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호주
호주뉴질랜드
축산분야 탄소배출 감축 우수사례 조사 및 모델 설계를 위한 국외연수단

경상북도 구미시

출발일

2025년 11월 10일

도착일

2025년 11월 20일

여행 기간

10박 11일

인원

1

📝 요약

본 보고서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축산 분야 메탄온실가스 저감 기술, 제도, 그리고 적용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해외 출장 결과를 요약합니다. 출장단은 선진 농장 모델, 연구기관, 산업 협회 및 정부 기관을 방문하여 재생농법, 사료첨가제, 저메탄 육종, 그리고 측정·보고·검증(MRV) 기술 등 다양한 저감 방안을 벤치마킹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축산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저감 정책 및 기술 도입 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국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Snake Creek Cattle (호주, 25.11.11) 방문단은 지속가능한 농장 모델 운영을 통해 저비용 탄소저감 효과를 달성하는 자연기반 재생농법을 확인했습니다. 윤환방목, 분해충 활용, 에너지 자립(말 활용 가축 관리, 태양광 발전) 등 첨단 장비 없이도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사례가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토양 유기물 회복 및 미생물 활성 증진을 통한 화학비료 사용 최소화 전략은 국내 소중규모 농가에도 적용 가능한 핵심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국내 저탄소 축산 정책에 자연기반 저감 기술(분해충 도입, 윤환방목, 산림복원 등)을 인정하는 방법론 확대와 민간 컨설팅을 통한 농가 맞춤형 저감 설계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호주, 25.11.12) 이 기관에서는 바이오차 및 탄소 코팅 미네랄 기반 메탄저감제 연구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작물 잔사를 활용한 저온 열분해로 바이오차를 생산하고 이를 사료첨가제로 급여하여 메탄 생성 억제와 탄소격리를 동시에 달성하는 복합형 첨가제 모델이 핵심 인사이트였습니다. 연구실 규모에서 최대 90%의 메탄 저감 효과를 확인했으며, 파일럿 및 현장 실증 확장을 계획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단순 메탄 저감율을 넘어 토양 탄소 순환 농업과 결합된 복합형 첨가제 개발 및 도입 방향을 검토하고, 연구-파일럿-현장실증-인증-시장 진입까지 이어지는 패키지형 지원체계 설계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Meat & Livestock Australia (MLA, 호주, 25.11.13) 호주 적색육 산업의 지속가능성 추진 현황과 온실가스 저감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MLA는 사료첨가제(Asparagopsis, 3-NOP), 저메탄 초지, 육종 등 다양한 메탄저감 기술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산업 차원의 기술 개발 및 확산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CN30 목표 조정과 Australian Beef Sustainability Framework(ABSF)를 통한 지속가능성 지표체계 운영은 국내 축산물의 환경 정보 공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데 벤치마킹할 가치가 있었습니다. 국내 축산부문 탄소감축 실적의 정량화, 인증, 거래를 위해 호주의 방법론 개발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DairyNZ (뉴질랜드, 25.11.14) 뉴질랜드 낙농업의 지속가능성 전략과 메탄저감 연구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첨가제, 백신 등 혁신 기술이 아직 상용화 전 단계인 상황에서, 생산효율성 향상(사료효율 증대, 폐사율 저감)을 가장 현실적인 탄소감축 수단으로 활용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수목 식재, 인공 연못 등 토양-수질-탄소흡수 결합형 자연기반 저감 기술은 국내 초지형 농가에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국내 저탄소 축산 정책에서 생산성 향상 전략을 핵심 축으로 검토하고, 방목 환경에 적합한 지속방출형 첨가제 제형 개발의 필요성을 확인했습니다.

AgResearch (뉴질랜드, 25.11.17) 뉴질랜드 정부 연구기관인 AgResearch에서는 볼러스형 메탄저감제 개발, 저메탄 육종, 백신 및 해조류 첨가제 연구 등 저탄소 축산 연구를 주도하는 현황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양(sheep)의 저메탄 육종 성과(13% 저감)는 생산성 손실 없이 메탄 감축이 가능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사례로, 국내 육종 연구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수출 중심 산업구조로 인해 식품 안전 및 잔류물 이슈가 기술 도입의 가장 큰 제약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국내 저탄소 축산물 산업의 해외 시장 대응을 위해 저감제 안전성 및 잔류 검증 연구를 강화해야 합니다.

CSIRO (호주, 25.11.18)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인 CSIRO에서는 3-NOP, Asparagopsis 등 첨가제 및 방목지 전용 메탄저감 기술 개발 현황을 협의했습니다. 방목 환경의 특성상 물 공급원 투여형 또는 장기간 안정형 제제 개발이 중요하며, 고온, 강우, 자외선 조건에서의 안정성 확보가 난제임을 확인했습니다. 호주는 방목 중심, 한국은 축사 집약 사육 중심이라는 환경 차이를 고려하여, 한국 사양 환경(TMR, 축사 기반)에 맞는 별도 검증 및 공동 연구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또한, 호주 정부의 공식 방법론 부재로 탄소 크레딧 발급이 어려워 농가의 사용 유인이 낮다는 점은 국내 정책 인센티브 설계 시 참고할 중요한 시사점입니다.

Department of Primary Industries (호주, 25.11.19) 퀸즐랜드 주정부의 저탄소 축산정책, 메탄저감 연구, 농가 기술지원 체계 및 AgTech 활용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메탄저감 목초 발굴 프로젝트와 농업 부산물 활용 하이브리드 비료 개발은 온실가스 감축과 질소 이용 효율 개선에 기여하는 사례였습니다. GreenFeed, Agscent, Optiweigh 등 센서-AI 기반 MRV(측정·보고·검증) 기술 개발은 방목지 특성을 고려한 저감 기술의 정량화에 필수적임을 확인했습니다. 직접적인 보조금 지원보다는 생산성 향상이 농가 참여를 유도하는 최고의 인센티브라는 점은 국내 제도 설계 시 저탄소 활동이 경제적 수익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