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
2025년 해외문화체험연수 「글로벌 감성ON, 셰계로 로그ON」5조

경상북도 안동시

출발일

2025년 10월 31일

도착일

2025년 11월 9일

여행 기간

9박 10일

인원

3

📝 요약

본 보고서는 안동시 출장단이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8박 10일간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를 방문하여 물산업 선진국의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우리 시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한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출장단은 프라하, 빈, 부다페스트의 수도사업국을 방문하여 상하수도 운영 사례와 혁신 기술을 조사했습니다. 특히 빗물 및 하수 유량 관리, 스마트 수도 운영, 고품질 수자원 관리, 친환경 하수처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안동시 물관리 정책에 연계할 구체적인 시사점과 적용 방안을 도출했습니다.

🎯 핵심 내용

안동시 출장단은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의 주요 수도사업국을 방문하여 각 도시의 물관리 시스템과 혁신 기술을 심도 있게 조사했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인 **프라하 수도사업국(PVK)**에서는 2025년 11월 3일, 혁신 기술을 통한 누수율 감축 및 빗물 관리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방문단은 PVK 관계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위성 SAR(합성 개구 레이더) 신호를 분석하여 지표면 습기 변화를 탐지하는 위성 기반 누수 탐지 기술과 머신러닝/AI를 활용한 누수 예측 시스템에 대한 핵심 정보를 얻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연간 약 417,850m³의 물 절약 효과와 약 2억 7천만원의 금전적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프라하의 합류식 및 분류식 혼합 하수관로 운영, 통합 슬러지 관리 시스템, 그리고 빗물을 저장하여 재사용하고 투수성 포장을 통해 토양 침투를 유도하는 빗물 관리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두 번째 방문지인 **빈 수도사업국(Wiener Wasser)**은 2025년 11월 4일, 고품질 수원 관리와 모범적인 상수도 시스템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방문했습니다. 출장단은 빈의 수도가 알프스 산악지대의 고원천수에서 중력으로 공급되며, 정수 처리 없이도 음용 가능한 매우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Wiener Wasser 관계자들은 원수 보호 지역 관리, 염소 및 UV 소독, EU 음용수 지침 준수를 위한 정기적인 화학 및 미생물 검사, 그리고 분광계를 이용한 온라인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수질을 보장하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도시 내 29개의 저수조와 약 1.6백만 m³의 저장 용량을 확보하여 비상사태에도 안정적인 급수를 유지하는 시스템과, 고품질 수돗물을 활용한 공공 음수대 인프라 구축 사례는 시민 복지 향상과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측면에서 큰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세 번째 방문지인 **부다페스트 수도사업국(Budapest Waterworks)**은 2025년 11월 6일, 전통적인 상하수도 인프라 운영체계와 불명수 유입 대처 방안을 조사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1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이 기관은 스마트 염소화 시스템, 모바일 정수 컨테이너 등 현대적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하수 슬러지의 퇴비화 활용을 통해 자원 순환을 실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방문단은 오래된 수도관 개선을 위한 EU 펀딩 프로젝트와 우천 시 불명수 유입에 대한 대처 방안(통합/분리 구역 설계, 대형 수집관로, 정기 점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도시 팽창으로 인한 악취와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Organica FCR 공정 기술이었습니다. 이 기술은 온실 구조의 생물막 기반 하수처리 시스템으로, 공간 절약, 냄새 제어, 슬러지 저감, 처리 효율 향상 등 여러 장점을 동시에 실현하여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물관리 시스템의 거버넌스 및 운영 모델을 다양화하고, 소규모 분산형 처리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고품질 수도시설을 활용하여 공공복지 및 도시 브랜드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안동시는 단일 공공 운영 모델을 넘어 민간 참여(PPP)를 전략적으로 고려하여 재정 부담을 낮추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헝가리의 Organica 기술과 같은 친환경 생물막 기반 소규모 하수처리 플랜트를 농촌이나 외곽 마을에 시범 구축하여 경제성과 효과를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빈의 사례처럼 안동시의 고품질 수돗물인 '상생수'를 활용한 공공 음수대 인프라를 공원, 광장, 관광지 등 시민과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곳에 설치하여 홍보 효과를 높이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은 보고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벤치마킹한 기술과 운영 모델을 안동시 정책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내부적인 검토와 실행이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