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장흥군
출발일
2025년 11월 4일
도착일
2025년 11월 7일
여행 기간
3박 4일
인원
7명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2025년 11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3박 4일간 대만 타이베이시 일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방문단은 기후변화로 인한 복합재난 발생 증가에 대비하고, 2029년 개관 예정인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의 운영 모델을 연구하며 장흥군의 재난안전정책을 고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출장을 통해 타이베이시의 도시형 통합재난관리체계와 시민 대상 재난안전 교육 모델을 심층적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초고층 건축물의 방재내진 설계 및 산사태 위험지역 관리 방식을 검토하여 장흥군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대만 타이베이시의 재난관리체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타이베이시 재난응변센터(EOC), 소방국 방재과학교육관, 산사태 위험구간, 타이베이 101타워를 방문했습니다.
먼저, 타이베이시 재난응변센터(EOC)에서는 지진과 태풍이 빈번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시형 통합재난관리체계를 검토했습니다. 재난 발생 전 단계부터 기상, 지진, 수문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위기 수준에 따라 경계, 주의, 경보, 수습 4단계로 구분하여 소방국, 경찰국, 교통국 등 유관 부서가 역할을 수행하는 체계가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재난대응이 단일 부서 차원이 아닌 도시 기능 유지 관점에서 교통, 전기, 상하수도, 의료, 복지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고려하여 이루어진다는 점이 핵심적인 인사이트였습니다. 이를 통해 장흥군 역시 복합재난에 대비하여 재난대응 단계를 명확히 설정하고 부서별 역할을 구체화하며, 유관기관 간 재난정보 공유 및 대피 안내 연계를 포함하는 통합 상황관리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개관 이후에는 체험관, 군청,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간 연계 모델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타이베이시 소방국 방재과학교육관에서는 시민 대상 재난안전 교육체계를 벤치마킹했습니다. 지진, 화재, 응급처치, 고층대피 등 생활밀착형 재난유형별 모듈화된 체험형 교육 공간이 운영되며, 특히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단순 이론 교육보다 주민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효과가 크다는 핵심 교훈을 주었습니다. 장흥군은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프로그램 구성 시 지진, 화재, 응급처치, 고층건물 대피를 기본 모듈로 설정하고, 농작업 사고, 고령자 안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추가 개발하며, 학교, 지역사회, 체험관을 연계하는 지속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할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산사태 위험구간(도로변 절개지 일대) 현장 관찰을 통해서는 장흥군과 유사한 산악 지형의 급경사지 관리 방식을 비교 검토했습니다. 배수로 설치에도 불구하고 토사 퇴적 및 식생 미흡으로 인한 붕괴 우려가 있는 구간과 보강 공법이 적용되었음에도 장기적 보완이 필요한 사면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산사태 위험구간에 대한 주기적 점검, 위험 등급 설정, 사전 경보 강화가 필요하며, 단기 보강을 넘어 중장기 사면 안정성 확보 방안을 포함한 통합 관리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장흥군은 급경사지 정비사업 추진 시 사면 감시 및 위험 등급 분류 체계를 도입하고 예방 중심 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타이베이 101타워에서는 초고층 건축물의 방재내진 설계 및 비상대피체계를 검토했습니다. 지진과 강풍에 대비한 대형 진동 저감 장치(TMD) 적용과 피난 계단, 피난층, 집합 지점 등이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표기된 비상 대피 안내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관광객 및 외국인을 고려한 다국어 비상 안내문 제공은 중요한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장흥군은 향후 건축될 신청사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피난 동선, 비상 계단, 집합 지점 등의 안내 체계를 도식화 및 시각화하여 명확히 제공하고, 다국어 안내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연수단 자체 종합 정리 회의를 통해 대만의 통합적 재난관리체계를 재확인하고,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운영 방향, 군 재난대응 매뉴얼 개편, 급경사지 관리체계 보완, 축제 관광지 안전관리 강화 등 장흥군에 적용 가능한 중점 추진 과제를 도출했습니다. 향후 일본 도쿄, 오사카 등 선진 재난안전 도시와의 정보 교류 및 연구 협력을 통해 정책 수준을 향상시키고, 재난 유형별 선진 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해외 연수 참여를 통해 실무 역량을 제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