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대만홍콩
2025년 공직자 국외연수(동구랑, 예술여행 대만족)
광주광역시 동구
출발일
2025년 11월 5일
도착일
2025년 11월 13일
여행 기간
8박 9일
인원
5명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8박 9일간 대만, 홍콩, 마카오를 방문하여 도시별 특색 있는 지역문화와 공공예술 활성화 전략을 체험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방문단은 유휴 공간의 성공적인 재탄생 사례와 골목관광 명소화 전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소속 기관의 문화예술 지원정책 및 골목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산업 육성 방안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특히, 오래된 자산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과 야간 경관을 결합하는 '보존과 반전'의 전략이 핵심적인 성과로 도출되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대만, 마카오, 홍콩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과 골목관광 명소를 방문하여 각 지역의 성공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았습니다.
대만: 유휴 공간의 재탄생과 노포의 변신 대만에서는 버려진 산업 유산을 시민들의 문화 쉼터로 바꾸고, 오래된 가게를 지역의 자부심으로 만드는 데 탁월한 전략을 확인했습니다.
- 화산1914 및 송산문화창의공원: 옛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전시장, 카페, 디자인 숍, 청년작가 지원 공간 등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를 통해 유휴 공간이 도심 속 생태 문화 단지로 변모하는 과정을 관찰했습니다. 특히, 근대 건축 양식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활용을 통해 예술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공간을 제공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 시먼딩, 보피랴오, 융캉제: 낡은 건물과 골목길을 벽화, 예술 조형물, 무지개 횡단보도 등으로 채워 힙(Hip)한 문화공간이자 세계적인 포토스팟으로 재생시킨 사례를 분석했습니다. 수십 년 전통의 노포들이 최신 유행 상점들과 공존하며 지역의 역사적 뿌리를 잊지 않고 전통적인 맛이 강력한 관광 브랜드가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융캉제에서는 대형 프랜차이즈 대신 고유의 차문화, 수공예품, 로컬 디저트 등 작은 상점들이 골목을 채우며 아기자기한 감성을 유지하고, 젊은 디자이너들의 실험적인 팝업스토어가 지역 예술을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현장을 보여주었습니다.
- 대만 교통부 관광서: 특색을 갖춘 대만의 관광 활성화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문화와 연계된 관광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핵심 정보를 얻었습니다. 핵심 교훈 및 적용 방안: 소속 기관은 낡은 창고나 빈집, 근대 건축물을 허물지 않고 문화 팝업스토어, 청년 창업가 및 예술가 활동 무대로 재생하여 '보존과 반전'의 매력을 선사하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충장로 노포 브랜딩 및 패키지 디자인 지원, 청년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과 쇼핑, 역사가 결합된 프리미엄 관광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오: 로컬리티 강화와 미식 관광 마카오에서는 작은 마을의 정체성을 관광자산으로 승화시키는 전략이 돋보였습니다.
- 타이파 빌리지, 콜로안 빌리지: 포르투갈식 파스텔톤 건물과 중국식 전통가옥이 어우러진 골목을 인위적으로 통일시키지 않고 보존하여 마카오만의 독특한 감성을 유지하는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아줄레주 타일 장식과 예술적으로 관리된 건물 외벽 색채가 일상적인 골목길에 고급스러운 예술적 디테일을 더하며 마을 전체를 커다란 스튜디오처럼 만드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에그타르트, 아몬드쿠키 등 지역 특산 미식을 파는 노포들을 한 거리에 집중시켜 관광객을 유도하는 전략도 확인했습니다.
- 성바울성당: 1835년 화재로 앞면만 남은 유산을 철거하지 않고 보강하여 세계적인 건축유산으로 보존하고, 철제 계단과 관람데크를 설치하여 현대적 동선을 구축한 사례를 분석했습니다. 특히, 성당으로 가는 길목에 육포 거리 등 지역 노포 상권을 배치하여 유적지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동선 활성화 전략은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 마카오 정부 관광청: 카지노 관광에서 벗어나 마카오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및 활성화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강화하는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핵심 교훈 및 적용 방안: 소속 기관은 지역 노포 맛집을 발굴하고 '○○구 맛집 마크'를 부여하여 미식 성지로 브랜딩할 수 있습니다. 노포와 청년 아티스트의 '뉴트로 콜라보'를 통해 로고, 포장지, 메뉴판 등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하고, 노포의 유휴 시간대나 공간을 청년 창업가와 공유하는 숍인숍 모델을 적용하여 도시재생 관점에서도 효과적인 미식 브랜딩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홍콩: 예술적 재생과 빛의 도시 전략 홍콩에서는 좁은 골목과 낡은 건물을 예술과 조명으로 명소화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타이쿤: 옛 경찰청 본부, 법원, 교도소 등 16개의 역사적 건물을 보존하며 전시관, 공연장, 상업 시설로 재창조하여 과거 폐쇄적 공간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 성공적인 재생 사례를 분석했습니다. 홍콩의 정체성을 담은 프리미엄 찻집, 장인 공방, 로컬 아티스트 편집숍을 유치하고, 밀집된 빌딩 숲 사이에서 탁 트인 광장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예술 공연 쉼터로 운영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 빅토리아 피크: 홍콩의 도시 경관을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자산화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빽빽한 빌딩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시 풍경을 세계 3대 야경으로 발전시킨 전략을 확인했습니다. 매일 밤 펼쳐지는 레이저 쇼와 빌딩 조명을 피크에서 조망하게 함으로써 도시 전체를 거대한 미디어 아트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점이 핵심적인 인사이트였습니다.
- 초이홍아파트, 익청빌딩: 낡은 아파트에 무지개색을 칠하거나 독특한 건축 양식을 활용하여 관광객 대상의 포토존을 발굴하고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 사례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홍보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핵심 교훈 및 적용 방안: 소속 기관은 돈 들이는 큰 공사보다 색칠 한 번으로 강력한 홍보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인지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에 무지개색이나 기관 상징 패턴을 채색하거나 낙후된 주택가 옹벽과 계단을 파스텔톤으로 도색하여 '인생샷' 명소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속 기관만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고유 색상을 지정하여 공공시설물에 일관되게 적용함으로써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밤을 즐기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행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센서 조명을 산책로에 도입하고, 특정 시간에 수면과 다리를 활용한 소규모 레이저 및 음악쇼를 연출하여 야간 관광 명소를 개발해야 합니다. 고층 빌딩이나 전망 좋은 유휴 공간을 공공 야경 조망 지점으로 지정하여 체류형 문화관광의 선도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