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용인시
출발일
2025년 11월 6일
도착일
2025년 11월 12일
여행 기간
6박 7일
인원
1명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치유농업 분야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유럽 지역의 치유농업 현황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선진 치유농업 시스템과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국내 치유농업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특히, 사회복지기관 연계 시스템, 작업 중심 치유 프로그램, 경관-관광 연계 모델, 그리고 민간 주도 품질 관리 체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심도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였습니다. 이 출장을 통해 국내 치유농업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벨기에 그린케어 지원센터 (2025.11.7.) 방문단은 플랑드르 지역의 그린케어(농업돌봄 결합형 돌봄농장)를 지원하고 촉진하는 지식 네트워크 플랫폼인 벨기에 그린케어 지원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센터는 돌봄농장 운영을 희망하는 농가와 복지 기관에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돌봄 분야와 보건 및 의료 서비스 기관 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가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 품질 관리, 법적 요건 등에 대한 교육 및 워크숍을 지원하며, 돌봄농장이 재활 및 사회 통합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현지 관계자와의 논의를 통해 벨기에의 치유농업이 보건기관을 통해 참여자와 농가를 매칭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Care in Farming'과 'Care by Farming'이라는 두 가지 운영 모델이 존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도 지역 거점별 치유농장 컨설팅 및 설명회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치유농업이 의료 서비스의 일환으로 제도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Ons Dagelijks Groen 치유농장 (2025.11.7.) 이 치유농장은 자체적으로 채소를 재배하고 치유농장 및 동물농장을 운영하며, 장애인이나 time-out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동물 매개 치유 활동과 더불어 학교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농업농촌 교육, 기업 팀빌딩 세미나 등을 통해 농업 외 수입을 창출하는 다각적인 운영 방식이 특징이었습니다. 특히, 농장 매장을 운영하여 자체 재배 채소와 지역 생산자의 제품, 가공품 등을 판매하며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이 농장의 작업 기반 돌봄 프로그램이 참여자의 능력에 따라 작업 난이도를 조절하고 역할 부여를 통해 성취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치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이는 국내 치유농장이 정서적 체험 중심을 넘어 직업 재활형, 생산 기반 치유로 확장하고, 지역 생산자 협업을 통한 단기 유통망 구축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치유 경관마을 브뤼헤 (2025.11.8.)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브뤼헤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치유적 경관 자원으로서 기능하고 있었습니다. 운하, 녹지, 고딕 건축이 어우러진 환경은 정서 회복에 매우 특화되어 있었으며, 관광객 동선과 휴식 공간 배치, 정원, 광장, 운하 주변 활용 방식이 탁월했습니다. 전통적인 관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자연 공간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이 잘 발달되어 있었고, 지역 주민, 장인, 소상공인이 도시 운영, 경관 보전, 관광 등 주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브뤼헤 사례를 통해 농업, 관광, 문화, 유산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지역 산업 가치가 상승하며, 경관 보존과 관광 전략 통합을 통한 지역 브랜드 강화가 치유농업 산업화의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마켓홀 (2025.11.9.) 마켓홀은 20여 개의 상업 유닛, 228개의 아파트, 그리고 대형 주차장이 지하에 위치한 복합 공간이었습니다. 상인들에게는 고정된 공간과 계절별 변화 가능성을 제공하는 안정적이면서도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방문객에게는 전통시장 이상의 쇼핑, 외식,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어메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특히 치유농장과 연계된 농산물 판매 현황을 조사하며, 지역 농산물의 유통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복합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프라엘 브루어리 (2025.11.9.) 암스테르담의 대표적인 양조장인 프라엘 브루어리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와 유기농 몰트 및 홉을 사용한 맥주 제조로 유명했습니다. 이 양조장은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돌봄과 취약계층의 정서 회복을 위해 장애인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지역 농산물 활용과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이들의 사례를 통해 국내에서도 유사한 사회적 기업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Royal Flora Holland 화훼 경매장 (2025.11.10.) 세계 최대 화훼 경매 시장인 Royal Flora Holland는 면적 860,0000㎡에 매일 약 2천만 송이의 꽃과 식물이 거래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 Floriday를 통한 온라인 거래 활성화, 자동화된 운송 장치, 모노레일 방식 운반 시스템, 대형 창고 및 물류 시설 등 효율적인 유통 시스템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일반 방문객을 위한 방문자 센터와 투어 경로를 마련하여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이 협동조합 시스템과 효율적인 유통 모델이 화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공동체 협력 기반의 자립형 발전 모델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며, 생산, 체험, 회복을 통합한 관광교육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네덜란드 그린케어 협회 (2025.11.10.) 네덜란드 그린케어 협회는 보건복지 정책 연계 및 제도적 기반 마련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농업돌봄 부처 및 정책 입안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돌봄 농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가들의 지식 공유를 지원하며 사회적 정책 반영을 돕고 있었습니다. 특히, 네덜란드에서는 치유농장이 치료 활동으로 인정되어 데이케어센터 개념으로 운영되며, 지역 정부, 지역 의료 시스템, 개인 보험 등과의 정책적 연계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민간 주도로 품질 관리 및 인증 체계를 운영하며, 회원 농장들에게 교육 과정, 트레이닝, 지침서 제공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이 협회의 'Kwaliteitsk****** 자체 품질 마크 운영 사례를 통해 국내에서도 보건복지 연계형 치유농업 제도화를 추진하고, 민간 주도 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유연한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Zorgboerderij Blommendal 사회적 협동조합 (2025.11.11.) 이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적장애, 신체정신장애, 자폐스펙트럼 등 다양한 참여자를 수용하며, 참여자 중심의 일일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참여자가 농장에 도착한 후 복지사와의 협의를 통해 개별 상황과 컨디션에 맞춰 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정하는 방식으로, 참여자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중요시하는 구조가 특징이었습니다. 농업 및 동물 기반의 수작업 중심 치유 활동(동물 돌보기, 정원/과수원/온실 관리 등)을 강조하며, 다양한 동물을 활용한 전문적인 감각운동 요법과 승마 요법 등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창작 공간을 조성하여 공예 활동을 지원하고, 공예품 판매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 및 참여자의 성취감을 높이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농업 생산물, 치유 활동, 캠핑장 운영을 결합한 다각적 수익 구조를 통해 초기 정부 보조 이후에도 자립 가능한 치유농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는 국내 치유농장이 참여자 중심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다각적인 수익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