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 서구
출발일
2025년 9월 21일
도착일
2025년 10월 3일
여행 기간
12박 13일
인원
4명
📝 요약
이번 국외 정책연수는 2025년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11박 13일간 미국 서부 지역을 방문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출장단은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혁신 기술, 자연환경, 콘텐츠가 융합된 선진 도시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시민 참여 기반의 열린 행정, 혁신 기술과 실증 행정의 결합, 지역 문화와 산업 융합을 통한 도시 브랜드 재정립, 그리고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모델 구축 등 대전시의 미래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요한 핵심 교훈과 구체적인 정책 제언을 도출한 것입니다. 방문단은 다양한 기관 방문과 현장 탐방을 통해 선진 사례를 학습하고 대전시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미국 서부의 다양한 도시와 기관을 방문하며 혁신 기술, 자연환경, 콘텐츠가 융합된 선진 도시 정책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각 방문지에서 얻은 핵심 정보와 교훈은 대전시의 정책 방향 설정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및 실리콘밸리 방문을 통한 혁신 행정 및 기술 생태계 학습: 샌프란시스코 시청은 '시민의 집'이라는 별칭처럼 시민 참여와 투명한 행정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방문단은 이곳에서 시민 중심의 정책 과정과 열린 행정 문화를 경험했습니다. 특히, 1906년 대지진 이후 재건의 상징이자 민주주의의 중심지로 기능하는 시청의 역할은 인상 깊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구글, 애플 등 세계적인 첨단 기술 기업들을 방문하여 혁신 생태계의 작동 원리를 파악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대학-연구기관-기업-벤처캐피탈의 긴밀한 연결망과 실패를 용인하는 도전적인 창업 정신은 핵심적인 인사이트였습니다. 현지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지식, 기술, 자본이 선순환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의 중요성을 확인했습니다. 핵심 교훈: 시민이 정책 과정의 중심에 서고, 대학 및 연구기관과 기업, 지방정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소속 기관 적용 방안: 대전시는 과학도시의 강점을 활용하여 KAIST, ETRI, 대덕연구단지 등 국가적 연구 인프라를 연계한 도시 문제 해결형 리빙랩(Living Lab) 중심 행정을 구축해야 합니다. 디지털 타운홀 플랫폼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여 시민 체감형 스마트 행정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오라클파크 야구경기장 및 로스앤젤레스 문화시설 탐방을 통한 도시 브랜드 및 문화 콘텐츠 활용 전략: 오라클파크 야구경기장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촉매이자 스포츠-관광-상업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었습니다. 해안을 따라 배치된 독특한 구조와 시민 친화적인 운영 방식은 도시의 해양 문화 및 스포츠 정체성을 강화하는 사례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그리피스 천문대와 게티 센터를 방문하여 문화 예술 시설이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관광 자원으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게티 센터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주변 경관의 조화, 그리고 방대한 예술품 컬렉션을 통해 도시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헐리우드 거리, 스타의 거리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를 방문하며 콘텐츠 산업이 도시 브랜드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체감했습니다. 핵심 교훈: 스포츠 시설, 문화 예술 공간,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동력이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소속 기관 적용 방안: 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예술의전당 등을 하나의 문화권으로 묶어 과학-예술-관광이 융합된 '사이언스-컬처 밸리'를 조성해야 합니다. 또한, 영화, 게임, XR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과학 축제와 창의 예술제를 연계한 대전형 글로벌 페스티벌을 육성하여 도시 브랜드를 재정립할 수 있습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캘리코 고스트타운, 5대 캐년 등 자연 및 역사 유산 관리: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그랜드 캐년을 비롯한 5대 캐년은 웅장한 자연경관을 보존하면서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캘리코 고스트타운 은광촌은 폐광촌을 19세기 서부 탄광촌 모습으로 재현하여 연간 5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공적인 역사 문화 관광 자원화 사례였습니다. 버려진 마차 한 대까지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섬세한 기획력이 돋보였습니다. 핵심 교훈: 자연 유산과 역사적 흔적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을 넘어, 이를 교육, 관광,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하여 도시의 매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속 기관 적용 방안: 대전시는 뿌리공원, 근현대사 전시관 등에 생활사 체험형 전시 개념을 접목하고, 대덕연구단지 및 공단 노동사 등 대전의 산업 발전 역사를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하와이 플랜테이션 빌리지 방문을 통한 다문화 및 역사 스토리텔링: 하와이 플랜테이션 빌리지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하와이 경제의 핵심이었던 사탕수수 플랜테이션 시대의 이민사와 노동 문화를 보존하고 교육하는 비영리 재단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중국, 일본, 한국 등 다양한 민족의 이민자들이 함께 생활하며 다문화 공존의 기초를 만들었던 공간을 교육적으로 복원한 사례입니다. 특히 한국인 이민사의 출발점이 된 현장 중 하나로, 노동과 이민의 흔적을 문화-관광-교육 자원으로 재해석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핵심 교훈: 이주민과 노동의 역사를 도시의 중요한 스토리텔링 자원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다문화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며 지역 정체성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소속 기관 적용 방안: 대전시는 외국인 유학생과 국제 과학기술 인력 등 다문화 인적 자원을 활용한 '대전 글로벌 마을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여 다문화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이주민 노동사 중심의 도시 스토리텔링 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선진 도시들의 성공 요인이 기술뿐만 아니라 사람과 협력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 시민이 주체로 참여하는 열린 행정 문화에 있다는 것을 깊이 이해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으나,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정책 제언들이 대전시의 미래 행정에 중요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