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마도
일본
해녀박물관-일본 대마도박물관 <제주해녀> 기획전시 협의

제주특별자치도

출발일

2025년 12월 14일

도착일

2025년 12월 17일

여행 기간

3박 4일

인원

3

📝 요약

방문단은 2025년 12월 14일부터 12월 17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대마도를 방문하여 2026년 대마도박물관에서 개최될 제주해녀 전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은 제주해녀어업문화의 홍보와 역사적 가치 조명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대마도 출향해녀 마을 방문을 통해 해녀 교류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제주43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현지 전시 기획자와의 면담을 통해 향후 문화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1. 대마도박물관-해녀박물관 2026년 제주해녀 전시 협의 방문단은 2025년 12월 15일 대마도박물관을 방문하여 아비루 히로키 부관장 등 관계자들과 2026년 제주해녀 전시 개최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대마도박물관은 2022년 4월 개관한 종합박물관으로, 한반도와 일본 본토 간의 교류 역사를 조명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측은 2024년 대마도 토착 해녀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5월부터 8월까지 대마도-부산 영도-제주도 세 지역의 제주도 출신 해녀들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준비 중임을 밝혔습니다. 방문단은 제주해녀박물관 소장 사진자료 및 출향해녀 사진 10여 점의 전시 협조 요청을 받았으며, 이에 긍정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방문단은 제주해녀 사진집 및 홍보자료를 전달하고 전시장소 및 홍보물 거치대 등을 직접 확인하며 전시 준비 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마도시청이 관할 문화역사 관광지들을 통합 운영하여 입장료 할인 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으며, 이는 소속 기관이 지역 내 유사 문화유산 기관들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핵심 교훈을 제공합니다. 향후 2026년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자료 공유 및 협력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2. 대마도 해녀마을(마가리, 킨) 및 사고만 제주43공양탑 방문 2025년 12월 16일, 방문단은 이즈하라마치 마가리, 카미쓰시마마치 킨 지역의 해녀마을을 방문하여 대마도 출향해녀의 발자취를 따라 해녀 교류 추진의 가능성을 모색하였습니다. 대마도는 일제강점기 제주 출향해녀들이 활발히 활동했던 주요 거점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토착 해녀가 거의 없으며 남자들이 물질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방문단은 제주 가파도 출신 故이농춘 해녀의 아들 모리야마 씨를 면담하여 출향해녀의 삶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으며, 2019년 해녀박물관에서 촬영된 故이농춘 해녀 인터뷰 영상 및 마가리 지역 해녀 인터뷰 자료를 2026년 전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이 면담을 통해 출향해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들의 삶을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방문단은 사고만(佐護 湾)에 위치한 제주43공양탑을 방문하여 4.3 및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故에토 히카루 씨와 그 아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공양탑을 세우고 매년 추모하는 모습은 민간 차원의 역사 보존 노력에 대한 깊은 감동과 지지의 필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소속 기관은 출향해녀의 구술 자료 및 생활사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하여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제주43 관련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향후 제주-대마도 간 해양문화 교류 확대 및 지역 간 문화외교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3. 대마도 해녀 관련 전시 기획자 면담 2025년 12월 17일, 방문단은 이즈하라 대마도박물관 내에서 현대 미술작가이자 전시 기획자인 야마우치 테루에 씨를 면담하였습니다. 야마우치 테루에 작가는 후쿠오카현 출신으로 해녀와 해민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2012년부터 대마도 토착 해녀들을 만나 영상 등 작품 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특히 2013년 제주도 한수풀 해녀학교를 졸업하여 직접 잠수하는 방법을 체득하고 대마도 아마를 수중 촬영하는 등 해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작가는 2024년 쓰시마 아마 기획전시 '한 방울 거품으로 나 야마우치 테루에 展'을 개최한 바 있으며, 2025년 광주 비엔날레에도 작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면담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현대적이고 예술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대중에게 전달하는 전문가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소속 기관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및 기획자와 협력하여 해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전시나 콘텐츠를 개발하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으며, 2026년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정보 교환 및 협력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