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구미시
출발일
2025년 11월 19일
도착일
2025년 11월 23일
여행 기간
4박 5일
인원
1명
📝 요약
본 해외출장 보고서는 구미시 노동복지과 출장자가 2025년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하여 노사정 네트워크 강화 및 우수사업장 벤치마킹을 수행한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출장의 주요 목적은 국제적 안목을 확장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구미형 노사정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효성티앤씨 공장, SECC 박람회, JM그룹 등을 방문하여 현지 노사관계, 산업 동향, 글로벌 공급망 전략 및 지자체-민간 협력 사례를 심도 있게 파악했습니다. 이를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의 중요성,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전략 마련의 필요성,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자동화 투자 확대 방안 등 구미시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며 구미시의 노사정 협력 모델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효성티앤씨 호치민 동나이성 공장 방문을 통해 방문단은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 효성티앤씨 동나이성 법인의 스판덱스 생산 공정을 이해하고, 현지 인력 운영 및 노사관계의 특징을 파악했습니다. 베트남은 법적으로 노조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대립적 구조보다는 자치회에 가까운 협력적 운영 형태를 보인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노조가 근로자들의 공장 내 숙식을 제안하여 약 7,000명이 함께 생활하며 생산을 유지한 사례는 위기 상황에서 노사가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문화가 생산 안정성과 공급망 유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였습니다. 현지 MZ세대가 단순 반복 업무를 기피하고 플랫폼 노동을 선호하는 경향은 한국과 유사하여, 체계적인 교육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확인했습니다. 이 방문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협력적 노사관계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이라는 점이며, 구미시도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SECC(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방문에서는 'VietnamWood 2025'와 'WCSV 2025' 등 현지 세계박람회를 참관하며 제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했습니다. VietnamWood 박람회를 통해 가구목재 산업을 넘어 자동화, 스마트 제조, 친환경 공정 등 제조업의 미래 방향을 엿볼 수 있었으며, EUDR(산림전용방지법) 및 CE 인증 등 ESG 규제 준수 요구가 강화되고 있음을 인지했습니다. WCSV 2025에서는 베트남 및 동남아 전선케이블 산업의 전문 B2B 전시회를 통해 자동화 설비, 품질 관리 시험 장비, 규제 대응 기술 등을 확인했습니다. 통신광섬유 스마트 인프라 확대에 따라 케이블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안정적 노사관계와 숙련 인력 확보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점을 파악했습니다. 이 방문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ESG 규제 준수와 함께 기술 혁신 및 자동화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점입니다. 구미시는 지역 기업들이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고효율 및 탄소중립 설비 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했습니다.
JM그룹 방문을 통해 방문단은 베트남 내 K-브랜드 확산 유통 선도 모델을 살펴보았습니다. 2010년에 설립된 JM그룹은 한국 건강기능식품 및 헬스케어 제품의 대표적인 유통 플랫폼으로서, 제조 중심이 아닌 유통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공급망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정관장 유통, 드러그스토어 체인 운영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과 전문 인력 양성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했습니다. 특히, 논산, 함평 등 국내 지자체와 협력하여 농특산물 및 기업 제품의 동남아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사례는 지자체와 민간 기업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이 방문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민관 협력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모델의 효과성과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입니다. 구미시는 JM그룹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지역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통상사무소 운영 및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현지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 및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지원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향후 구미시와 JM그룹 간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여 지역 농특산물 및 중소기업 제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