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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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독일네덜란드
2025년 업무 유공직원 국외 정책연수

서울특별시 용산구

출발일

2025년 11월 4일

도착일

2025년 11월 13일

여행 기간

9박 10일

인원

24

📝 요약

용산구는 2025년 11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8박 10일간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을 방문하여 업무 유공직원 국외 정책연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이번 연수의 주된 목적은 스마트시티 구현과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벤치마킹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로테르담 시청과 하이델베르크 시청을 비롯해 EDGE, NDSM, 델프트 그린 빌리지, 반슈타트, 마르크트홀 등 다양한 정책 현장을 시찰하며 선진 도시의 성공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용산구의 미래 도시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훈과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여 스마트시티 구현과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탐색했습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는 시청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폐허가 된 도시를 미래지향적 현대 건축 도시로 재건한 과정을 벤치마킹했습니다. 특히 ‘시티 라운지’ 전략을 통해 자동차 중심 공간을 줄이고 녹지와 보행 중심의 공공공간을 확충하여 도심의 매력을 높인 사례를 주목했습니다. 마르크트홀 개발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장 실내화를 넘어 주거, 오피스, 학교를 결합한 복합개발로, 11년에 걸친 장기 사업임에도 핵심팀의 일관성과 지자체-민간-전문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을 이끌어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상인과의 갈등 관리, 공실 문제 해결, 개발이익 및 에너지 펀드를 활용한 사업비 조달 방식 등은 용산구의 유사 프로젝트 추진 시 중요한 교훈이 되었습니다. 마르크트홀은 로테르담을 경유 도시에서 목적 도시로 변화시킨 핵심 동력이었으며, 이는 장기 프로젝트의 일관성, 주민 참여와 갈등 관리, 공공-민간 협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성공 모델로 평가되었습니다.

정책 현장 방문에서는 세계 최초 스마트빌딩인 EDGE에서 4만 개 이상의 센서로 이루어진 에너지 효율 시스템을, NDSM에서는 과거 조선소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델프트 그린 빌리지에서는 제로에너지 주택, 스마트그리드, 물 관리 시스템 등 지속가능한 건축 및 인프라 기술을 실험하는 미래 실험실을 견학하며 친환경 스마트 도시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했습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는 시청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기후 보호와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모델 도시의 전략을 파악했습니다. 하이델베르크는 주민 참여 기반의 도시 계획(청소년 정치 참여 및 사업 제안), 에너지 효율 중심의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패시브하우스, 다중 에너지원 통합 시스템), 디지털 행정 및 다국어 서비스 접근성 강화(모바일 포털 기반 20개 언어 지원)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고령층과 청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디지털 체계 구축과 단기적 속도 경쟁보다는 데이터 보호, 공공 신뢰, 법적 안정성을 중시하는 AI 기술 도입 전략은 한국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또한, 신축보다는 기존 건축물의 보존 및 단계적 리노베이션을 통한 에너지 성능 향상 정책은 탄소 발생을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방안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반슈타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중립 주거지를 직접 시찰하며 고효율 건축과 자연 냉각 시스템의 성공적인 적용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방문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장기적인 비전과 일관성 있는 추진, 주민 및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신뢰 구축, 그리고 공공과 민간의 효과적인 협업이 도시재생 및 스마트시티 구현의 성공에 필수적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친환경 정책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용산구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첫째, 로테르담의 ‘시티 라운지’ 전략을 벤치마킹하여 용산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걷고 머무는 도시를 조성하여 상권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추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방촌, 경리단길, 용리단길, 한남동, 이태원로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보행 중심 환경 조성과 콘텐츠 개발이 필요합니다. 둘째, 하이델베르크의 에너지 효율 중심 스마트시티 모델을 참고하여 용산구의 기존 건축물 리노베이션 시 에너지 등급 평가 의무화 및 보조금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신축보다는 보존 및 단계적 개선을 우선하는 정책 방향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셋째, NDSM과 마르크트홀 사례처럼 단순한 시장 현대화를 넘어 문화, 주거, 상업 기능을 복합적으로 결합한 공간 혁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넷째, 네덜란드의 높은 자전거 이용률과 잘 정비된 자전거 도로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용산형 자전거 우선 스마트 모빌리티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자전거 도로 확충, 주차장 확보,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장려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용산의 흩어진 매력을 하나로 연결하는 테마형 순환버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용산구의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선진 도시들과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모색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