 교류 중심의 차별적 모델을 발굴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의 국제협력 전략이 KOICA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을 전제로 보다 체계적이고 제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현장 견학 (테를지 국립공원, 징기스칸 마동상, 이태준 열사공원) 테를지 국립공원 방문을 통해 자연보호와 관광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몽골의 정책 운영 체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징기스칸 마동상 복합단지는 높이 40m의 거대한 기마상과 함께 역사박물관, 기념품 전시장, 민속체험 공간 등이 조성되어 역사문화체험이 결합된 지역 정체성 강화 모델로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는 지역의 역사 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광 및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킨 성공 사례로, 경기도 또한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역사공간 조성 및 지역문화 기반 관광 콘텐츠 개발에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태준 열사공원 방문은 한국 독립운동가 이태준 열사의 애국정신과 한몽 양국의 우호 관계를 기리는 공간으로, 단순한 경제적 협력을 넘어 역사와 가치의 연대를 기반으로 한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