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아산시
출발일
2025년 10월 14일
도착일
2025년 10월 20일
여행 기간
6박 7일
인원
4명
📝 요약
이번 출장은 2025년 10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7박 9일간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방문하여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관광 인프라 개선 선진사례를 연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방문단은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및 녹색정책 현장조사를 통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선진 환경정책 실행체계를 벤치마킹하고, 관광산업과 지역상생의 조화 모델을 탐색하여 아산시의 환경 및 관광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제로 웨이스트 도시 운영, 자전거 공유 시스템, 생태관광 체계, 친환경 에너지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공 사례들을 학습하고 아산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도출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여러 도시를 방문하며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관광 인프라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현장 조사를 수행했습니다.
류블랴나에서는 'Zero Waste City' 모델을 통해 생활폐기물의 70% 이상을 재활용하고 잔여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순환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특히, RFID 기반 스마트 수거 시스템과 시민 참여형 폐기물 감축 캠페인, 재활용품 재사용 플랫폼인 Reuse Center 운영은 행정 주도형이 아닌 시민 참여형 환경 거버넌스의 성공적인 사례로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녹색수도'로 지정된 류블랴나의 자전거 공유시스템 'BicikeLJ'는 공공-민간 협력(PPP) 방식으로 구축되어 도시 내 단거리 이동 수요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하는 저탄소 교통정책의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GPS 기반의 자전거 관리와 정기적인 유지보수 시스템은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었으며, 도시 전역에 배치된 무인대여소와 공유자전거는 보행-자전거 중심 도시 구조를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아산시는 RFID 기반 스마트 수거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곡교천 및 신정호 일대에 자전거 순환도로와 친환경 카페 네트워크를 조성하여 시민 참여형 저탄소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레드에서는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는 블레드호의 생태관광 체계를 조사했습니다. 이곳은 자연보전과 지역상생에 초점을 맞춘 관광정책을 펼치며, 전통 나룻배인 플레티나를 운행하고 방문객 차량 진입을 제한하며 전기보트, 자전거, 도보 이동을 권장하여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었습니다. 슬로베니아 관광청의 'Green Scheme of Slovenian Tourism' 인증제는 지속가능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광수익의 일부를 호수 수질 관리 및 환경보전 기금으로 환류하는 시스템은 지역과 자연이 공존하는 관광 생태계 구축의 핵심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포스토이나에서는 유럽 최대의 카르스트 지형 동굴인 포스토이나 동굴의 천연유산 보호와 관광의 조화 모델을 살펴보았습니다. 현지 관리청은 방문객 수를 일일 5,000명 이하로 제한하고 탐방로를 순환시켜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했으며, 에너지 절감형 LED 조명 시스템을 적용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동굴 내부의 습도, 온도, 조도 등 환경 요인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시스템과 관광객 교육 의무화는 자연유산 보전을 위한 철저한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산시는 아산호염치습지에 이러한 지속가능관광 모델을 적용하여 생태관광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보호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피란은 아드리아해 연안의 해양도시로서 해안선 관리와 해양쓰레기 감축 정책이 돋보였습니다. 해양보호구역 내 선박 입항을 제한하고 어업과 관광의 공존을 위한 협약 체계를 구축한 점은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특히, 인근 세초블리에 염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을 단순한 특산품이 아닌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소금 체험 관광산업을 발전시킨 사례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관광-환경-경제의 상생 모델로서 큰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자다르에서는 아드리아해 연안을 활용한 해양 재생에너지 거점 도시로서 풍력, 조력, 태양광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관찰했습니다. 항만 방파제에 시범 운영되는 조력 발전 설비와 항만 건물 지붕의 태양광 패널은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동시에 그린 에너지 투어와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해양도시 모델을 실현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바다오르간과 태양의 인사와 같은 친환경 관광시설은 현대적 예술과 자연경관이 결합된 도시 재생형 관광의 좋은 예시였습니다. 아산시는 호롱빛공원이나 신정호 야간경관 조성사업에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조형물을 설치하여 환경, 예술, 관광이 결합된 친환경 도시 재생을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토르기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세 도시로서, 건축물 보존과 관광 활동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지속가능관광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도보 중심 관광정책을 시행하며 전기 셔틀을 순환 운행하는 방식은 관광객 밀집에 따른 환경 피해를 방지하고 도시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두브로브니크는 관광객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분산 정책을 시행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주요 유적지 입장 인원을 시간대별로 제한하고 해상 크루즈 정박 횟수를 조절하여 관광의 양적 성장보다 도시의 지속가능한 관리에 중점을 두는 운영 방식은 아산시의 관광 정책 수립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성벽 투어와 같은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상품화는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며 보존과 관광을 병행하는 모범 사례였습니다.
스플리트에서는 항만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기반 시설 확충 및 해양 환경 보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선박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육상전원공급시설(OPS) 구축과 폐유·폐수 수거 시스템 강화, 친환경 연료 사용 선박 우대 제도는 항만 배출가스를 대폭 감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전기차와 전동버스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과 스마트 교통 앱을 통한 실시간 정보 제공은 도시의 역사 자원 보존과 지속가능관광을 동시에 실현하는 모델이었습니다. 아산시는 관광특화구역 내 전기 셔틀 순환 노선 도입과 온천 문화시설 연계형 친환경 교통체험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자연 재료를 활용한 목재 데크길, 전기 보트, 친환경 셔틀버스 등을 설치하여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접근성을 높인 생태관광지의 대표 사례였습니다. 탐방 인원 제한제와 예약제를 통해 방문 밀도를 조절하고, 모든 건축물에 자연 소재를 사용하며 폐수·오염물질 유입 방지를 위한 오수 처리 시설을 강화하는 등 자연과의 공존을 핵심 원칙으로 삼는 환경 정책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었습니다. 아산시는 곡교천, 신정호, 영인산 등을 중심으로 생태 자원 지역을 조성하고 무공해 이동 수단 및 보행 전용 탐방로를 구축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자연 공존형 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그레브의 구 시가지는 보행자 중심의 관광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었으며, 차량 진입 제한과 도보·자전거 이동 활성화는 관광과 일상생활이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특히, ICT 기반 환경 행정인 'Smart Zagreb' 플랫폼은 교통, 에너지, 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여 도시 문제 해결에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 조명, 공공 전기충전소, 에너지 효율형 건축물 인증제 등을 도입하여 탄소 중립 도시로 전환하는 노력은 도시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성공 모델로 평가됩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친환경 도시 인프라 조성과 지속가능관광 정책이 단순한 녹색 이미지 제고를 넘어 실제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행정, 시민,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입니다. 아산시는 이러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스마트 녹색 도시 구축, 시민 참여형 생태 관광 확대, 지역 자원 순환형 경제 구조 확립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