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일본
일본
2025년도 산업건설위원회 공무국외출장

대전광역시

출발일

2025년 10월 13일

도착일

2025년 10월 17일

여행 기간

4박 5일

인원

3

📝 요약

방문단은 2025년 10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도와 오사카시를 방문하여 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은 대전시의 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폐기물 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세계적인 첨단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며, 기업 지원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외국 우수사례를 수집하여 시정에 접목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마이시마 소각장 견학을 통해 혐오시설의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학습하고, 일본 전자정보통신박람회에서 첨단 기술 동향을 파악하여 대전시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코트라 도쿄무역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 도쿄센터와의 간담회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 기업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일본 도쿄도와 오사카시의 다양한 기관과 장소를 방문하여 대전시의 정책 수립에 필요한 핵심 교훈과 적용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먼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코리아타운 축제에 참석하고 신오쿠보 한인거리를 시찰하며 재일한국인 공동체의 성장 과정과 한류 문화 확산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이해하였습니다. 특히, 신주쿠 한인상인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 경제적, 문화적 교류에 대전시의회가 가교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는 대전시가 해외 교류 시 현지 교민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도시 브랜딩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코트라 도쿄무역관에서는 일본의 고물가, 저성장, 인구감소 문제와 한국 기업의 일본 소비재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방문단은 일본이 직면한 문제점들이 향후 한국에서도 유사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인지하고, 자동화, 인공지능 기반 생산관리, 지역 소멸 대응 지역 브랜딩 전략 등 일본의 모범적인 문제 해결 사례를 참고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전시는 기술 완성도와 신뢰성을 중시하는 일본 시장을 공략하여 재구매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하며, 이는 대전시의 첨단산업 육성에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도쿄센터에서는 일본 콘텐츠 시장의 특징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역할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일본 시장이 아시아권에서 완숙 단계에 있는 거대 시장임을 확인하며,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전략과 마케팅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했습니다. 방문단은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한국과 일본을 하나의 연계 시장으로 보고 현지 감성에 맞는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개발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대전시의 꿈씨패밀리, 꿈돌이라면 등 자체 캐릭터 육성 사업에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공동 팝업 스토어 운영 등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했습니다.

도쿄도청을 방문하여 청사 및 전망대를 견학하며 행정기관의 권위와 시민 친화성을 동시에 구현한 건축적 특성과 운영 철학을 살펴보았습니다. 도쿄도청이 로비 공간을 전시 및 관광안내센터, 지역산품 홍보관으로 활용하고 전망대를 무료로 개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점은 인상 깊었습니다. 대전시는 단순 행정기관의 성격을 넘어 행정 효율성, 건축미, 시민 친화성, 관광 자원성을 갖춘 도쿄도청의 장점을 청사 운영 방안에 적극 접목하고, 은퇴한 고급 인력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하는 정책을 벤치마킹하여 청사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자부다이 힐스 시설 견학을 통해 장기적 토지 거버넌스와 민관 협력을 통한 도시 재개발의 모범 사례를 학습했습니다. 30년 이상에 걸친 합의와 정비 과정을 거쳐 개발된 이 복합시설은 도심 한복판에 녹지축을 배치하고 고효율 에너지센터를 운영하는 등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대전시는 원도심 재개발 시 속전속결식 개발을 지양하고 토지 소유자, 주민, 지자체, 개발자 간 단계적 숙의 및 보상 체계를 도입하여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사회적 갈등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또한, 건물 설계 단계부터 환경 친화적 에너지 절약 장치를 적용하여 탄소 절감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미나토 구립 도서관 견학에서는 도서관이 단순히 자료 열람 공간을 넘어 문화와 휴식의 장소로 기능하도록 설계된 점과 디지털 서비스 통합 제공을 통해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대전시 도서관 정책 수립 시 녹지 공간 연계 및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고려하는 데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일본 전자정보통신박람회(CEATEC JAPAN) 견학을 통해 인공지능, 6G 통신, 인식 센서,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최신 첨단 기술 트렌드를 파악했습니다. 이 박람회가 B2B 성격이 강하며, 한국 기업들이 일본 바이어의 주목을 받기 위해 장기적인 참여와 기술 발전을 시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대전시의 전략사업인 바이오, 반도체 및 로봇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청주공항의 직항 노선을 활용한 첨단 고부가가치 물품의 항공 운송 용이성은 경쟁 도시 대비 비교우위를 가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사카 시립 주택 박물관에서는 오사카의 도시 성장 과정과 주택 정책의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오사카가 철도 및 산업 유휴부지를 녹지와 복합문화시설로 전환하여 도심 활력을 회복한 사례는 대전시 원도심 재개발에 중요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대전시는 대규모 재개발보다는 소규모 파일럿 개발을 통해 저비용, 점진적 재개발을 추진하고, 필요시 공공-민간 파트너십(PPP)을 활용하여 도시 개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공공 공간과 저가 상가를 충분히 배치하여 기존 지역 상인을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이시마 소각장 견학을 통해 혐오 시설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시설을 예술과 조경을 결합하여 주민 수용성을 높인 사례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일일 처리능력 900톤, 발전 능력 32,000kw 수준의 에너지 회수 기능을 갖춘 복합형 청정 시설로, 방문자 교육 및 전시 공간을 통해 지역 공공성과 환경 교육 기능을 강조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대전시는 하수처리장이나 자원회수시설 등 주민 혐오 시설 증설 시 디자인과 교육 기능이 결합된 형태로 설계하고, 학교나 직장 대상의 단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 보호 운동 효과를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케다 라면 박물관에서는 라면 만들기 체험 및 라면 제조 공정 견학을 통해 체험형 관광 자원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안도 모모후쿠의 발명 정신을 교육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는 이 박물관은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효자 상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부가가치가 적은 단순 관람 형태의 관광지 운영에서 벗어나, 꿈돌이라면 제조 공정 공개나 '나만의 꿈돌이 라면 만들기' 등 어린이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복합문화시설 방식으로 관광 자원을 개발 및 운용하여 꿈돌이 캐릭터와 대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첨단 기술 트렌드 파악 및 대전시 전략산업 활성화, 일본 시장 진출 기업 지원 방안 고도화, 도시 인프라의 효율적 구축 및 미래지향적 주택 정책 수립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었습니다. 특히, 탈탄소화, 에너지 효율성 제고, 고령사회 대응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과 일본의 상호 보완적인 산업 구조를 활용한 공동 투자 및 생산 협력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