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출발일
2025년 11월 29일
도착일
2025년 12월 3일
여행 기간
4박 5일
인원
2명
📝 요약
이번 출장은 2025년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3박 5일간 호주 브리즈번과 시드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출장의 주요 목적은 호주의 선진 산학연계 직업훈련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호주 VET(직업교육훈련) 시스템의 국내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주립 기술전문대학교와 사설 전문교육기관을 방문하여 현장 중심 직업훈련, 기능경기대회 연계 방안, 그리고 산업체 협력 모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직업훈련 시스템의 개선 방향과 기능경기대회 발전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 핵심 내용
주립 기술전문대학교(TAFE QLD Acacia Ridge) 방문 및 업무협의 방문단은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가 운영하는 공립 직업교육기관인 TAFE QLD Acacia Ridge 캠퍼스를 방문하여 호주의 산업체 중심 직업훈련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캠퍼스는 자동차정비, 전기전자, 용접, 건축 등 산업기술 분야의 직업교육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며, 실제 산업 환경을 구현한 워크숍과 산업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 현장 즉시 투입형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단은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 산업 수요 기반의 커리큘럼 개편, 견습(Apprenticeship) 연계, 그리고 최신 실습 장비 운영 현황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상세히 파악했습니다. 특히, 차량 및 중장비 기업으로부터 실차와 장비를 기증받아 훈련에 활용하고, 기업 요구에 맞춘 맞춤형 기술 교육을 운영하는 등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 사례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직업훈련이 학교 교육과 국가기술 자격 취득 중심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기업이 훈련 과정 및 현장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취업까지 이어지는 산업 주도형 직업훈련 모델 도입의 필요성을 확인했습니다. 향후 도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산업 현장 중심 직업훈련 모델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설 전문교육기관(Australian International College) 방문 및 업무협의 방문단은 요리 및 호스피탤리티 산업 관련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설 전문 교육기관인 Australian International College(AIC)를 방문했습니다. AIC는 실무 중심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실제 상업 주방과 실습 시설을 보유하여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직업훈련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교육 방식과 현장실습 의무화, 그리고 산업 연계형 워크-기반 학습이 특징입니다. 방문단은 AIC의 훈련 방식이 기능경기대회 준비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산업체 요구에 맞춘 맞춤형 훈련이 가능한지, 그리고 한국 직업계 고등학교와의 교육 연계나 공동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AIC 관계자는 반복 수행하는 훈련 방식이 기능경기대회에 적합하며, 우수 선수의 현장실습/인턴십을 호텔 또는 레스토랑과 연계하여 취업 성과로 연결하는 방안을 추천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능경기대회 요리 직종과 같은 현장형 역량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AIC의 반복 실습 중심 훈련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 및 예비 선수들을 대상으로 산업현장 기반 집중 훈련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AIC가 보유한 해외 기관과의 단기 연수, 공동 트레이닝, 교사 연수 등 협력 경험을 활용하여 도내 특성화고와 연계한 국제 협력 기반 직업교육 모델을 추진할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주립 기술전문대학교(TAFE NSW-Ultimo Campus) 방문 및 업무협의 방문단은 NSW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TAFE 캠퍼스 중 하나인 TAFE NSW Ultimo 캠퍼스를 방문하여 다양한 학습 경로와 산업 연계 교육 시스템을 살펴보았습니다. TAFE NSW는 실무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두며, 단기간 Certificate부터 Diploma, 고등교육까지 이어지는 단계형 학습 경로를 제공하여 학습자의 필요와 목표에 따라 적절한 수준과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요리 및 호스피탤리티 과정은 공공 레스토랑 형태의 실습장에서 조리뿐 아니라 서비스 운영 경험까지 제공하여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과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방문단은 기능경기대회 출전 종목 및 지원 현황, 졸업생 취업과 관련한 산업체(기업)와 학생 연계 방법, 정부 지원 방식, 그리고 지역 인재 유출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TAFE NSW는 2만 5천개의 단체 기업과 연계하여 일정 코스 이수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고 있으며, 정부는 건설, 보건, 요양, 제조업 등 사회적 수요가 높은 직종에 대해 Fee-Free(비용 전액 정부 보조)를 적용하여 훈련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 재정, 산업체 장비 지원, 기술기업 파트너십의 3축을 통해 최신 실습 인프라를 유지하며, 훈련과 취업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상생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국내 특성화고에서도 상시 훈련-대회 출전-취업 연계가 가능한 원스톱 운영 구조로 전환하고, 공공 재정 및 산업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여 훈련과 취업이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발전 방안 논의 간담회 실시 방문단은 2025년 11월 30일 보코 골드코스트 호텔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 발전 방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간담회에서는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성과를 분석하고 2026년 고성과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025년 대회에서 종합 10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순위는 하락했으나, 입상 직종 수가 증가하여 기능 수준의 저변 확대와 미래모빌리티 관련 직종의 강세, 핵심 제조업 및 서비스 생활 분야 직종의 선전이 확인되었습니다. 2026년 발전 방안으로는 참가 선수 직종 및 규모 확대, 전략 직종 지원 확대, 취업과 연계한 직종 발굴 운영, 개인 참여 직종의 지원 확대, 역량 있는 심사위원 인력풀 확충, 전국대회 입상 가능 참가 직종 과제 출제 의무화, 그리고 참가 선수 지원을 위한 예산 증액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이 간담회는 호주 선진 직업훈련 시스템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국내 기능경기대회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