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호주
호주뉴질랜드
2025년 제3기 우수공무원 해외정책 견학

울산광역시 울주군

출발일

2025년 11월 13일

도착일

2025년 11월 20일

여행 기간

7박 8일

인원

25

📝 요약

이번 해외정책 견학은 2025년 11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6박 8일간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하여 선진 현장 이해를 통한 공무원 역량 제고 및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아이디어 도출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방문단은 식물원 건립, 도시재생, 자연관광 명소화, 산악관광 산업 운영 등 4개 분야에서 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울주군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자연 보전과 관광 개발의 균형을 맞추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탐색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 공간 설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핵심 내용

이번 해외정책 견학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관광시설을 탐방하며 울주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얻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방문단은 총 4개 조로 나뉘어 각자의 전문 분야에 맞춰 심도 있는 벤치마킹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1조: 울주군 식물원 건립사업 벤치마킹 사례 분석 이 조는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울주군 간절곶 식물원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뉴질랜드 해밀턴 보타닉가든을 방문했습니다. 해밀턴 보타닉가든은 연 1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지역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강력한 스토리텔링 및 테마화, 단계별 확장(장기 마스터플랜), 공공 커뮤니티 협력 구조, 다양한 수익원 확보, 그리고 인근 관광지와의 연결성(패키지)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방문단은 울주군 식물원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핵심 스토리라인으로 간절곶의 해돋이 및 항해 콘셉트를 중심으로 4~6개 체험구역을 설정하고, AR/VR 및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한 디지털 통합 설계를 제안했습니다. 운영 방식으로는 해밀턴의 자원봉사재단 사례를 참고하여 울주군 주도의 운영과 봉사 기금 프로그램의 연계를, 재원 및 수익 구조는 입장료 부분 유료화, 카페, 기념품, 교육 프로그램, 행사 대관, 기업 스폰서십, 기부 회원제 등을 통한 다변화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 스토리를 활용한 시즌 캠페인과 부산·경남 지역 관광 루트와의 연계 패키지 개발을 통해 마케팅 및 관광 연결성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연수를 통해 정원 그 자체를 이야기로 만들고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 운영하며 수익을 다변화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으며, 울주군의 디지털 콘셉트와 간절곶의 지리적 스토리를 한국적 맥락에 맞춰 적용하면 강력한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3조: 자연관광자원의 글로벌 관광 명소화 전략 탐색 이 조는 울주군의 천혜의 자연자원(영남알프스, 반구대 암각화 등)을 글로벌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호주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을 벤치마킹했습니다. 블루마운틴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광활한 협곡 경관과 삼림이 울창한 고원 지대로, 세자매 봉, 에코포인트, 트래킹 코스 등 관광형 요소와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관광 철도인 레일웨이, 270m 높이의 스카이웨이 케이블카, 호주 최대 케이블카인 케이블웨이, 그리고 고대 온대 우림을 거닐 수 있는 워크웨이 등 시닉월드의 다양한 체험형 시설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기념품샵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울주군에 적용 가능한 정책으로 영남알프스 지역 전체를 통합 브랜드화하고 국제적으로 마케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개발 및 VR/AR 체험 기회 제공, 영남알프스 산악 관광과 지역 먹거리, 예술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루트 개발, 시닉월드처럼 특색 있는 케이블카를 통한 산악 및 폭포 경관 감상 기회 제공, 그리고 울주 산악영화제와 연계하여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연수를 통해 자연 보전과 관광 개발이 상호 보완적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울주군 역시 체계적인 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면 글로벌 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향후 자연 보호와 관광 개발의 균형을 맞추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개발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2조: 도시재생 모범사례 견학을 통한 울주군 도시재생 사업 활용 이 조는 울주군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전략 마련을 위해 뉴질랜드와 호주의 도시재생 모범사례를 견학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자연경관과 생활공간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된 도시와 마을이 인상적이었으며, 로토루아 레드우드 수목원 등 자연 휴식 중심의 공간 구성 방식은 울주군의 도시경관 개선에 큰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호주 시드니는 수변공간, 도심 공원, 문화시설, 도시재생 지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보여주며, 이는 울주군의 거점형 도시재생 모델 구성에 참고할 만한 요소가 많았습니다. 방문단은 울주군에 적용 가능한 정책으로 역사문화자연을 결합한 울주형 도시재생 콘텐츠 개발을 제안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언양읍성, 반구대 암각화, 대곡천 문화유산권과 연계한 역사형 재생 프로그램 개발, 대운산 여가 녹지, 찬울산 수목원, 산악 관광지에 체험 교육 전시 기능 보강, 그리고 서생 해안권, 진하, 간절곶의 해양 문화자원을 활용한 해양 관광 문화 재생 모델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보행 중심의 공공공간 경관축 강화를 위해 생활권 중심지(언양, 삼남, 범서)에 보행축, 광장, 쉼터, 생활 녹지 확충, 태화강, 울산대공원, 삼남역세권을 경관 보행 중심의 생활 동선 네트워크로 재편, 간절곶, 서생, 진하 인근 해안에 본다이비치처럼 테마 경관 보행축 조성을 제안했습니다. 이 연수를 통해 도시와 지역이 살아 움직이기 위해서는 생활권의 작은 개선부터 장기적 마스터플랜까지 일관된 방향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자연환경, 역사문화, 상권을 통합된 도시경관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4조: 케이블카, 곤돌라 등 산악관광 산업 운영사례 분석 이 조는 울주군의 자연경관을 보존하며 관광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의 산악관광 산업 운영 사례를 분석했습니다. 두 국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최소한의 자연 훼손으로 최대의 관광 경험을 제공하며 환경 보호와 관광의 균형을 이룬 대표적인 모델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케이블카와 곤돌라를 단순 운송 시설이 아닌 레스토랑, 레저 등 방문객이 장시간 체류할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 개발하여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울주군에 추진되고 있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과 연계하여 부가 관광 결합 모델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뉴질랜드 로토루아와 호주 블루마운틴처럼 케이블카, 곤돌라 운영과 함께 전망대, 레스토랑, 루지, 산악자전거, 소품샵 등 복합 체험 플랫폼을 구축하여 방문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한 4계절 운영 가능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등억 온천을 노천 온천으로 개발하고, 봄에는 생태 트레킹 및 숲 해설, 여름에는 야간 곤돌라 및 캠핑,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 감상 투어, 겨울에는 얼음과 눈 축제 및 썰매 등으로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을 제안했습니다. 이 연수를 통해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장점을 잘 살려 케이블카, 곤돌라 운영 및 복합 체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노력을 배울 수 있었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연수는 오세아니아 지역의 자연친화적 개발 방식과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 도시 운영 방식에서 많은 시사점과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방문단은 개발보다 관리와 보전을 우선하고 지역 고유의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관광과 도시 공간을 설계하는 접근 방식이 울주군의 정책 설계에 큰 가치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충분한 체험과 심도 있는 논의가 부족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으며, 향후 연수 운영 시 핵심 기관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사전 학습과 역할 분담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