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이탈리아
이탈리아스위스
스윗파이브

충청남도 아산시

출발일

2025년 9월 8일

도착일

2025년 9월 14일

여행 기간

6박 7일

인원

5

📝 요약

방문단은 2025년 9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하여 세계적인 문화유산 및 자연 명소를 직접 경험하고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은 농업 및 문화관광 분야의 국외 선진 정책과 사례를 우리 시에 접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능동적인 사고를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특히, 자연자원 보존과 관광지 개발의 조화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참여형 녹색 기반 시설 확충 및 활용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방문단은 각 방문지에서 얻은 핵심 교훈을 바탕으로 우리 시의 문화관광 도시 구현 및 도시경관 유지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루체른 (스위스) 방문단은 스위스 루체른에서 알프스와 호수 경관, 중세 도시 구조,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견학하였습니다. 특히, 14세기 건설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다리 중 하나인 카펠교와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인 루체른 페스티벌이 열리는 KKL 공연장을 둘러보며 도시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확인하였습니다. 루체른은 보존 자체가 경쟁력이 되는 도시계획을 통해 역사와 자연자원을 보호하고 있었으며, 자동차 이용을 최소화하고 기차, 버스, 보행, 자전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시도 관광도시 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보존을 핵심 가치로 삼는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경관 역사성 평가를 실질적인 인허가 기준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중심의 친환경 이동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편리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융프라우 (스위스) 방문단은 스위스 알프스의 대표적인 산악 관광지인 융프라우를 방문하여 융프라우요흐의 스핑크스 전망대, 알레취 빙하(UNESCO 세계자연유산), 얼음궁전 등을 견학하였습니다. 이곳은 거대한 빙하 지형과 조망형 전망대, 세계 최고 해발역을 갖춘 관광 중심지로, 알프스 자연환경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인공 구조물은 필수 범위 내에서만 설치하는 보존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습니다. 융프라우 사례를 통해 자연을 개발 대상이 아닌 보호 자산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 시의 관광지 개발 시 자연 훼손 비용을 사전에 평가하고 차단하는 환경 우선 인허가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또한, 관광 수익이 특정 기업이 아닌 철도, 숙박, 식음료, 가이드 등 지역 전반으로 분산되는 구조를 벤치마킹하여, 우리 시 관광지의 외부 자본 중심 개발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주민 참여형 관광 운영 모델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사의 탑 (이탈리아)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을 방문한 방문단은 기울어진 독특한 구조와 중세 건축미를 직접 경험하였습니다. 피사의 탑은 연약한 지반으로 인해 건설 초기부터 기울어졌으나, 이를 철거하거나 바로잡지 않고 '기울어진 탑'이라는 고유한 상징을 수용하여 세계적인 인지도와 브랜드가 된 사례를 확인하였습니다. 이 사례는 시설물이나 건축물의 결함을 무조건 은폐하거나 철거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안전이 확보된 범위 내에서 이를 스토리 자산화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중요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완벽함보다는 차별성이 관광 문화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우리 시의 문화재 관리 기준을 과도한 '새것처럼 복원' 관행에서 벗어나 원형 보존 중심으로 재정립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현 상태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원형성과 역사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보존 원칙은 우리 시의 문화재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폼페이 (이탈리아) 방문단은 고대 로마 도시가 화산재 속에 그대로 매몰되어 보존된 세계적 유적지인 폼페이를 견학하였습니다.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도시 전체가 화산재와 화쇄류에 덮였으나, 미세한 화산재와 용암이 건물, 가구, 사람을 빠르게 덮어 밀폐시켰기 때문에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폼페이는 로마인의 일상, 도시 계획, 건축물, 벽화, 모자이크 등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고고학 도시입니다. 폼페이 사례를 통해 무리한 추가 발굴을 지양하고 기존 유적의 붕괴 방지 및 보수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는 '발굴보다 중요한 보존 유지 관리 중심 정책'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시 문화재 정책의 발굴 성과 중심 평가 구조를 개선하고, 예산 배분을 신규 발굴보다 상시 유지보수에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관리 실패와 부패, 붕괴 사고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국제 감시와 평가를 수용했던 폼페이의 행정 사례는 국내 행정의 문제 은폐 문화를 탈피하고 문화재 관리에 외부 전문가 및 국제 기준을 적극 도입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바티칸 시국 (이탈리아) 방문단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이자 로마 가톨릭교회의 행정·종교 중심지인 바티칸 시국을 방문하여 박물관과 성 베드로 대성당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바티칸은 카톨릭의 영적 중심지라는 단일하고 명확한 정체성을 국가 운영의 모든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정치·경제적 확장보다 핵심 가치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국내 정책 및 도시, 기관 운영에서 목표가 분산되는 문제를 개선하고 명확한 정체성을 중심으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또한, 시스티나 성당과 바티칸 박물관 등은 종교적 공간이자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엄격한 보존, 연구, 공개 원칙에 따라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우리 시도 문화재 관리에서 소유·관할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문화유산을 국격 및 공공외교 자산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트레비 분수 (이탈리아)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를 방문한 방문단은 바로크 예술의 정점인 웅장한 조각 작품과 '동전을 던지면 로마에 다시 돌아온다'는 전설을 경험하였습니다. 트레비 분수는 고대 로마 수도망 아쿠아 비르고의 종점에 위치했던 생활 인프라를 도시를 대표하는 예술 작품으로 완성한 사례입니다. 이는 기능 중심의 공공시설도 상징성과 스토리를 부여하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우리 시의 분수, 광장, 교량 등 공공시설의 기능 위주 설계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 인프라 기획 단계에서 예술과 서사(스토리텔링)를 결합하는 제도를 도입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또한, 관광객 밀집 지역임에도 인원 흐름 관리와 경찰 배치 등 현장 중심의 오버투어리즘 관리가 일상화되어 분수 보호와 시민 통행을 동시에 고려하는 운영 방식은 우리 시의 관광지 관리에도 적용 가능한 방안입니다.

콜로세움 (이탈리아) 방문단은 고대 로마 제국을 대표하는 원형 경기장이자 로마의 건축, 공학, 문화적 상징인 콜로세움을 견학하였습니다. 콜로세움은 파손과 붕괴의 흔적을 그대로 유지하며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기보다 역사적 층위를 보존하는 철학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국내 문화재의 '새것처럼 복원' 관행을 재검토하고, 보존 기준을 미관이 아닌 역사적 진정성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또한, 콜로세움 주변은 상업 이벤트가 엄격히 통제되어 유산이 도시를 지배하지도, 도시가 유산을 잠식하지도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시도 유적지 주변의 난개발 및 상업화 문제를 개선하고, 유산 중심의 완충 구역 관리를 강화하여 도시 일상과 유산의 절제된 공존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베니스 (이탈리아) 방문단은 '물의 도시' 베니스를 방문하여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독특한 도시 구조를 경험하였습니다. 베니스는 특정 건축물만이 아니라 도시 구조, 수로, 생활 방식 전체를 유산으로 관리하며, 도로, 하수, 교통까지 문화유산 관리 범주에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국내 역사도시의 문화재 관리 한계를 극복하고 도시 단위의 통합 보존 계획을 제도화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또한, 베니스는 관광보다 주민 주거 생활 기능 유지를 정책 최우선에 두어 관광 산업이 주거를 잠식하지 않도록 규제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시도 관광 활성화 이전에 생활 지속성을 핵심 지표로 설정하고, 국내 관광지의 원주민 이탈 문제에 대한 정책적 개입을 통해 주민과 관광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