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출발일
2025년 12월 16일
도착일
2025년 12월 18일
여행 기간
2박 3일
인원
2명
📝 요약
이번 출장은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에서 국제 특별전을 개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방문단은 재일제주인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43행방불명 희생자 국외 유가족 유전자 채취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신원 확인률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및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교류 기반을 조성하고 후속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제주43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역사적 진실과 화해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제주43 국제 특별전 개최를 위해 일본 오사카의 여러 기관과 장소를 방문하며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는 특별전 개장 전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전시 제작물, 영상 상영, 관람객 동선, 홍보 자료 등을 꼼꼼히 확인하였습니다. 특별전 운영 기간 동안 방문객에게 전시를 안내하는 도슨트 활동을 수행하고, 행방불명 희생자 신원확인 사업 홍보 및 43 관련 정책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재일제주인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였습니다. 특히, 개막식 개최를 통해 제주43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재일본제주43희생자유족회 및 재일본 민단 오사카본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지에서 전시를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노하우와 방문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사카 통국사에서는 2018년에 건립된 43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추모 의식을 진행하며 주지스님 등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하였습니다. 이는 재일제주인 사회 내 43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현지 노력을 직접 확인하고,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연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재일대한민국민단 오사카본부를 방문하여 단장 및 부단장 등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의를 설명하고, 43희생자 및 유족 신고, 보상금 지급 등 지원사업을 안내하였습니다. 민단 관계자는 43 해결 과정의 의미 있는 성과에 공감하며, 더 이상 국가폭력의 아픔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단에서도 지속적으로 일본 내 43 유족 지원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재일제주인 사회가 43의 직접적 피해자이자 증언 공동체로서 중요한 기억 주체임을 재확인하고, 이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43의 역사적 진실과 화해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필수적임을 깨달았습니다.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는 김지연 영사 등 관계자를 면담하고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성과를 홍보하였습니다. 또한, 총영사관 내 43희생자 업무 전담 인력 배치에 따른 2026년 운영 방향을 협의하고 근무 환경을 점검하였습니다. 일본 내 행방불명 43희생자 유족 대상 유전자 채취 사업 홍보 협조를 요청하고, 2026년도 도쿄-오사카 43희생자 위령제 기간 확대 추진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는 재외공관이 해외에서 43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임을 보여주었으며, 외교 채널을 통한 지원의 중요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오사카 위수형무소터를 방문하여 윤봉길 의사가 수감되었던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고 추모 의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제주43의 비극이 한국 근현대사의 다양한 아픔과 연결되어 있음을 상기시키고, 역사적 장소를 통한 교육적 효과를 고려할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제주43과 같은 역사적 사건의 보편적 가치를 해외에 알리는 데 있어 현지 교민 사회 및 재외공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전시, 추모, 상담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피해자 유족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해외 특별전 개최 시 현지 교민 단체 및 재외공관과의 사전 기획 및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영상, 미술작품 등)를 활용하여 43의 가치를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특히, 국외 유가족 유전자 채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도내외 유가족에 대한 참여 독려를 강화하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으로는 2026년 도쿄-오사카 43희생자 위령제 시 국외 유가족 유전자 채취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 및 재외공간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43 특별전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