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출발일
2025년 9월 16일
도착일
2025년 9월 26일
여행 기간
10박 11일
인원
1명
📝 요약
본 보고서는 2025년 중견리더 과정 국외연수활동의 결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 도시들의 문화시설 활용 및 관광산업 성공 사례를 분석하여 경상남도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연수단은 2025년 9월 16일부터 9월 26일까지 9박 11일간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여 다양한 기관의 정책과 사례를 벤치마킹했습니다. 이를 통해 문화유산 체류형 관광 연결축 구축, 주민참여형 수변산단 문화창업지구 조성, 그리고 경남형 스마트 관광 통합플랫폼 구축이라는 세 가지 핵심 정책 제안을 도출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 핵심 내용
1. 톨레도 관광청 (스페인 톨레도) 방문단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톨레도의 보존 및 정비 방안과 스마트 관광 기술 도입 및 연계 방안을 확인하고자 톨레도 관광청을 방문했습니다. 면담을 통해 톨레도가 중세 건축물과 역사 자산을 관광산업과 성공적으로 연계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으며, 특히 AR/VR, 모바일 앱 등 스마트 관광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방문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지역 산업과 연계하여 관광 수익이 주민들에게 환원되는 구조를 구축했음을 파악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보존과 관광 개발의 균형을 위해 국가, 자치정부, 시정부 간 협의체를 중심으로 합의 구조를 마련하고, 전문가 및 시민 대표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협치 모델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전통 공예 및 소상공인을 관광 체계에 포함시키는 '로컬 인클루전' 전략과 EU 지역개발기금, 중앙정부 기금, 시정부 예산을 결합한 스마트 관광 예산 조달 및 공공-민간 파트너십(PPP) 구조는 핵심적인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경상남도는 관광문화환경 정책 추진 시 이해관계자 간 협력 시스템을 제도화하고, 지역 산업과 디지털 혁신을 결합한 로컬 기반 스마트 관광 생태계 구축 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2. 마드리드 리오 수변공원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단은 도시 경관 개선 및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상징적인 공공 공간 프로젝트 조성 관련 벤치마킹을 위해 마드리드 리오 수변공원을 찾았습니다. M-30 고속도로 지하화를 계기로 시작된 이 도시 재생 사업은 만사나레스 강 주변을 시민 중심의 녹지 공간으로 복원하여 도심 경관을 개선하고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한 사례입니다. 막대한 예산 확보와 공사 중 교통 혼잡, 기술적 문제 등 난관을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극복하며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낸 과정이 중요했습니다. 공원은 시민 휴식 공간을 넘어 가족 단위, 젊은 세대, 문화/스포츠 체험형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술 축제, 자전거 투어, 야외 공연 등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 거점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핵심 교훈은 도시재생과 시민 참여 중심의 공공 공간 혁신이 도시 브랜드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점입니다. 경상남도는 낙동강, 남강 등 주요 수변 자원을 활용한 도시-자연 연계형 휴식 공간 조성에 이 사례를 참고하여, 유휴 부지 활용,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및 문화 행사 결합을 통해 지역 관광과 정주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그라나다 시청 (스페인 그라나다) 방문단은 그라나다 관광정보 안내 현장을 벤치마킹하여 도내 관광 안내소 운영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자 그라나다 시청을 방문했습니다. 그라나다 시청은 알함브라 궁전, 알바이신 지구 등 세계 문화유산과 플라멩고, 타파스 문화 등 독특한 매력을 홍보하고, '그라나다 카드' 판매를 통해 관광 편의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피크 시간대(오전 10:30~오후 2:00, 오후 5:00~7:00)에 맞춰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성수기에는 운영 시간을 연장하며 임시 안내 부스를 설치하는 등 '시간대별 수요 기반 서비스 밀도 최적화' 정책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다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국제 마케팅, 문화 및 역사 유산, 관광 데이터 분석 및 전략 기획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근무하며 고부가가치 관광을 위한 '전문 인력 기반의 질적 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경상남도는 피크 시간대 인력 증원 및 디지털 서비스 전환을 통해 인력 운영을 유연화하고, 역사 해설, 데이터 분석 등 전문 분야별 인력 양성 및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
4. 발렌시아 시청 (스페인 발렌시아) 방문단은 관광산업 육성 관련 발렌시아 주 정부의 역할을 연구하기 위해 발렌시아 시청을 방문했습니다. 발렌시아는 로마, 무어족, 스페인 왕국의 지배를 거치며 다양한 건축물과 역사 유적을 남겼으며, 파야스 축제와 파에야의 발상지로 유명합니다. 발렌시아 대성당은 성지순례 코스, 미겔레테탑, 예술 작품 관람 등을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으며, 디지털 안내, 야간 투어 등 스마트 관광 서비스와 인근 명소 연계 루트를 통해 접근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습니다. 발렌시아 자치주는 문화유산 보호법을 통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복원하며, BIC(문화유산 보호 등재 제도) 지정을 통해 보호 수준을 차등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발렌시아 문화연구소(IVC)를 중심으로 공공 문화시설을 관리하고 지역 예술가와 단체를 지원하며, 파야스, 토마티나 등 전통 축제를 국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고 예술-미식 축제를 결합한 문화관광 루트를 개발하여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공공-민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문화유산과 전통 축제를 관광 자원으로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5. 바르셀로나 벤띠도스 아로바 (22 지구) (스페인 바르셀로나) 방문단은 도내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벤치마킹하여 이를 통한 관광산업 연계 방안 및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바르셀로나 22 지구를 방문했습니다. 22 프로젝트는 방직산업 쇠퇴로 침체된 포블레노우 지역을 주거, 문화, 교육, 연구, 여가가 융합된 지식창조형 혁신 지구로 전환한 대규모 도시 혁신 사업입니다. 스마트 인프라 도입, 낡은 공장 건물의 보존 및 재생을 통한 문화 공간 재활용, 5대 전략 클러스터(에너지, 정보통신, 미디어, 디자인, 의료기술) 설정, 공공 임대 주택 공급, 슈퍼블록(Superblock) 정책을 통한 보행자 중심 공간 조성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22 지구는 단순한 산업 지구가 아니라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체험형 공간으로 설계되어 테마 트레일, 오픈 데이/나이트 등 일반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부하며, 산업 유산을 창의 공간으로 재생한 스토리텔링형 동선은 교육적 가치도 높습니다. 핵심 교훈은 쇠락한 공업 지대를 첨단 산업-문화-주거 복합지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산업 단지 재생 모델과 공공성 및 민간 투자의 균형, 보행 친화적 도시 공간 조성, 산업 관광과의 연계입니다. 경상남도는 노후 산업 단지를 혁신 복합 단지로 전환하고, 지역 산업과 문화 관광을 연결한 산업 관광형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6. 바르셀로나 관광청 (스페인 바르셀로나) 방문단은 바르셀로나 관광청 산하 관광 안내소의 역할과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자 카탈루냐 광장 안내소를 방문했습니다. 바르셀로나 관광청은 시청, 상공회의소, 시립 관광위원회가 공동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공식 웹사이트, 모바일 앱,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관광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 안내소에서는 여러 언어에 능통한 직원이 상주하며 티켓 구매, 예약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만족도 조사 및 피드백을 QR 설문, 모바일 앱 팝업, SNS 댓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선 체계'가 인상 깊었습니다. 해시태그 챌린지, 사진 공유 이벤트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소셜 미디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자발적 홍보 효과를 창출하고 있었습니다. 경상남도는 각 시군이 운영하던 분산된 관광 정보 시스템을 통합하여 '경남 스마트 관광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반 만족도 관리 시스템 도입 및 참여형 소셜 미디어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7. 포르투 시청 (포르투갈 포르투) 방문단은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노선 확충 등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포르투 시청을 방문했습니다. 포르투 시는 대중교통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히스토릭 트램 노선을 복원하여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연결하고, 해설형 투어 및 민관 협력 프로그램(Porto Vintage Tour)을 통해 도시의 역사적 매력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 버스, 트램, 도시 열차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교통 카드 'Andante Tour'를 운영하고, 'Visit Porto' 공식 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 문화 행사, 전시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대중교통의 문화 자원화 전략과 통합 접근성 기반의 관광 활성화입니다. 경상남도는 도시 철도, 시티 투어 버스, 수상 택시 등을 활용하여 역사 문화 테마형 노선을 개발하고,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통합 교통-관광 플랫폼으로 연결하여 지역 간 접근성과 관광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8. 리스본 (포르투갈 리스본) 방문단은 역사와 문화유산 연계 관광산업 접목 방안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리스본을 방문했습니다. 리스본은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지닌 도시로, '리베이라 다스 나우스(Riberira das Naus) 프로젝트'를 통해 테주 강변의 역사적 부두 일대를 현대적인 시민 친화적 수변 공간으로 재생하고, 'LX 팩토리 프로젝트'를 통해 19세기 중반 방직 공장 단지를 창의적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도시 재생 사업이 성공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리스본 시는 특정 문화시설이나 역사 지구에 방문객이 집중되는 현상을 줄이고 비수기에도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해 '모든 지역의 극장(Theater in every parish)'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LX 팩토리와 같은 상설 문화시설을 운영하며 관광세 차등 적용을 고려하는 등 방문객 분산 및 비수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자막, 음성 해설 도입, 배리어프리 박물관 조성, 첨단 기술 활용 등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무장애 문화 접근성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핵심 교훈은 역사 자원과 친수 공간의 재활용, 그리고 문화와 관광의 융합입니다. 경상남도는 해양, 강변, 역사적 자원을 활용한 친수 공간 및 공공 산책로를 조성하고, 구 산업 단지, 공장, 창고 등을 리모델링하여 예술가 작업실, 스타트업 오피스, 소규모 상점과 카페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