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여수시
출발일
2025년 10월 21일
도착일
2025년 10월 31일
여행 기간
10박 11일
인원
1명
📝 요약
본 보고서는 전라남도 인재개발원 제39기 미래인재양성과정의 일환으로, 농수축산물의 고부가가치화 기반 확충 및 관계인구를 유입하는 전남형 체험교육관광 융합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의 선진 농촌 관광 사례를 분석하였습니다. 2025년 10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9박 11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는 국내외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정책지원 체계를 비교 분석하여 전남에 적합한 운영 모델과 행정 지원 방향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접근성 기반의 하이브리드 수익 구조,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과학교육 및 보존 연계 전문 브랜드화, 그리고 지역 공동체 중심의 상생 구조 확립 방안을 모색한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전남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퀸스타운, 로토루아, 해밀턴 지역을 방문하여 다양한 농촌 체험 및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호주 시드니의 로얄 보타닉 가든 시드니는 1816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과학 기관으로, 단순한 공원을 넘어 과학, 교육, 문화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무료 입장을 통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유료 가이드 투어, 특별 이벤트, 시설 대관, 카페 및 기념품 판매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였습니다. 방문단은 자연 및 역사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얻었으며, 전남의 핵심 관광자원을 무료 개방하되 유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캄슬리 힐 시티 팜은 시드니 도심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교육과 체험에 특화된 도시 근교 아그리투어리즘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합니다. 이 농장은 티켓 판매와 이벤트 운영 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목표를 충족시키려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독특한 접근법을 보여주었습니다. 방문단은 도시 근교 농장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벤치마킹하여 전남 지역 농촌의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상할 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애로우타운과 깁스톤 밸리는 서로 다른 방식의 농촌 관광 성공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애로우타운은 1860년대 골드러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역사 마을로서, 주민들이 실제로 거주하고 생활하는 살아있는 마을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곳은 장소의 매력(Sense of Place)을 기반으로 공동체의 일상과 삶을 통해 방문객에게 진정성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반면, 깁스톤 밸리 와이너리는 고품질 와인 생산을 넘어 와인 시음, 고급 레스토랑, 와인 투어, 숙성 동굴 탐방 등 와인과 관련된 모든 경험을 판매하는 전문화된 관광 모델을 보여주며 6차 산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됩니다. 방문단은 전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체험 기반의 전문화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로토루아의 애그로돔은 농업을 테마로 한 관광지 중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성공 사례로, 교육, 엔터테인먼트, 체험을 결합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를 지향합니다. 숙련된 조련사가 진행하는 농장 쇼와 트랙터를 타고 농장을 둘러보며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농장 투어는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방문단은 애그로돔의 성공 사례를 통해 전남의 생태환경 및 농업 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전환하여 학습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지역 특산물 재배 과정 및 효능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화하여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을 구상할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라인 로토루아와 아이사이트(i-SITE)**는 각각 도시 기반 관광 시설과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서 농촌 관광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스카이라인 로토루아는 자연 경관을 활용한 곤돌라, 루지, 짚라인 등 액티비티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을 지향하며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각적인 수익을 창출합니다. 아이사이트는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운영되는 공식 관광 정보 센터 네트워크로, 포괄적인 관광 정보 제공, 예약 서비스, 현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지역 관광 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방문단은 전남의 자연 경관을 활용한 액티비티 개발과 함께, 전남 전체 농촌 관광지를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i-SITE형) 구축의 필요성을 인지하였습니다.
뉴질랜드 해밀턴의 해밀턴 가든, 지롱 티 에스테이트, 루럴 투어는 각기 다른 운영 모델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해밀턴 가든은 '정원의 역사, 철학, 문명'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담은 정원'을 지향하며 교육과 문화를 융합한 복합 공간을 제공합니다. 지롱 티 에스테이트는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상업적으로 차를 재배하고 생산하는 곳으로, '밭에서 찻잔까지'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웰니스 관광을 제공하며 6차 산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했습니다. 루럴 투어는 뉴질랜드의 실제 농장을 방문하여 현지 농부들과 교류하고 농업을 직접 체험하는 '진정성 있는 현지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방문단은 이 사례들을 통해 전남 농촌이 농산물 생산과 판매를 넘어, 농촌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관광과 연결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가이드, 체험 진행, 식사 제공 등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강화와 농촌 민박, 팜스테이 등을 통한 몰입형 체류형 관광 강화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농촌 관광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교육, 체험, 문화, 공동체 참여를 융합한 복합적인 형태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전남의 풍부한 자연 및 농업 자원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수익 모델 구축, 지역 정체성을 담은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과학교육 및 보존을 연계한 전문 브랜드화, 지역 공동체 중심의 상생 구조 확립, 그리고 디지털 기반의 통합 홍보 및 예약 시스템 구축 등이 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은 보고서에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으나, 이러한 시사점들을 바탕으로 전남 농촌 관광 모델 개발을 위한 내부적인 정책 수립 및 실행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