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완도군
출발일
2025년 9월 18일
도착일
2025년 9월 26일
여행 기간
8박 9일
인원
14명
📝 요약
본 보고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저출산·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스페인의 스마트시티 도시행정 운영 사례와 이탈리아의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선진 사례를 조사·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출장단은 2025년 9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7박 9일간의 연수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 혁신 방안과 지역 통합돌봄 정책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사람 중심 스마트시티 모델과 볼로냐의 돌봄경제 개념을 바탕으로 한 통합돌봄 체계를 심층적으로 학습하여,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번 연수는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 축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핵심 내용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및 도시혁신 사례 방문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스마트시티 도시행정 및 도시혁신 사례를 현장 조사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도시 전역을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로 전환한 유럽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로, 기술 도입 자체보다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최종 목표로 설정하고 시민 참여를 행정 전반에 반영하는 '사람 중심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 있었습니다.
- 22 혁신지구: 노후 공업지대를 디지털 창업 혁신 산업 중심지로 재생한 사례로, 스마트 가로등, 환경 센서 등 도시 인프라를 디지털화하여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연구기관이 집적된 혁신 생태계를 형성했습니다. 이는 도시재생이 산업 전환 및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스마트시티 전략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악티바(Activa): 바르셀로나시가 설립·운영하는 창업·고용·혁신 정책 전담 기관으로, 22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육성, 시민 재교육,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시티 정책이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일자리 창출, 산업 경쟁력 강화, 시민 역량 제고로 연결되는 핵심 거점임을 확인했습니다.
- 바르셀로나 시청 (스마트시티 운영 핵심 구조 및 슈퍼블록): 바르셀로나 시청과의 논의를 통해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 체계, 통합 플랫폼을 통한 정책 운영,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등 스마트시티의 핵심 구조를 이해했습니다. 특히 '슈퍼블록(Superblock)' 정책은 9개 블록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내부 공간을 보행자·자전거·생활 공간 중심으로 재편한 도시 공간 혁신 사례로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통해 소음·대기오염 감소, 녹지·휴식 공간 확대, 주민 교류 활성화 등 도시 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달성하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스마트 쓰레기통,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주차 시스템, 공공자전거(Bicing) 시스템 등 구체적인 스마트 인프라 운영 사례들도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방안으로 주목할 만했습니다.
이탈리아 볼로냐 통합돌봄 모델(CADIAI) 방문단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모델인 카디아이(CADIAI)를 조사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고령화 속도가 빠른 국가로, 대규모 시설 중심 돌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공동체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통해 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고 있었습니다.
- 카디아이(CADIAI): Cooperative, Assistenza, Domiciliare, Infermi, Anziani, Infanzia의 앞글자를 딴 볼로냐 지역 대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지방정부의 기획·감독 하에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방문·주간·주거·재활·정서 지원 서비스가 연계된 통합돌봄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전문가 공동평가(UVM)' 기반의 '개인별 맞춤 돌봄계획(PAI)'을 통해 개인의 건강·생활환경을 종합 평가하여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 돌봄경제(Care Economy) 개념: 돌봄을 단순한 복지 서비스가 아닌 사회·경제 전략으로 인식하여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역 공동체 유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개념을 학습했습니다. 이는 복지·고용·지역경제가 연계된 지속가능한 복지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시사했습니다.
- 핵심 교훈 및 적용 방안: 스페인 사례를 통해 스마트시티의 핵심은 개별 기술 도입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행정 운영 방식 전환이며, 이는 시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됨을 확인했습니다. 이탈리아 사례에서는 돌봄을 지역사회 유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투자 영역으로 인식하고, 공공의 기획·관리와 사회적경제 조직의 서비스 제공이 결합된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모델이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에 효과적임을 확인했습니다. 소속 기관은 이러한 선진 사례를 바탕으로 스마트 행정과 통합돌봄을 사람 중심·데이터 기반 군정 운영의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스마트 인프라 시범 도입, 도시 데이터 활용 정책 결정 체계 구축, 완도형 보행 중심 구역 및 창업혁신 플랫폼 조성,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기능 강화, 돌봄 연속선 단계적 구축, 사회적경제 조직 참여 확대, 스마트 돌봄 기술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협력 계획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으나,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선진 기관들과 지속적인 정보 교류 및 자문 협력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