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출발일
2025년 10월 21일
도착일
2025년 10월 23일
여행 기간
2박 3일
인원
7명
📝 요약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방문단은 2025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도쿄 지역을 방문하여 학교시설의 지속가능 건축 및 방재체계, 폐교시설의 지역사회 활용 사례를 벤치마킹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은 친환경 안전 중심 학교시설 구축 방안과 체험형 안전교육 모델 도입을 모색하고, 경기도 내 폐교 부지를 교육·문화·안전 인프라로 재활용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방문단은 일본의 선진 방재 인프라와 폐교 활용 모델을 직접 확인하며 경기도 교육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사점과 정책 제언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1. 쇼와학원 초등학교 방문단은 지속가능 건축과 전인교육을 접목한 초등교육시설 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쇼와학원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일본 최초 CLT(교차적층목재) 구조 목조 교사로, 친환경성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웨스트(West)관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학교 소개를 듣고 시설을 탐방하며, 목재 노출 내장재를 통한 정서 안정 효과, 개방형 복도와 활동 플라자를 통한 자유로운 학습 공간 조성, 그리고 학생 의자에 비치된 개인용 방재두건과 같은 일상 속 방재 대책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학교 시설이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학생들의 교육 과정과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육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친환경 목조 구조와 개방형 학습 공간은 학생들의 상호작용과 협력 학습을 촉진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인상 깊은 사례였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경기도 내 학교 신축, 증축, 리모델링 시 친환경·저탄소 건축 기법 도입을 검토하고, 개방형 학습 공간 설계를 확대하며, 자연 친화적 디자인을 통해 정서 안정을 지원하는 학교 공간 설계 방향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2. 구 신이소(新磯) 고등학교 (사가미 로봇 산업 특구 프레 실증 필드) 방문단은 기존 학교 시설(교사, 체육관, 운동장 등)을 로봇 실험 공간으로 개조한 과정과 기준을 확인하기 위해 구 신이소 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2011년 폐교된 이 학교는 가나가와현이 사가미 로봇 산업 특구의 사전 실증 필드로 조성하여 로봇 연구 및 실증 실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영상 시청 및 기관 소개를 들은 후, 교사동의 생활지원 로봇 실험, 체육관의 소규모 실험, 운동장의 대규모 로봇 및 드론 실험, 야외 모의도로의 자율주행버스 실증 실험 등 다양한 현장을 탐방했습니다. 특히 아쿠아포닉스사의 순환 재배 시스템과 RoboBus사의 자율주행 미니버스 실험은 폐교 공간의 혁신적인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폐교가 더 이상 방치된 시설이 아니라 지역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기존 학교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여 연구 기업에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실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슬럼화 방지 및 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적인 모델이었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경기도 내 폐교를 지역 전략 산업의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활용하는 모델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폐교의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지역 경제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3. IMAGINUS 방문단은 폐교 리모델링을 통한 과학 체험·문화 융합 공간 운영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IMAGINUS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폐교를 활용해 2023년 개관한 과학 체험형 교육 시설로, 민간 기업인 주식회사 Congres Inc.가 운영하며 Nutty Scientists 프로그램 등 아동 친화적 과학 실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기관 소개를 듣고 시설을 탐방하며, 체육관을 대형 과학쇼 및 이벤트 홀로, 교실 공간을 카페, 공작 체험실, 실험 진행 공간 등으로 다목적 활용하는 방식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두근두근 전격 사이언스 랩'과 같은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높은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민간의 기획력과 콘텐츠 개발 역량이 결합될 때 폐교가 교육·문화·체험 중심의 복합 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재생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폐교의 기존 구조를 살리면서도 디지털 체험 콘텐츠, 과학 실험 프로그램, 몰입형 교육 전시 등을 배치하여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경기도 내 폐교 활용 정책에서 민간 협력 모델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폐교를 교육·문화·체험 기능을 갖춘 복합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학생 체험 학습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4. 도쿄 임해광역방재공원 방문단은 일본 수도권 재난 대응 거점 시설의 운영 사례와 시민 참여형 방재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학습하기 위해 도쿄 임해광역방재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이 시설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국가 및 수도권의 긴급 대응 거점으로 기능하며, 평상시에는 시민을 위한 체험형 방재 교육관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기관 소개를 듣고 방재 체험 프로그램 '소나 에리어 도쿄'를 직접 체험하며 지진 발생부터 대피까지의 과정을 유사하게 경험했습니다. 태블릿 PC를 활용한 퀴즈와 체험 부스를 통해 재난 후 행동 요령을 익히고, 피난 생활 구역에서 응급처치 방법 등을 학습하는 과정이 매우 실질적이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재난 대비 교육이 단순 이론 중심을 넘어 실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몰입형·현장형 프로그램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재난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시민 스스로 생존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체득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은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안전교육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교실 내 방재 물품 비치, 피난 동선 확보, 정기 대피 훈련 등 생활 방재 체계를 표준화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한 체험형·실천형 방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학생의 실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종합적인 안전교육 체계 구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