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
출발일
2025년 11월 19일
도착일
2025년 11월 26일
여행 기간
7박 8일
인원
1명
📝 요약
이 보고서는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축산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 및 벤치마킹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2025년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를 방문하여 유럽 축산업의 환경 연계 운영 방식과 정책 사례를 심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방문단은 토지 이용 정책, 환경 규제, 건축 기준, 사회적 가치와 결합된 축산업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하며, 우리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이번 견학을 통해 환경 보전과 농가 경영 안정을 동시에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핵심 내용
이번 해외 축산 선진지 견학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직면한 우리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의 다양한 축산 및 농업 관련 시설을 방문했습니다. 방문단은 각 방문지에서 현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독일 뤼데스하임 포도농장 견학: 방문단은 뤼데스하임 지역의 포도농장을 방문하여 포도 재배를 기반으로 한 복합 농업 운영 방식을 견학했습니다. 이 농장은 와인 생산, 저장숙성 시설, 전시 및 체험 공간이 함께 구성되어 있었으며, 유럽연합(EU)과 독일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통해 농업 생산, 농촌 공간 정비, 체험 시설 조성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농업이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 및 체험 기능을 결합하여 운영되는 성공적인 사례로, 농가 소득 다각화에 기여하는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 및 브뤼헤 광장시장 견학: 벨기에 브뤼셀과 브뤼헤 지역에서는 도시 내 광장과 시장을 중심으로 농축산물의 소비 및 유통 환경을 살펴보았습니다. 광장 인근에는 농축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 외식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노점이 밀집해 있었으며,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브뤼헤에서는 계절 행사와 연계된 임시 시장이 운영되어 농축산물 소비가 관광과 결합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벨기에가 대규모 생산 중심보다는 유통, 가공, 외식, 관광과 연계된 소비 구조를 중심으로 농축산업을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네덜란드 Boerderij het Lansingerland 견학: 4대째 운영되고 있는 낙농 농장인 Boerderij het Lansingerland를 방문하여 농장 운영 구조와 사육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개방형 우사 구조와 자동 착유 설비를 통한 효율적인 젖소 관리가 인상 깊었으며, 젖소 개체 식별을 위한 귀표 시스템이 네덜란드 전반에서 활용되는 제도임을 파악했습니다. 또한, 이 농장은 젖소 사육 외에도 취약계층 고용 및 어린이를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네덜란드 플로팅 팜 견학: 세계 유일의 수상 동물복지농장인 플로팅 팜을 견학하며 제한된 공간을 활용한 복합 축산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항만 수역 위에 설치된 이 시설은 사육, 가공, 부산물 처리 기능이 통합되어 있었고, 식물 재배 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있었습니다. 분뇨 처리 및 자원 순환 설비를 통해 축산 부산물을 현장에서 처리 관리하는 구조는 도시 환경과 조화로운 축산 모델을 실험적으로 적용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네덜란드 잔세스칸스 풍차 및 치즈마을 견학: 전통 산업 마을인 잔세스칸스를 방문하여 풍차를 중심으로 한 과거 산업 구조와 치즈 가공숙성 시설을 견학했습니다. 생산 이후 가공, 저장,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연결된 공간 배치와 전통 산업 자원을 관광 및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은 지역 특화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네덜란드 De Hooilanden 농장 견학: 암스텔담 인근의 De Hooilanden 농장은 전통적인 방목 사육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네덜란드의 농업 정책과 토지 이용 규제가 농장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약 63ha 규모의 국가 소유 초지를 임대하여 소를 방목 사육하고 있었으며, 축사 신축 시 목재 구조 적용 조건과 외관은 전통을 유지하되 내부는 현대화하는 건축 규제는 환경 보전과 전통 경관 유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체감하게 했습니다. 또한, 토지 가격 상승과 초지를 숲으로 전환하는 정부 정책으로 인해 농업 규모가 축소되는 현황을 통해 유럽 일부 국가가 농업을 환경 및 국토 관리 관점에서 재편하고 있음을 이해했습니다.
핵심 교훈: 이번 출장을 통해 유럽의 축산업은 단순히 생산량 증대에 집중하기보다, 환경 보전, 토지 이용 효율화, 사회적 가치 실현, 그리고 지역 경제 및 관광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음을 명확히 인지했습니다. 특히 네덜란드의 사례에서 보듯이, 엄격한 환경 규제와 토지 이용 정책 속에서도 혁신적인 기술과 운영 방식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또한, 농업 정책이 단기적인 소득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체감했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 및 정책적 시사점: 해당 지자체는 단기적인 소득 지원 중심의 농업 정책에서 벗어나 환경 보전, 지역 특성, 사회적 가치를 연계한 중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검토해야 합니다. 축사 신축 및 개보수 시 친환경 목재 구조 활용 유도 등 환경 친화적 요소를 반영한 보조금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외관은 지역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내부는 현대화된 시설을 허용하는 건축 규제 완화 또는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축산 분뇨의 자원화 및 사료 작물 재배 연계 시스템 도입을 통해 자원 순환형 축산업 모델을 구축하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여 농촌 체험 관광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농업인, 지역 주민, 관련 부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여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향후 협력 계획: 보고서에는 구체적인 국제 협력 계획이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향후 견학 운영 방향에 대한 검토 의견을 통해 간접적인 협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방문단은 향후 견학 시 특정 축종에 한정하지 않고 환경 대응 방식이나 시설 운영 측면에서 시사점이 있는 타 축종 농가 견학을 병행하여 농가의 시야를 넓히고 축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농장 견학과 함께 축산 기계 박람회 또는 관련 전시회를 중심으로 한 견학 일정을 구성하여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장비와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도입을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