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수성구
출발일
2025년 11월 12일
도착일
2025년 11월 16일
여행 기간
4박 5일
인원
4명
📝 요약
본 보고서는 2025년 11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오카야마, 나오시마, 오사카 지역을 방문하여 선진 도시디자인과 우수 건축물을 벤치마킹한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출장단은 전통 정원의 조경 기법, 현대 건축물의 공간 구성, 복합 도시 공간의 활용, 수변 문화 지구의 운영 방식, 그리고 아동 친화적 도서관 조성 전략 등을 현장 조사했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조경, 건축, 도시계획이 통합된 도시 경험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건축 재료 및 품격 있는 공공건축 디자인 원칙을 소속 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일본의 다양한 도시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조경, 건축, 도시계획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선진 사례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했습니다.
1) 고라쿠엔(오카야마) 방문단은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을 방문하여 전통 조경기법과 지형 기반 동선 및 시야 구성, 수경 식재 관리체계를 관찰했습니다. 입구에서 초지로 이어지는 동선은 정원의 스케일을 인지하게 하고, 숲길, 연못, 전망대가 번갈아 나타나며 시야의 대비를 제공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연못과 수로의 수량 조절 및 배치, 그리고 지형의 높낮이를 이용한 차경 기법은 정지된 경관이 아닌 변화하는 경관을 만들어냈습니다. 넓은 초지 구간의 인력 중심 관리 방식과 연못 및 수로의 자연 유량 기반 수질 관리 방식은 전통과 생태가 결합된 조경 관리의 핵심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소속 기관은 전통 정원의 자연형 물순환 구조와 수질 관리 기법을 벤치마킹하여 친환경적인 도시 수공간 조성 및 관리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나오시마 신미술관 안도 다다오 건축가의 철학이 반영된 나오시마 신미술관에서는 자연경관과 건축의 조화, 전시실의 채광 계획, 방문 동선 구조를 중점적으로 관찰했습니다. 건물의 낮은 매스 구성은 자연경관을 압도하지 않도록 계획되었으며, 제한된 자연광을 활용한 전시 환경은 작품 보존 기준을 충족시키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곡선형 동선은 관람객이 작품과 외부 풍경을 번갈아 인지하도록 유도하며, 건축이 풍경을 잘라내는 틀로 작동한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이는 지형을 존중하고 자연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공공건축 디자인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3) 지중미술관 건물의 대부분이 땅속에 매입된 지중미술관에서는 빛, 어둠, 동선을 통해 관람객의 감각을 재구성하는 매입형 건축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입구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경사로 구간은 관람객의 시각, 청각 자극을 차단하며 감각의 리듬을 유도했습니다. 천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작품과 공간을 비추며 관람자의 시선과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구조는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중 건축의 환기 및 습도 관리 시스템, 그리고 일방향 관람 동선 운영을 통한 감각 경험 통제는 건축 설계의 섬세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소속 기관은 지하 공간 활용 시 자연광 유입 및 감각적 동선 계획을 통해 공간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우메다 SKY빌딩 두 동의 타워를 연결한 공중정원 전망대가 특징인 우메다 SKY빌딩에서는 고층 건축의 공공성 확보 방안과 전망대 운영 및 안전 관리를 파악했습니다. 고속 엘리베이터와 공중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이동 과정 자체가 관광 체험이 되도록 연출된 점이 독특했습니다. 360도 파노라마 조망과 야간 조명 연출은 도심 경관을 강조하며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전시물처럼 느껴지게 했습니다. 관광객 동선 혼잡 관리와 고층 옥상 공간의 안전 관리 시스템은 대규모 시설 운영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소속 기관은 랜드마크 건축물 계획 시 체험형 동선과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5) 국립 국제미술관, 나카노시마 미술관, 그랜드프론트 오사카 나카노시마 수변 지역의 국립 국제미술관은 지하형 전시시설로 지상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조형물 배치를 통해 보행 흐름을 유도하는 도시공간과 예술의 연계 거점 역할을 했습니다. 나카노시마 미술관은 검은색 상자 형태의 외관과 수변 광장이 결합된 문화 거점으로, 광장을 미술관 앞마당이자 도시 공공 광장으로 동시에 활용하는 연계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그랜드프론트 오사카는 상업, 업무, 연구, 문화가 결합된 대규모 복합개발 구역으로, 실내외 데크로 촘촘하게 연결된 보행 환경과 공개 공지, 광장, 쇼룸 등을 통한 도시의 공적 무대 역할이 돋보였습니다. 통합 운영 센터를 통한 기능 조정과 체험형 매장 운영 전략은 복합 시설의 성공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소속 기관은 수변 공간 개발 시 문화 시설과 공공 공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6) 난바파크스, 오사카성, 오사카 역사박물관, 책의 숲(어린이 도서관) 난바파크스는 8층 규모의 옥상정원이 상업시설과 결합된 입체 조경 사례로, 도심 상업 공간에 자연환경을 도입하여 보행 경험과 체류 시간을 증대시키는 모델이었습니다. 경사형 보행로를 따라 식생, 바람, 음향이 변화하며 상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옥상정원의 초기 조성 비용은 높지만, 열섬 완화, 체류 시간 증가, 방문 욕구 제고로 인한 매출 향상 효과를 고려한다는 점은 중요한 시사점입니다. 오사카성은 역사 경관 보존과 현대 시설의 조화, 다양한 체류 동기 제공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을 수용하는 사례였습니다. 오사카 역사박물관은 시대별 도시 변천사를 층별 전시로 구성하고 모형, 영상, 체험형 전시를 복합하여 도시 발전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책의 숲 어린이 도서관은 대규모 목재 구조, 아동 높이에 맞춘 책장, 자연광 중심 설계, 안전한 가시권 확보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책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동 친화적 공간의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소속 기관은 난바파크스 사례를 통해 도시 내 입체 녹화 도입을 통한 생태적, 상업적 효과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으며, 책의 숲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아동 친화적인 공공시설 설계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핵심 교훈 및 적용 방안: 이번 출장을 통해 방문단은 조경, 건축, 도시계획이 개별 분야가 아닌 하나의 통합된 도시 경험 체계로 엮여야 한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일본의 사례들은 개별 건축물의 형태보다는 이용자가 이동하고 머무르며 느끼는 경험의 흐름을 중심에 두고 설계 및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전통 정원의 자연형 물순환 구조, 난바파크스의 옥상 녹화 및 입체 조경을 통한 생태적·상업적 기능 통합, 그리고 랜드마크와 보행축의 조합을 통한 명료한 도시 이미지 형성 방안은 소속 기관의 도시 디자인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또한, 나오시마에서 확인된 야키스기와 현대적 탄화목 기법은 지속 가능한 건축 재료로서 공공건축 및 조경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지형을 존중하는 배치, 중정형 구조, 빛 중심 설계 등 과도한 장식보다 비례, 재료, 광량 조절에 집중하는 것이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했습니다. 소속 기관은 이러한 원칙들을 공공건축물 및 도시 공간 조성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민 중심의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협력 계획: 본 보고서에는 특정 기관과의 구체적인 향후 협력 계획은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