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출발일
2025년 9월 21일
도착일
2025년 9월 27일
여행 기간
6박 7일
인원
4명
📝 요약
이 보고서는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의 6박 7일간 싱가포르와 중국 항저우 해외출장 결과를 요약합니다. 출장의 주요 목적은 AI, 자율주행, 디지털 전환 등 첨단미래산업 분야의 해외 선진 정책과 기술을 현장 시찰을 통해 조사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며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자율주행 운영 체계, 스마트 제조 시스템, 첨단 공공안전 기술, 디지털 무역 및 스마트 공간 기술, 그리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 방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층적인 정보를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 경기도의 미래 산업 정책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도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출장은 경기도의 첨단미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 체감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핵심 내용
1. 오토노머스 에이투지(Autonomous A2Z) 방문 방문단은 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 오토노머스 에이투지를 방문하여 자율주행 셔틀 운영 사례를 조사하고, 자율주행 서비스의 운영 규제 체계를 파악하며 경기도 적용 모델 및 글로벌 확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비록 경미한 사고로 인해 자율주행 셔틀 탑승 체험은 진행되지 못했지만, 현장 관계자의 상세한 설명과 시연 영상을 통해 차량의 자율주행 운영체계, 안전관리 프로세스, 기술 적용 현황 등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안전을 확보하고 재가동하는 현지 대응 체계를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경기도 자율주행 실증 및 상용화 추진 시 안전 기준 강화와 사고 대응 프로토콜 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논의 과정에서 싱가포르의 자율주행 셔틀 운영 모델이 경기도 내 판교 제2테크노밸리(기술 실증 중심), 화성 자율주행 실증단지(연구 검증 중심), 고양 일산 스마트시티(시민 체감형 시범 도시)와 같은 지역에 3단계 특화 적용 전략으로 가장 효율적이라는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또한, ROii 셔틀 도입을 위해서는 전용 차로, 5G 기반 V2X 통신망, 통합 관제 체계,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함을 확인했습니다. 싱가포르의 M1 자율주행 면허 및 안전 인증 절차는 경기도가 기술 수준별 자율주행 허가제, 실증 단계 안전 인증 기준, 지자체-산업계-연구기관 협력형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기술적·제도적 장애 요인 극복을 위해서는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 구축, 5G·V2X 인프라 확충, 자율주행 실증 특례구역 제도 도입, 중앙정부-지자체-민간 협력 거버넌스 구성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도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서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 시승 이벤트, 모바일 예약 서비스 등을 통한 이용 경험 확대와 안전성, 편의성, 환경 효과 등 구체적 데이터 공개가 중요하며, 싱가포르의 Smart Mobility 2030 홍보 캠페인과 같은 참여형 홍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도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참여를 위해서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센서 융합, 차량 통신(V2X) 등 핵심 기술의 오픈 플랫폼화와 공유형 테스트베드 인프라 구축, R&D 지원사업 및 시범구매 제도, 규제특례 실증 허가 등 정책적 기반이 필수적입니다. 싱가포르의 공공-민간-연구기관 연계 모델은 경기도에서도 자율주행 혁신협의체 구성, 기술 이전·공동 연구 촉진을 위한 공공 연구 성과 개방 제도, 산학연 협력 지구 지정, 실증 사업 재정 지원 근거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충분히 구현 가능합니다.
2.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방문 방문단은 HMGICS를 방문하여 스마트 제조 시스템과 고객 중심 생산방식을 체험하고, AI·자율주행·전동화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확인함으로써 경기도 관련 정책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HMGICS는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기술을 융합한 고객 맞춤형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 최초로 고객이 직접 차량 조립에 참여하는 체험형 생산라인을 운영하는 등 단순 제조공장을 넘어 R&D, 데이터, 로봇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플랫폼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논의를 통해 싱가포르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인허가 일원화 정책이 HMGICS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을 확인했으며, 경기도도 자율주행·스마트 제조 분야의 실증 특구 지정과 규제 완화 및 신속한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HMGICS의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 전력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 전략은 경기도 제조업 환경 개선에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경기도 내 스마트 제조 및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제조와 연구, 데이터, 물류가 통합된 플랫폼형 산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며, 산업단지 내 테스트베드 구축과 데이터 공유 인프라 조성을 통해 혁신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AI 기반 품질 관리, 로봇 협업 생산라인, 고객 체험형 제조 공정, 스마트 물류 시스템 등 HMGICS의 혁신 분야는 경기도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에 접목 가능하며, 중소 제조기업의 생산 효율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HMGICS와 기술 교류 및 공동 R&D 추진을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실증단지 내 HMGICS 기술 연계형 실험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고객 체험형 생산라인은 경기도 기업의 브랜드 가치 향상 및 판매 전략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며, 체험형 전시·생산 공간 도입을 통해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3. 홈팀과학기술청(HomeTeam Science Technology Agency, HTX) 방문 방문단은 대한민국 지방의회 중 최초로 싱가포르 HTX를 공식 방문하여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공안전 혁신 모델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HTX는 경찰청, 민방위청, 출입국관리청 등 Home Team 기관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임무 수행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산하 법정기구로, AI-First 조직 운영, 기관 간 통합 R&D, 민관 협력 체계(HATCH), 전 주기 기술 운영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봇 순찰 시스템, 스마트 영상 감시 시스템, CBRNE 탐지, 통합 작전 플랫폼 등 다양한 첨단 기술 적용 사례를 통해 공공안전 분야의 혁신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논의를 통해 HTX의 다기관 통합 운영 및 기술 협력 사례는 경기도 내 경찰, 소방, 행정기관 간 통합 지휘·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로보틱스 및 무인 시스템 도입 시 HTX가 겪었던 기술적·제도적 장애(로봇 안전 기준 부재, 인력 운용 규정 미비)와 이를 극복한 경험은 경기도가 자율주행 로봇의 공공 공간 운행을 위한 실증 특구 지정과 안전 가이드라인 제정에 선행되어야 할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CBRNE 대응 기술을 경기도에 도입하려면 실시간 데이터 통합 플랫폼, 센서 네트워크 인프라, 전문 분석 인력 양성 체계가 필요하며,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공공안전 기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구축이 시급합니다. HTX의 HATCH 프로그램은 공공안전 과제를 민간 스타트업이 제안하고 정부가 실증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로, 경기도도 유사한 공공안전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조성하여 스타트업·대학과 공동 실증 및 기술 상용화를 추진할 수 있습니다. AI·데이터 기반 위기 대응 및 지휘 통제 시스템 구축 시에는 데이터 표준화, 기관 간 정보 공유 규정, 실시간 관제 시스템이 핵심이며, AI 분석과 의사결정 자동화 기술 적용 시 정확도 검증과 책임 소재 규정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HTX의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 관리 체계(데이터 분류 체계, 접근 권한 제한, 암호화·익명화 절차)는 경기도의 데이터 거버넌스 규정 제정 및 AI 감시 시스템의 윤리·보안 기준 마련에 적용 가능합니다. HTX는 첨단 기술 도입에 있어 데이터 수집·분석 인프라 구축, 기술 실증 및 표준화, 현장 적용 매뉴얼 개발이 우선 추진 과제임을 강조했습니다. HTX와의 기술 교류, 공동 R&D, 인력 교류 등의 협력 모델을 위해서는 공공안전 기술 협력 MOU 체결, 공동 실증 프로젝트 발굴,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국제 협력 전담 조직 구성과 법제도적 협력 근거 마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4.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Global Digital Trade Expo) 방문 방문단은 세계 최초의 국가급 디지털 무역 전문 박람회인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 개막식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하여 AI, 로봇,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무역 정책과 산업 동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했습니다. 박람회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무역 자동화, 클라우드 물류, 데이터 기반 거래 관리 등 기술 중심 무역 생태계 구축 전략이 핵심으로 논의되었으며, 이는 경기도의 디지털 산업, 스마트 제조, 자율주행 정책과 긴밀히 연계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경기도는 AI 기반 수출 지원 플랫폼과 디지털 무역 데이터 분석 체계를 구축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정부 기관과의 기술 협력 및 공동 실증 프로젝트를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박람회에서 제시된 공공-민간-플랫폼 연계형 무역 생태계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경기도형 디지털 경제 혁신 정책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5. 국제 스마트 공간 전시회(International Smart Space Exhibition) 방문 방문단은 국제 스마트 공간 전시회(ISSE) 개막식 및 특별 세션에 공식 초청되어 참석하여 AI, IoT, AR/VR,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공간 기술이 도시 인프라와 결합된 최신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지능형 빌딩, 스마트파크, 공공·상업 공간, 스마트 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된 기술과 운영 모델을 체험하며, 경기도 내 스마트시티 조성과 신규 도시 개발지에 적용 가능한 정책·기술 방향을 검토할 수 있었습니다. 신규 도시 개발지에 IoT, AI, XR 기반 통합 스마트 공간을 도입하여 시민 중심의 공간 혁신을 추진하고, 글로벌 스마트 공간 구축 사례를 참고하여 경기도 내 공공기관, 민간기업,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지능형 공간 운영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스마트 공간 관련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여 지역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스마트 인프라 투자, 데이터 기반 운영, 안전·보안 관리 등을 포함한 종합적 정책 설계를 통해 경기도형 스마트 도시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6. 알리바바 본사(Alibaba Group) 방문 방문단은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하여 알리바바의 디지털 생태계 및 AI 기반 스마트시티 구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경기도형 디지털 전환 전략(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디지털 무역 등) 수립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했습니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플랫폼(Taobao, Tmall, Alibaba.com), 핀테크(Ant Group), 클라우드 컴퓨팅(Alibaba Cloud), 스마트시티·AI('City Brain' 프로젝트), 물류(Cainiao Network) 등 광범위한 핵심 사업 분야를 영위하며 중국 정부 및 항저우시 등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디지털 무역 특구,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 데이터센터 A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GBC PRIME 내 알리바바 입점을 계기로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인프라, 스마트 행정 등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도내 중소기업 및 디지털 플랫폼 기업과의 연계 방안을 탐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 및 항저우시의 디지털 산업 지원 정책과 지방정부-글로벌 기업 간 협업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경기도 차원의 공공-민간 협력 모델 구축에 참고할 수 있는 많은 시사점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