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출발일
2025년 12월 3일
도착일
2025년 12월 5일
여행 기간
2박 3일
인원
2명
📝 요약
방문단은 2025년 12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에히메현의 공식 초청에 따라 국외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장의 주요 목적은 에히메현의 선진적인 자전거 정책 및 인프라 사례를 조사하고, 양 지자체 간 자전거 행사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었습니다. 출장을 통해 에히메현의 자전거 신문화 추진 계획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활용 전략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울시 자전거 정책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시사점을 도출하고 양 도시 간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1. 에히메현청 자전거 정책 브리핑 및 관계자 면담
- 방문 목적 및 배경: 방문단은 에히메현의 선진적인 자전거 정책을 이해하고, 양 지자체 간 자전거 정책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에히메현청을 방문했습니다. 에히메현은 '사이클리스트의 성지'로 불리는 시마나미카이도를 보유하고 있어 자전거 정책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했습니다.
- 수행한 주요 활동: 방문단은 에히메현청 자전거신문화과를 방문하여 '제2차 에히메현 자전거 신문화 추진계획(2023-2026)'에 대한 상세 브리핑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관광교류국장, 도로도시국장, 그리고 참여(서울시 기획조정실장급)와 면담을 통해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 운영 현황과 자전거도로 구축의 어려움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에히메현의 자전거 정책 예산, 보도 분리형 자전거도로 조성 사례, 공유자전거 보조금 지급 정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 얻은 핵심 정보와 인사이트: 에히메현은 자전거를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건강과 삶의 활력, 사람과의 교류를 촉진하는 매개체'로 인식하며,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관광 촉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이클리스트 성지로서의 인지도 획득, 현 전역의 자전거길 조성, 시코쿠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 계획 등 단계적이고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보행자와의 상충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도를 분리하여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방식은 서울시의 자전거도로 확충 어려움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 현지 관계자와의 논의 내용 및 협력 방안: 에히메현 관계자들은 서울시의 따릉이 운영 모델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방문단 또한 에히메현의 자전거 정책을 벤치마킹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양측은 자전거 정책 교류를 시작으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향후 MOU 체결을 통해 우호 관계를 지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인상 깊었던 사례나 시스템: 에히메현이 자전거 정책에 연간 약 3억 엔의 예산을 편성하여 자전거도로 확충 및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유럽의 급진적인 정책보다는 아시아 도시권과의 교류를 통해 현실적인 정책을 모색하려는 자세가 인상 깊었습니다.
2. 시마나미카이도 사이클링 루트 시찰 및 자전거 렌탈/원스톱 서비스 업체 방문
- 방문 목적 및 배경: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이클링 코스인 시마나미카이도를 직접 시찰하고, 이와 연계된 자전거 렌탈 및 사이클리스트 지원 서비스 현황을 파악하여 서울시 자전거 정책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했습니다.
- 수행한 주요 활동: 방문단은 '사이클링 시마나미' 코스를 시찰하며 대회 운영 방식과 코스 인프라를 확인했습니다. 이어서 에히메현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는 자전거 렌탈 업체 '재팬 시마나미'를 방문하여 다양한 자전거 종류, 스테이션 운영 방식, 자전거 재배치 시스템 등을 면담했습니다. 또한, 사이클리스트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기업 'Wakka'를 방문하여 자전거 주차장, 식당, 세탁실, 숙박 시설 등 편의시설 운영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 얻은 핵심 정보와 인사이트: 시마나미카이도는 고속도로와 섬들을 연결하여 국제적인 사이클링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재팬 시마나미'는 관광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기자전거, 2인승 자전거 등 여러 종류의 자전거를 제공하며, 각 스테이션에 수리 시설을 갖추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Wakka'는 사이클링 투어리즘 활성화를 목표로 숙박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사이클리스트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현지 관계자와의 논의 내용 및 협력 방안: '사이클링 시마나미'와 서울시 '자전거 대행진' 간의 상호 대회 참가 독려 및 공동 홍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울시 자전거 대행진 도착지에 에히메현 홍보 부스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되었습니다.
- 인상 깊었던 사례나 시스템: 민간 기업이 사이클링 투어리즘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주차, 식사, 세탁, 숙박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과, 에히메현이 이러한 기업 유치를 위해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3. 기타 에히메현 우수시책 시찰
- 방문 목적 및 배경: 에히메현의 구체적인 자전거 인프라 및 정책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여 서울시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했습니다.
- 수행한 주요 활동: 마쓰야마 시영 대가도 자전거 주차장과 오카이도 자전거 대여소를 시찰하며 대규모 주차시설 및 대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보도를 분리하여 설치한 자전거도로, 민간 자전거 주차장, 건물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차도 내 자전거도로 조성 사례 등을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 얻은 핵심 정보와 인사이트: 에히메현은 자전거 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한 견인 정책을 시행하고, 시민들이 유료 자전거 주차에 익숙하도록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점이 서울시에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보도 분리형 자전거도로는 보행자와의 상충을 줄이면서 자전거 통행 공간을 확보하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확인했습니다.
- 인상 깊었던 사례나 시스템: 자전거 주차장 인프라가 구석구석 구비되어 있고, 시민들 또한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유료 주차에 익숙한 문화가 정착되어 방치 자전거 문제가 거의 없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 자전거 정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자전거를 통한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큰 그림 속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인프라 조성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힘쓰는 에히메현의 접근 방식은 서울시에도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 및 정책적 시사점:
- 자전거 문화 확산: 서울시도 자전거를 단순 교통수단이 아닌 도시를 즐기는 수단으로 격상시키고, 한강 지천 및 역사문화 공간을 잇는 테마형 자전거도로 개발을 검토해야 합니다. 자전거도로와 지역 상권을 연계하여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도 필요합니다.
- 자전거 인프라 개선: 따릉이의 종류를 다양화하여 이용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새싹 따릉이 도입이나 신규 이용권 개발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대도시 특성상 부지 확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고가도로 아래 등 유휴지를 활용한 자전거 주차 공간 조성 및 민간 시설과 연계한 샤워 시설 확보 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을 통한 자전거 편의시설 검색 서비스 제공도 병행해야 합니다.
- 자전거 주차 정책: 에히메현의 사례처럼 신속한 방치 자전거 견인 정책을 강화하고, 유료 자전거 주차 문화 정착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및 홍보를 추진해야 합니다.
- 자전거도로 확충: 차선 다이어트가 어려운 구간에서는 보도를 분리하여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의 상충 문제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향후 협력 계획: 에히메현과 서울시는 자전거 정책 교류를 시작으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향후 MOU 체결을 통해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서울시 '자전거 대행진'과 에히메현 '사이클링 시마나미' 대회의 상호 참가 독려 및 공동 홍보를 통해 양 도시의 자전거 축제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확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