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출발일
2025년 11월 12일
도착일
2025년 11월 19일
여행 기간
7박 8일
인원
1명
📝 요약
본 해외출장은 유럽 농업 선진국의 농업 교육 시스템을 체험하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며, 첨단 농업기계 기술 교육 현황과 농산업 동향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출장단은 독일의 농업기계 제조사 및 농업기술학교, 국제 농기계 박람회를 방문하여 최신 기술과 교육 사례를 심도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이탈리아의 전통 시장, 농업인 연합 협회, 포도 농가를 방문하여 현지 농산물 유통 및 농업인 단체의 역할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탐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농업 교육 및 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과 적용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감자수확기 제조사(Grimme) 방문: 방문단은 독일 담메에 위치한 Grimme 본사를 방문하여 감자수확기를 포함한 다양한 땅속작물 수확기 제조 현황을 시찰하였습니다. Grimme는 1861년 대장간에서 시작하여 세계 최초 자주식 감자수확기를 개발한 글로벌 기업으로, 연 매출 1조 3,500억 원 규모에 3,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해외영업팀장과의 면담을 통해 글로벌 상품 현황을 파악하고, 자동화된 부품 관리 시스템과 품질 관리 과정을 견학하였습니다. 특히, 부품의 색상 및 기종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철재 절단 자동화 시스템은 높은 효율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10년 이상 고장 나지 않는 내구성을 목표로 한 기계 설계 철학과 고장 시 신속한 부품 조달 및 기술 인력 지원 체계가 인상 깊었습니다.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해 16~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론(12주)과 실습(2~3년)을 병행하는 독일의 듀얼 시스템은 장기적인 인재 투자와 직업 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농기계 산업에서 전문화된 제조 기술, 효율적인 부품 관리 시스템, 그리고 체계적인 인력 양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국내 농기계 부품 분야의 전문화 및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청년들이 농업기계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직업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또한, 농기계 설계 단계부터 내구성과 정비 편의성을 강화하여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독일 농업기술학교(DEULA-Nienburg) 방문: 방문단은 독일 니엔부르크에 위치한 DEULA 농업기술학교를 방문하여 선도적인 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였습니다. DEULA는 1926년 설립되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비영리 법인으로 운영되면서도 지방정부 예산과 기업의 장비 지원을 동시에 받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방문객 총괄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교육 과정 운영 방식과 파트너십 현황을 파악하고, 실습 교육장을 견학하며 최신 장비 활용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숙련된 손이 성공을 키운다'는 교육 철학 아래 수요 지향적이고 고용주가 참여하는 모듈형 교육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교육 대상은 학생, 성인, 초급자, 경력자 등 다양하며, 한 분야에 대한 심화 학습 위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방제 교육의 3년 주기 의무 갱신 제도와 농기계 운전 자격의 10등급 분류 시스템은 안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주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농업 교육이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국내 농업인 교육을 수준별, 분야별로 세분화하고 현장 실습과 학교 교육을 연계하는 체계를 확대해야 합니다. 또한, 현장 경험이 풍부한 농업인을 강사로 육성하고 해외 선도 기관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농약, 방제, 농기계 등 안전과 직결된 분야에서 정기 의무 교육과 자격 제도를 보다 체계화하는 정책적 시사점도 얻었습니다.
하노버 국제 농기계 박람회(AGRITECHNICA) 참관: 방문단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인 AGRITECHNICA를 참관하였습니다. 'Touch Smart Efficiency'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농업 시스템에 초점을 맞춘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52개국 약 2,700여 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47만 6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박람회 부스를 방문하여 최신 농기계 및 농업 교육 동향을 파악하고, 혁신 기술 수상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포도밭용 자율주행 전기 농업 로봇은 GPS, 센서, 카메라를 활용하여 cm 단위의 정밀 작업을 수행하는 등 미래 농업 기술의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여성 및 고령 농업인을 고려한 좌석 설계, 안전 반사판 등 사용자 중심의 세심한 안전 장치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독일농업협회(DLG)가 농업인과 지식 공유를 지속하고 혁신상 운영을 통해 기술 방향 지표 역할을 하는 점도 주목할 만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미래 농업 경쟁력이 데이터 활용 능력과 스마트 기술 투자에 달려 있으며, 농기계 개발 시 사용자 중심의 설계와 안전 기능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농업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살포 기술 등 미래 농업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농업 교육 지원 정책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야 합니다. 또한, 국내 농기계 개발 및 보급 시 성별, 신체 조건, 재배 환경을 고려한 맞춤 설계와 안전 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로마대표 전통시장(Mercato Trionfale) 방문: 방문단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Mercato Trionfale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현지 작물 및 농업 가공 상품을 시찰하였습니다. 이 시장은 로마 최대 규모의 실내 재래시장으로, 270여 개의 상점이 입점해 있으며 2009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대식 실내 시장으로 재개장하였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시장 내부를 둘러보며 신선한 식료품, 치즈, 와인 등 다양한 품목의 판매 현황을 관찰하고, 생산자 이름, 산지, 생산 방식 표시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는 방식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토마토 소스, 잼, 치즈 가공품 등 농업 가공품이 시장 경쟁력과 수익의 핵심임을 파악하였습니다. 잘 정돈된 동선, 위생 관리, 통일감 있는 디자인은 전통시장이 낡았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관광객 유입과 일상 소비가 공존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보여주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지역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농업 가공품을 개발하고, 전통시장을 현대화하여 관광과 연계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국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단순 원물 판매를 넘어 디자인과 선물용 패키지를 갖춘 고부가가치 농업 가공품 개발을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국내 전통시장의 위생 관리 및 디자인 개선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농업인 연합 협회(Confagricoltura Roma) 방문: 방문단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Confagricoltura Roma 농업인 연합 협회를 방문하여 협회 활동 및 이탈리아 농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1944년 출범한 이 협회는 이탈리아 농업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단체로, 농업 경영인들을 하나로 묶어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및 EU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국제협력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협회의 정책 대외 활동, 법제도 상담, 보조금 지원, 교육 연수 등 실무 지원 내용을 파악하였습니다. 협회는 개별 농가 중심이 아닌 네트워크형 협력 구조를 통해 정책, 제도, 시장 문제를 집단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정부, 지역 대학, 연구소와의 협업 관계를 구축하여 수확성, 생산성, 토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목으로 구분하지 않고 지역 중심으로 구성하여 운영되는 점은 물, 토양 관리, 지역 상생, 관광 연계 등 공통 과제를 다루는 데 유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농업인 단체가 개별 농가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집단적으로 대응하고, 지식과 기술을 유통 및 공유하는 통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국내 농업인 단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책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 농업인 단체의 기능을 강화하여 현장 밀착형 정책과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품종, 재배 기술, 가공 유통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확산시키는 역할을 단체가 주도하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포도농가(Principe Pallavicini) 방문: 방문단은 이탈리아 로마 인근에 위치한 Principe Pallavicini 포도 농가를 방문하여 실제 재배 및 생산이 이루어지는 와이너리의 기계 및 환경 운영 현황을 파악하였습니다. 이 농가는 이탈리아 귀족 가문이 소유한 유서 깊은 와이너리로, 바티칸과 영국 왕실에 와인을 공급했던 전통과 품질을 자랑합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국제협력 담당자와 함께 포도밭을 둘러보며 묘목 관리, 관개 시스템, 수확 기계 활용, 병충해 방제 방식 등을 관찰하였습니다. 1ha당 5,000주의 묘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14만 유로(약 2억 4천만 원)의 수확 기계를 40% 보조금 지원으로 도입하여 노동력 부족을 보완하는 사례가 인상 깊었습니다. 유기농약 사용과 함께 방제 후 트랙터 골에 남은 약제를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친환경적인 방식도 주목할 만했습니다. 포도와 올리브를 함께 재배하여 수확 시기를 분산하고 노동력과 농기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복합 작목 모델도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 이탈리아 역시 젊은 인력 부족으로 단기 계약 및 외곽 지역 인력을 동원하는 현실은 국내 상황과 유사했습니다.
핵심 교훈은 체계적인 농장 관리, 첨단 농기계 도입을 통한 노동력 효율화, 친환경적인 재배 방식, 그리고 복합 작목을 통한 자원 활용 극대화가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는 정부와 지자체의 첨단 농기계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친환경 방제 시스템을 보급하여 환경 부담과 비용을 동시에 줄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또한, 단일 작목 의존도를 줄이고 수확 시기가 다른 작물을 조합하여 연중 작업을 분산시키는 복합 작목 모델을 발굴 및 보급해야 합니다. 젊은 농업인 지원, 농업 직업 교육 등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농업인 단체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정책적 시사점도 얻었습니다.
농기계회사(Romana Diesel) 방문 불가: Romana Diesel 기관은 방문 일정을 사전에 협의하였으나, 연수 기간 및 해당 기관의 내부 일정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최종 방문 일정 조율이 이루어지지 못하여 방문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