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2025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해외 무장애 관광 우수기관 답사 및 간담회 참가
경상남도 진주시
출발일
2025년 11월 23일
도착일
2025년 11월 29일
여행 기간
6박 7일
인원
2명
📝 요약
본 해외출장 보고서는 2025년 11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5박 7일간 프랑스 파리와 아미앵을 방문하여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에 대한 해외 선진 사례를 답사하고 정책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출장단은 프랑스의 국가 공인 무장애 관광 인증제도와 도시 단위의 보편적 접근성 정책을 심층적으로 학습하였으며, 다양한 유형의 무장애 관광 시설 및 서비스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진주시의 무장애 관광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출장단은 프랑스의 무장애 관광 선진 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파리와 아미앵의 주요 기관 및 시설을 방문하여 다음과 같은 활동을 수행하고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1. 프랑스 관광청(Atout France) 및 프랑스 경제재정부(DGE) 방문
- 방문 목적 및 배경: 프랑스의 국가 공인 무장애 관광 인증제도(Tourisme & Handicap, Destination pour Tous)의 운영 현황과 민간 분야 참여 확산 전략, 평가지침, 심사, 사후관리, 재정지원 및 홍보 채널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방문하였습니다.
- 수행한 주요 활동: DPT 라벨 품질 관리 및 개선 간담회에 참여하고, 사후관리 성과측정 지표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였습니다.
- 얻은 핵심 정보와 인사이트: Tourisme & Handicap(TH)은 개별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인증이며, Destination pour Tous(DPT)는 도시 전체의 교통, 시설, 환경 등 광범위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도시 단위 인증으로, 두 제도가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됨을 파악하였습니다. TH 라벨은 5년 유효하며 약 3,700개 시설이 획득하였고, 정부의 직접적인 재정 인센티브는 없지만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으로 경제적 효과를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 및 정책적 시사점: 진주시는 열린관광지 사업 추진 시 프랑스의 인증제도 사례를 참고하여 진주시 여건에 맞는 단계적 인증 또는 평가 체계 도입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증 심사위원단 구성, 운영 방식, 예산, 소요 기간 등 국내 도입을 위한 세부 절차를 면밀히 분석하여 적용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2. 파리 관광청(Paris je t'aime) 방문
- 방문 목적 및 배경: 파리 관광청의 베리어프리 인증 라벨과 교통, 숙박, 식당 연계 상품 운영 사례, 그리고 무장애 관광 접근성 UI/UX 개선 현황을 파악하고자 방문하였습니다.
- 수행한 주요 활동: 파리 관광청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파리 관광청의 역할과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얻은 핵심 정보와 인사이트: 파리 관광청은 오프라인 안내 기능을 축소하고 키오스크 및 자체 웹/모바일 앱을 통한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하여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정부 플랫폼인 Access ****** 리브)는 법적 강제력 없이 건물주/관리자가 무장애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 및 정책적 시사점: 진주시는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추진 시 홍보 운영 방안 및 정보 접근성 개선에 디지털 플랫폼 활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장애 유형별 맞춤형 관광 정보 제공을 위한 웹사이트 및 앱 UI/UX 접근성 증진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습니다.
3. 아미앵 관광청(Office du tourisme) 방문
- 방문 목적 및 배경: 아미앵시의 무장애 관광 인증도시 추진 및 평가 과정,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 제공 사례, 전담 인력 양성 커리큘럼 등을 교류하고자 방문하였습니다.
- 수행한 주요 활동: 아미앵 관광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아미앵시의 접근성 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주요 인프라 개선 및 성과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얻은 핵심 정보와 인사이트: 아미앵시는 접근성을 '보편적 접근성(Accessibilité Universelle)'으로 재정의하여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노인, 유모차 사용자 등 모든 시민을 수혜자로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접근성 개선을 도시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투자로 인식하여 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시정 모든 부서에 접근성 정책을 통합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정책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버스 정류장의 턱을 없애는 등 인프라 개선 사례도 인상 깊었습니다.
-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 접근성 정책을 특정 부서에 국한하지 않고 시정 모든 부서의 핵심 임무로 내재화하는 통합적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물리적 시설 개선과 함께 이를 운영할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병행되어야 정책 효과가 극대화됨을 확인하였습니다. 접근성 정책을 소수를 위한 '비용'이 아닌 모든 시민을 위한 '보편적 편익'으로 인식 전환하는 것이 사회적 공감대와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합니다.
-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 및 정책적 시사점: 진주시는 무장애 관광 진흥사업 추진 시 '보편적 접근성' 개념을 도입하여 정책 수혜자의 범위를 확장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접근성 정책을 통합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관광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관련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워크숍을 추진하여 인적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4. 파리 10지구 QAA(접근성 개선 구역) 및 아미앵 도심 DPT 인증라벨 관광지 답사
- 방문 목적 및 배경: 파리 패럴림픽 무장애 관광 추진 사례와 주민 협력 공공공간 및 공공서비스 개선 사례를 견학하고, DPT 인증 도시 아미앵 내 무장애 관광지를 답사하여 생활권 단위의 접근성 개선 모델을 학습하고자 하였습니다.
- 수행한 주요 활동: 파리 10지구 QAA를 답사하고, 아미앵 알퐁스 피께 광장 일대에서 휠체어 탑승 체험을 통해 무장애 동선을 직접 경험하였습니다. 오르티용나주 수상정원, 생뢰 지구, 아미앵 전쟁 기념지, 생 피에르 공원 등 DPT 인증 관광지를 시찰하였습니다.
- 얻은 핵심 정보와 인사이트: QAA(Quartiers d'Accessibilité Augmentée)는 일상 생활권 전체를 접근성 단위로 보고 보행로, 상점, 공공시설, 주거지 등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접근성 시범지구 개념이었습니다. 각 QAA마다 우선 이동 경로를 지정하여 행정 서비스, 교육 시설, 보건 복지 시설, 문화 공간, 상업 시설 등을 모두 접근 가능한 상태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보도 평탄화, 턱 낮추기, 점자 블록 정비, 음향 신호기 설치 등 보행 환경 및 교통 인프라 정비가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 한국이 개별 시설 단위의 배리어프리에 집중하는 반면, 프랑스는 일상 생활권 전체를 접근성 단위로 보는 시범지구 지정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 및 정책적 시사점: 진주시는 관광지 인근 또는 원도심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보행로, 교통, 상점, 공공시설을 연계한 생활권 단위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시범사업을 검토해야 합니다. 동 단위 또는 생활권 단위로 접근성 시범지구를 지정하여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보건소, 도서관, 동네 병원, 약국, 마트 등을 연결된 패키지로 개선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소상공인 및 지역 주민과 협력하여 상점 출입구 개선, 안내 표지 정비 등 민관 협력형 무장애 환경 조성 모델을 발굴할 수 있습니다.
5. 주요 무장애 관광 유관기관 방문 (에펠탑, 세느강 유람선, 아미앵 대성당, 쥘베른의 집, 피카르디 극장, 피카르디 박물관, 케브랑리 박물관, 카르타발레 박물관)
- 방문 목적 및 배경: 장애인 친화 문화관광지 대표 사례를 답사하고, 각 시설의 무장애 시설 조성 및 서비스 운영 현황을 파악하여 진주시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였습니다.
- 수행한 주요 활동: 각 시설에서 도슨트 투어에 참여하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세느강 크루즈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 얻은 핵심 정보와 인사이트:
- 에펠탑: 프랑스 문화 정책에 따라 장애인 접근성을 적극 개선한 대표 사례였습니다.
- 세느강 유람선(바토무슈):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크루즈 체험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의 접근성 개선 사례를 확인하였습니다.
- 아미앵 대성당: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존과 무장애 접근성 확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운영 전략을 보여주었습니다.
- 쥘베른의 집: 평탄한 진입로, 완만한 경사로, 무장애 지원 물품(작은 의자, 지지대), 수화 통역사 서비스, 수직 승강기 등 문화유산과 장애인 친화성이 결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 피카르디 극장: 엘리베이터, 장애인 전용 좌석, 직원 동선 안내, 보청기 사용자를 위한 음향 환경, 자막, 수어 통역, 음성 해설 등 감각 및 이동의 복합적 접근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지원이 인상 깊었습니다.
- 피카르디 박물관: 출입구의 오디오 신호 및 인터폰, 단차 없는 동선,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실시간 문자/화상 수어 통역, 촉각 자료, 동반자 할인, 인지/정신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운영 등 도착-입장-관람-휴식-퇴장 전체 여정을 하나의 패키지로 설계하고 있었습니다.
- 케브랑리 박물관: 청각 및 정신 장애 유형에 특화된 운영 방안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 관람객을 위한 라이브 공연(릴렉스 쇼) 운영 사례를 교류하였습니다.
- 카르나발레 박물관: 재개관 이후 장애인 방문객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를 대폭 확충하여 무장애 관광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었습니다.
-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 문화유산 관광지에서도 장애인 친화적 디자인과 서비스를 충분히 구현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공연 예술 공간은 사회적 포용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관객을 포용할 수 있으며, 박물관이나 관광지는 개별 시설 개선을 넘어 전체 관람 여정을 하나의 시나리오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 및 정책적 시사점: 진주성,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진주시 열린관광지 사업 추진 시 단순 시설 설치 중심에서 벗어나 접근로-출입-이동-관람-휴식-퇴장까지 전 과정이 연계된 이용 시나리오 기반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물빛나루쉼터 및 김시민호 내 무장애 관광 시설 개선 사업 추진 시에도 체험 콘텐츠 접근성 개선 사례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진주시 관내 공연장, 영화관, 전시관 중 장애인 접근 가능한 곳을 파악하고 도시 차원의 접근성 라벨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6. 향후 협력 계획:
- 보고서에 명시된 직접적인 향후 협력 계획은 없으나, 해외 무장애 관광 정책 담당자 간 네트워크 형성이라는 출장 목적을 고려할 때, 향후 정보 교류 및 정책 협력의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