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출발일
2025년 12월 14일
도착일
2025년 12월 20일
여행 기간
6박 7일
인원
1명
📝 요약
본 보고서는 2025년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나전장의 도안실' 전시의 철수 및 유물 국내 반입을 목적으로 한 공무 국외 출장 결과를 요약하고 있습니다. 출장단은 2025년 12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5박 7일간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하여 전시 유물 120점의 상태를 확인하고 포장 및 운송 전 과정을 관리 감독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캐나다 현지 미술관 및 박물관의 전시 기획 및 운영 사례를 조사하여 향후 소속 기관의 사업 계획 수립에 활용할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출장단은 유물의 안전한 국내 반입과 전시실 원상복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첫 해외 순회전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출장단은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나전장의 도안실' 전시의 성공적인 철수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방문 목적은 전시 종료에 따른 유물 철수 및 국내 반입 추진이었으며, 이를 위해 현지 운송업체 및 한국문화원 담당자와 긴밀히 협의하며 철수 업무 및 일정별 상세 계획을 논의하였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공상자 반입 감독, 전시실 내 근대 및 현대 나전칠공예 유물 85점과 아트상품 35점의 상태 점검 및 보고서 작성, 유물 고정장치 해체 후 포장 작업, 크레이트 마감 감독 및 운송 차량 적재 관리 감독 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적설로 인한 미끄러짐 위험에 대비하여 3인 1조로 크레이트를 이동하고 운송 차량 내 고정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또한, 유물 운송 차량과 호송 차량을 분리하여 이동 속도 및 안전 경로 주행을 감독하였으며, 현지 수장고의 온습도 상태를 확인하고 작품의 안전한 하차 및 적재를 관리 감독하였습니다. 전시실 원상복구 작업(아크릴 케이스, 명제표, 좌대 철수, 벽면 도색, 준공 청소)도 문화원과 협의하여 최단 시간 내에 진행되었습니다. 토론토 국제공항에서의 유물 통관 절차 및 팔레트 작업, 항공기 선적 과정까지 실시간 보고를 통해 철저히 관리 감독하여 유물의 안전한 국내 반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이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해외 유물 운송 및 전시 철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기후, 현지 사정, 보안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계획과 유연한 대응의 중요성입니다. 또한, 현지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원활한 업무 수행에 필수적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국제 전시 유물 운송 및 보험 관련 상세 매뉴얼을 구축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한편, 출장단은 캐나다국립미술관과 캐나다역사박물관을 시찰하며 현지 전시 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캐나다국립미술관에서는 원주민 문화부터 동시대 미술까지 이어지는 미술사적 흐름을 풍부한 소장품과 효율적인 동선으로 제시하는 방식, 회화 작품에 공예품을 함께 배치하여 이해를 높이는 연출, 그리고 캐나다의 기후나 역사적 사건을 예술 작품으로 풀어내는 기획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관람 피로를 완화하기 위한 중정 형태의 작은 정원과 합창음성 재생 공간은 관람객에게 쉼과 명상을 제공하는 훌륭한 사례였습니다. 캐나다역사박물관에서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역사 전시를 신화, 대중문화(패션, 스포츠), 인터랙티브 체험,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하여 감상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연출 기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물의 쓰임새나 역사적 배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그래픽 시스템도 주목할 만했습니다.
이러한 현지 사례 조사를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전시 기획 시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요소를 활용하며, 직관적이고 시각적인 정보 전달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한국의 고유한 역사나 기후 등 다양한 요소를 기획 요소로 삼는 전시를 개발하고, 국내 작가뿐 아니라 소장품의 다양화를 통해 박물관의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하는 정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관람객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가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전시 연출 및 그래픽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으로는 '투어링 케이-아츠 순회전 사업'을 통해 2026년 주동경한국문화원 및 주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 '나전장의 도안실' 전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