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출발일
2025년 11월 22일
도착일
2025년 11월 29일
여행 기간
7박 8일
인원
1명
📝 요약
방문단은 2025년 11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5박 8일간 덴마크와 스웨덴의 탄소중립 선진도시를 방문하여 정책 동향 및 우수사례를 조사하고 정보 교류를 수행했습니다. 이번 출장은 도시계획 단계부터 기후·에너지 전략을 통합하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폐기물 소각장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와 지자체 차원의 강력한 탄소중립 목표 설정 및 이행 전략을 심층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지방자치단체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도출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1. 덴마크 에너지청(Danish Energy Agency) 방문 방문단은 2025년 11월 24일 덴마크 에너지청을 방문하여 녹색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가 에너지 전략 및 탄소중립 연계 정책 수립 및 실행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덴마크 에너지청은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탄소 배출량 7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풍력 발전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전 부처 산하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환경 인프라를 통합 조정하고, 전력·수소(PtX) 전환을 아우르는 국가 전기화 전략을 설계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에너지청은 재생에너지 지원 제도 운영, CO₂ 배출권 관리, 국제 기후재원 집행 등 국내외 기후재원 관련 행정 업무를 총괄하며, 건물 난방 리노베이션 지원, 열펌프 보조금 등 다양한 실증·개발·전환 펀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해상풍력 중심의 재생전력 확대를 위한 'Open Door Scheme'과 같은 혁신적인 제도 운영을 통해 재생전력 확대를 뒷받침하는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2. 덴마크 친환경 열병합발전소(Amager Bakke) 방문 2025년 11월 25일 방문한 아마거 바케는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폐기물 소각장을 재치 있는 디자인과 복합 시설로 탈바꿈하여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구성한 우수 사례였습니다. 아마거 자원센터(ARC)는 도시 폐기물의 재활용과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통합 자원순환 기관으로,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탄소 발생을 저감하고 발생한 전기와 열을 주변 지역에 공급하는 고효율 열병합발전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발전소 외벽에 암벽등반대, 스키 슬로프 등을 마련하여 '코펜힐(Copenhill)'이라는 이름으로 도시민의 여가 공간이자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 CO₂를 포집하여 식품 등급으로 정제한 뒤 온실 농업 등 산업용으로 재활용하는 탄소 포집 및 활용(CCU) 기술을 실증하고 있어, 폐기물 에너지화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넘어 총량 저감이 가능한 기술 모델을 구축하려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3. 스웨덴 스톡홀름시 환경보건국(Environment and Health Department) 방문 2025년 11월 27일 방문단은 스톡홀름시 환경보건국을 찾아 지자체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 계획 및 시행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스톡홀름시는 2030년까지 시 조직 화석연료 사용 제로화, 2040년까지 도시 전체 화석연료 사용 제로화를 목표로 강력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었습니다. 환경보건국은 스톡홀름시의 실내외 환경 전반을 책임지는 공식 환경 규제기관이자 기후정책을 실천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화석연료 제로 스톡홀름 2040' 목표 달성을 위한 전 부문 기후 전환 전략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도로교통 부문에서 재생연료 확대와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종합 행동 계획을 마련하고, 난방 부문에서는 지역난방 전환과 건물 에너지 효율 혁신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폐기물 감축, 바이오가스 확대, 플라스틱 저감을 기반으로 하는 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하여 유한한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접근 방식을 강조했습니다.
핵심 교훈 및 소속 기관 적용 방안: 이번 출장을 통해 탄소중립 선진국들은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기후·에너지 전략을 통합하고 민간·공공·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단일 건물의 효율 개선 정책보다 지역 단위의 통합적인 에너지 시스템 설계가 탄소감축 효과와 효율이 더 높다는 점을 고려하여, 소속 기관의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합니다. 또한, 덴마크의 사례처럼 재생에너지 생산·공급량 및 전력 비용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여 주민 수용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쇠퇴한 산업단지나 인구소멸지역 등을 '지역 기반 탄소중립 실험도시(Living Lab)'로 재생하여 새로운 정책과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모델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수요 예측, 실시간 모니터링, 최적화 운영 등 기존 행정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AI 기반 기술을 도시계획 및 탄소중립 정책 전반에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합니다.
향후 협력 계획: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정보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덴마크 에너지청, 아마거 자원센터, 스톡홀름시 환경보건국 등과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 채널을 구축하여 최신 탄소중립 정책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특히,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의 친환경적 전환 및 시민 친화적 공간 조성, 도시 단위의 통합 에너지 시스템 구축, 그리고 지역 기반 탄소중립 실험도시 운영 모델에 대한 심층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