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고양시
출발일
2025년 10월 15일
도착일
2025년 10월 22일
여행 기간
7박 8일
인원
1명
📝 요약
본 보고서는 2025년 10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 6박 8일간 호주 브리즈번과 시드니에서 진행된 상하수도 분야 기술혁신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출장단은 호주의 선진 상하수도 정책 운용 실태와 시설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상하수도 경영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분산형 하수처리 운영 구조, 슬러지 관리 방안, 물관리 시스템 설계 및 운영 사례, 하수처리 운영 방안, 그리고 하수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WRRF(Water Resource Recovery Facility) 운영 연구 등에 중점을 두어 심도 있는 학습과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호주의 통합 물관리 시스템과 자원회수형 하수처리 기술이 국내 상하수도 시스템 개선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출장단은 호주의 주요 상하수도 기관을 방문하여 선진 기술과 정책을 심층적으로 학습하고 국내 적용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Queensland Wastewater (브리즈번 상하수도 공기업) 방문의 목적은 분산형 하수처리 운영 구조와 슬러지 관리 방안을 학습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브리즈번 및 주변 지역의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수집 처리하고 재이용수를 공급하는 이 기관의 주요 업무를 파악하였습니다. 특히, 러기지 포인트 자원회수센터에서 혐기성 소화조를 통한 바이오가스 에너지 회수 및 전력 자립 실험, 슬러지 건조 및 비료화 과정을 통한 순환 경제 모델 실현 사례가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첨단 악취 관리 시스템과 예방적 자산 관리 체계를 통한 장기 투자 계획은 국내 하수처리장의 현대화 및 민원 관리 방안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였습니다. 현지 관계자와의 논의를 통해 인구 증가에 따른 폐수 유입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펌프 스테이션 증설 및 처리 시설 확충 계획을 공유받았으며, 질소 제거 효율을 높이기 위한 anammox 사이드 스트림 기술 도입 사례를 학습하였습니다.
Seqwater (브리즈번 댐, 정수처리장 관리 공기업) 방문의 목적은 물관리 시스템 설계 및 운영 사례를 학습하고 식수 보충 사례 분석 방안을 탐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관은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 약 300만 명 이상에게 도매 용수를 공급하며, 25개 이상의 댐, 46개 정수처리장, 600km 이상의 도수관을 관리하는 광범위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다중 수원과 관로, 펌프장을 연결하여 가뭄 사고 시 신속한 전환이 가능한 SEQ Water Grid 시스템은 국내 기후 위기 및 가뭄 취약 지역에 적용 가능한 유연한 공급망 모델로서 핵심 교훈을 주었습니다. 또한,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과 인구 증가 및 기후 변화에 대비한 30년 장기 수자원 전략은 국내 수자원 관리 정책 수립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현지 관계자들은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 대응으로 투자비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월간 물 품질 보고서 공개 및 커뮤니티 신뢰 지수 관리 등 지역사회 소통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Malabar Wastewater Treatment Plant (시드니 워터 소유 폐수 처리시설) 방문의 목적은 하수처리 운영 방안 학습 및 슬러지 자원화 방안 탐구였습니다. 이 시설은 시드니 대도시권의 주요 하수처리 시설로, 대용량의 하수를 1차 처리하여 해양으로 방류하며, 최근에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하여 바이오메탄 형태로 가스망에 주입하는 자원 회수 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평균 일일 유입량이 약 480ML에 달하고 약 170만 명의 인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1차 처리 후 해양 방류 방식과 미세플라스틱 배출량 추정치 등 환경적 도전 과제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인상 깊었습니다. 바이오메탄 생산 및 가스망 주입 프로젝트는 하수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순환 경제 모델의 구체적인 성공 사례로, 국내 하수처리장의 에너지 자립 및 자원화 정책에 직접적으로 적용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Sydney Water (호주 최대 상하수도 공기업) 방문의 목적은 하수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WRRF 운영 연구 및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고도 재이용 기술 탐구였습니다. 이 기관은 시드니, 블루마운틴, 일루와라 지역 약 500만 명 이상에게 급수, 하수, 재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중 보건 보호, 환경 보호, 성공적인 사업 운영이라는 세 가지 동등한 목표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하수처리장에서 바이오가스, 바이오솔리드, 재이용수를 생산하는 자원회수형 하수처리(WRRF) 시스템과 St Marys 고도 재이용 시설을 통해 하천 환경 유량 유지에 기여하는 사례는 국내 하수처리 현대화 및 기후 변화 대응 정책에 즉시 적용 가능한 핵심 교훈을 주었습니다. 또한, PRW(음용 재이용) 시범 사업 및 시민 참여 캠페인을 통해 2030년대 본격 도입을 목표로 시민 수용성 제고에 힘쓰는 전략은 국내 고도 재이용수 도입 시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현지 관계자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직원 및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관망의 실시간 모니터링, 누수 탐지, 정기 점검을 강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호주가 기후 변화와 인구 증가에 대응하여 통합적인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하수를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에너지 및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 경제 모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하수처리장의 바이오가스 및 슬러지 자원화 시설 도입 확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워터 그리드 시스템 구축 검토, 고도 재이용수 생산 및 활용을 위한 기술 도입 및 시민 수용성 제고 노력, 그리고 악취 및 민원 관리를 위한 첨단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이 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은 보고서에 명시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으나, 호주의 선진 상하수도 기술 및 정책 사례를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하고 관련 기관과의 정보 교류를 확대하여 국내 상하수도 시스템 발전에 기여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