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동구
출발일
2025년 11월 10일
도착일
2025년 11월 12일
여행 기간
2박 3일
인원
3명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2025년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교에서 개최된 'Healthy Cities & Urban Health Workshop'에 참석하여 건강도시 국제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WHO가 강조하는 '모든 정책에 건강을'이라는 개념과 다부문 협력 거버넌스, 데이터 기반 정책 평가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국가의 건강도시 실천 사례를 통해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과 향후 국제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건강도시 정책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교에서 개최된 'Healthy Cities & Urban Health Workshop'에 참석하여 건강도시 정책의 국제 동향과 다양한 우수사례를 학습했습니다. 워크숍은 푸단대학교 글로벌 고등연구원과 WHO 건강도시협력센터(상하이건강증진위원회)가 주최했으며,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 관계자 및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푸단대학교 글로벌 고등연구소 및 상하이시 건강증진위원회: 푸단대학교 글로벌 고등연구소는 글로벌 보건 분야의 심층 연구 및 교육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팬데믹 대응, AI 혁신, 보건 재정 및 정책 입안을 위한 데이터 활용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합니다. 상하이시 건강증진위원회는 WHO 건강도시화 협력기관으로서 건강도시 정책 및 프로그램 효과 입증을 위한 연구, 역량 강화 지원, 국제 네트워킹 및 협력 활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방문단은 이들 기관의 활동을 통해 건강도시 정책의 학술적 기반과 실제 적용 사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WHO WPRO의 건강도시 개념 및 NCD 대응 전략: WHO 본부의 Trinette Lee 담당관은 건강도시의 핵심 개념과 목표, 주요 실행 영역 및 모니터링 평가 체계를 설명하며 '모든 정책에 건강을'이라는 원칙과 다분야 간의 협력 모델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치적 리더십, 다부처 공동 참여형 거버넌스, 정책 제도화 및 재정 확보, 시민 참여, 그리고 국가 정책과의 연계가 건강도시의 지속가능성에 필수적임을 역설했습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평가 및 모니터링 체계 운영과 WHO 도시건강 지표에 부합하는 인증제 도입 검토의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WPRO의 Hiromasa Okayasu 부서장과 Xi Yin 코디네이터는 비감염성질환(NCD) 관리의 어려움과 도시 단위 건강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료기관 중심이 아닌 사회적 요인 및 환경 중심의 접근 방식과 WHO Best Buys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이는 흡연, 음주, 식습관, 신체활동 등 주요 위험 요인 개선을 위한 정책들이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건강한 상하이 행동계획 및 국제 사례 공유: 푸단대학교 Wu Fan 교수는 시진핑 주석의 'Healthy China 2030'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건강한 상하이 행동계획'을 소개하며, 고령화, 도시화, 환경오염 등 도시 특화 건강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맞춤형 정책과 혁신 기술 활용, 다부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의 임택 의장이 KHCP의 활동과 국내외 네트워크, 법제도 기반 확립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하여 한국의 건강도시 발전 과정을 공유했습니다. 몽골 다르항시의 Javkhlan Banzragch 부시장은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녹색도시 프로젝트, 수자원 위생 인프라 개선,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생활건강 공동체 참여 확대 등 다르항시의 다부문 협력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캄보디아 캄폿시의 Leang Reoun Sothy 시장은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가입 이후 금연 정책을 관광 정책과 접목하여 '금연 관광도시' 모델을 구축한 사례를 발표하며, 금연 친화 도시 이미지 제고와 공중보건 향상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필리핀 파식시의 Emma Ruth Cuevas 부시장은 시장 중심의 리더십과 보건환경교통교육이 연계된 다부문 협력형 통합 거버넌스, 주민 건강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체계를 통해 WHO Healthy City 프레임워크를 실질적으로 적용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핵심 교훈 및 적용 방안: 이번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건강도시 정책이 보건 부서 단일 사업이 아닌 교통, 환경, 주거, 교육 등 도시 전 영역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전제로 해야 함을 명확히 이해했습니다. 특히, 지방정부 리더의 강력한 의지와 시민 참여 기반의 정책 체계 마련이 건강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핵심 요인임을 확인했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도시건강위원회 및 시민 참여 플랫폼 정례화를 통한 제도화된 참여 구조 구축, 기후환경, 식품, 고령화 대응을 포함하는 'One Health' 기반의 도시 모델 확장, 그리고 도시재생 사업과 건강도시 개념을 결합한 주거, 보행, 녹지, 공공서비스 통합형 전략 수립 등이 있습니다. 또한, 단기 사업 중심이 아닌 조례, 기본계획, 위원회 운영, 예산 구조를 갖춘 실행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 KHCP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WHO, WPRO, Global Cities Hub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 도시건강 협력체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향후 국제 공동 연구, 지표 개발, 건강도시 인증 등 글로벌 협력 의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 메커니즘을 강화하며 건강 형평성과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