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포항시
출발일
2025년 11월 25일
도착일
2025년 11월 28일
여행 기간
3박 4일
인원
3명
📝 요약
해당 지자체 방문단은 연어 양식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국내외 투자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일본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은 연어 양식 선진 기술 발전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시장 개척 가능성을 점검하며, 선진국의 수산물 생산,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방문단은 스마트 육상 양식 모델과 효율적인 수산물 유통 체인을 심층적으로 조사하여, 포항시의 양식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과 적용 방안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연어 양식 선진 기술과 효율적인 수산물 유통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첫째, 후쿠오카해양수산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수산자원 관리 증식, 양식 생산 안정 증대에 관한 연구 현황을 청취하였습니다. 센터는 어업인 경영 개선을 위한 선도 유지 기술 개발과 수산물 소비 동향 및 소비자 수요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으며, 이는 포항시가 수산 정책을 수립하고 어업인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기초 연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둘째, 큐슈전력-미라이연어 양식장을 견학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습니다. 폐쇄된 화력발전소 부지를 활용하여 연어 양식 사업을 추진하는 이 사례는 버려진 자원의 재활용과 새로운 산업 창출의 모범적인 모델이었습니다. 특히, 직경 10m, 깊이 3.6m의 거대한 수조 8기를 활용한 상업형 연어 생산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통한 수온, 산소 농도 자동 제어 및 연어 크기, 무게 자동 측정 기술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미라이연어는 연간 약 300톤을 생산하며 2030년까지 3,000톤으로 확대하고 한국과 대만으로의 수출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질의응답을 통해 일본 내에서 송어류와 연어류를 구분하지 않는 인식과 판매 전략, 그리고 미라이연어가 민물과 해수를 혼합하여 양식함으로써 민물고기 특유의 향을 제거하는 비결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포항시는 스마트 육상 양식 모델을 참고하여 양식산업단지 부지에 RAS(순환여과식 양식)형 연어 양식단지 확장 조성 및 민간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IoT·AI 기반 생육 환경 모니터링 도입으로 고품질 국내산 연어 브랜드를 구축하여 '포항형 연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형성할 필요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셋째, 후쿠오카수산시장, 야나기바시 연합시장, 할로데이 슈퍼마켓을 방문하여 수산물 유통 체인을 조사하였습니다. 후쿠오카수산시장은 일본 내에서도 상위권 물량을 처리하는 대규모 도매시장으로, 2024년 11월 신설된 수산 PR 시설 '우오자(Uoza)'를 통해 제철 지역어 비교 시식과 수산 가공품 직매장을 운영하며 소비 촉진 및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야나기바시 연합시장은 후쿠오카의 부엌으로 불리는 전통 상점가형 시장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식재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할로데이 슈퍼마켓은 신선식품, 특히 생선과 수산물에 강점을 둔 생활 밀착형 마트로, 신선도 높은 수산 코너가 핵심 경쟁력이었습니다. 조사 결과, 후쿠오카현의 연어 판매는 도매-소매 연계 및 제철 가공 다각화를 통해 한국의 수산시장 대비 유통 효율성과 소비 촉진이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제철 연어 프로모션(시식, 쿠킹클래스)과 시간대별 할인을 통해 신선도를 강조하고 다양한 가격대에 연어를 맛볼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은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시는 공영도매시장 내에 후쿠오카 수산시장의 '우오자'와 같은 수산 PR 직매장 및 푸드홀 공간을 조성하여 제철 연어 홍보 및 체험을 강화하고, 도매-소매-대형마트(예: 포항 지역 하나로마트, 대형 유통사) 연계를 통해 산지 직송 신선 연어 라인을 구축하며, 시간대별 할인 및 시식 행사를 통해 소비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스마트 양식 기술의 발전과 효율적인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이 수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향후 미라이연어 측이 한국 시장 진출 의향을 보였으나, 한국 소비자의 송어와 연어 구분 인식을 고려한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하여 잠재적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