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고성군
출발일
2025년 11월 10일
도착일
2025년 11월 14일
여행 기간
4박 5일
인원
6명
📝 요약
고성군 방문단은 2025년 11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4박 5일간 대만을 방문하여 가야문화권 문화자산 활용을 위한 선진시찰 국외출장을 수행했습니다. 이번 출장의 주된 목적은 대만의 체계적인 문화유산 보존 방식과 이를 관광과 연계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고성군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타이난시와 타이베이시의 도시재생 및 문화유산 활용 사례, 야류 해양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자연유산 관리 시스템 등을 심도 있게 탐방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성군의 역사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정책 강화, 도시재생과 문화창의산업 연계, 그리고 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과 적용 방안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대만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여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도시재생, 그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관리 모델을 심층적으로 탐색했습니다.
1. 타이난시 정부 방문 및 안핑구 도시재생 사례 탐방 방문단은 2025년 11월 11일 타이난시정부 문화국을 방문하여 역사문화자산의 보존 및 재생 전략,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및 지역경제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안핑구 도시재생 사례는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의 건축물과 오래된 거리 풍경을 보존하면서도 이를 카페, 갤러리, 박물관 등으로 재탄생시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인상 깊었습니다. 철거 대신 기존 건축물과 환경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공존 지향' 방식은 고성군이 전통시장 빈 점포를 청년 창업 및 문화관광 거점으로 활용하는 데 중요한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현지 관계자들은 주민 참여를 통한 경제적 이익 공유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핵심임을 강조했으며, 이는 고성군이 지역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향후 고성군은 타이난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2. 타이베이시 정부 방문 및 근대문화유산 재생 사례 탐방 2025년 11월 12일, 방문단은 타이베이시정부 문화국과의 기관교류를 통해 근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재생 전략과 공공예술문화공간 재생 사례를 학습했습니다. 특히 1914년 설립된 양조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화산 1914 문화창의공원'과 1937년 담배공장을 창의산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재생한 '송산문화창의공원'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이들 공간은 건물 외관의 옛 모습을 유지하면서 내부를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여 '레트로와 현대의 공존'이라는 독특한 매력을 창출했습니다. 방문단은 폐교나 창고 등 고성군의 유휴 근대문화유산을 이와 같은 문화창의공간으로 재생하여 지역 정체성과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와 청년 창업을 촉진하는 지속가능한 운영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타이베이시 관계자들은 문화유산 재생 과정에서 시민단체와 예술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는 고성군이 향후 유사 사업 추진 시 민간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야류 해양국립공원 방문 및 지속가능한 자연유산 관리 시스템 학습 2025년 11월 13일, 방문단은 야류 해양국립공원을 방문하여 지질해양 기반 문화유산의 보존 정책 및 관리 체계, 그리고 교육관광 자원화 전략을 심도 있게 파악했습니다. 야류 해양국립공원은 방문객 수용 능력을 설정하고 특정 탐방로에 예약제 및 시간 제한제를 운영하여 과밀 관광을 방지하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 관광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GIS 기반 공간정보 시스템과 위성/드론 촬영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자연자원 및 문화유산의 훼손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은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방문단은 이러한 사례를 통해 고성군 상족암군립공원의 공룡발자국 탐방로에도 예약제와 시간 제한제를 도입하여 해안 지형과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탐방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도출했습니다. 현지 관계자들은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환경보호 활동과 시민 모니터링 프로그램 활성화가 보존 의식 확산에 기여한다고 설명했으며, 이는 고성군이 자연유산 관리 시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4. 기타 시설 견학을 통한 문화유산 이해 증진 방문단은 치메이 박물관, 안평고보, 안평수옥, 국립고궁박물관, 장개석 자유광장 등 대만의 다양한 문화유산 시설을 견학하며 문화유산의 가치와 활용 방안에 대한 이해를 넓혔습니다. 치메이 박물관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립 박물관으로서 방대한 예술문화 소장품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인상 깊었으며, 안평고보와 안평수옥은 자연과 인간의 흔적이 공존하는 예술적 공간이자 역사적 유산으로서 지역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세계적인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는 노하우를 보여주었으며, 장개석 자유광장은 민주주의와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복합문화유산 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개방된 활용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견학을 통해 방문단은 대만이 식민지 유산을 부정적 역사로만 치부하지 않고 교육적·문화적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포용적 접근 방식에서 고성군이 지역 정체성과 역사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영감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