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출발일
2025년 9월 2일
도착일
2025년 9월 12일
여행 기간
10박 11일
인원
2명
📝 요약
본 보고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핵심리더과정 참가자들이 스페인으로 떠난 국외정책과제 연수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출장의 주된 목적은 어린이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연구하고, 교통약자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해외 사례를 조사하는 것이었습니다. 2025년 9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9박 11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를 통해 방문단은 스페인의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정책, 노인 보행 환경,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사례, 그리고 보행자 중심 도시 구조인 슈퍼블록 정책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 특성에 맞는 보행환경 개선 전략 및 정책을 발굴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시사점과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스페인의 다양한 도시와 기관을 방문하여 어린이 및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톨레도 교육청 주변에서는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정책을 조사했습니다. 방문단은 톨레도 시내에서 차량 통제를 위한 차단봉 시스템을 직접 관찰하고, 학교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 현장을 목격하며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로 안전 규칙 및 위험 인식 교육을 실시하고, 통학로 주변의 도로 및 보행 환경을 개선하며, 실제 모형 환경에서 보행 및 자전거 이용 규칙을 연습할 수 있는 교통 서킷을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방문단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 중심의 안전 교육이 어린이 교통 안전에 필수적이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행자 중심의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했습니다.
다음으로, **마드리드 노인복지시설(Municipal Senior Center Dos Amigos)**을 방문하여 노인 보행 환경 개선 방안을 조사했습니다. 시설 운영 관리자와의 면담을 통해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필라테스, 요가, 컴퓨터 강좌 등)과 편의시설 운영 사례를 파악했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보조 보행자 지원 시스템과 손목형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여 구급안전센터와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이 기기는 사고 발생 시 즉시 구조를 요청할 수 있어 노인 보행자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방문단은 노인 보행 안전을 위한 사회적 지원 시스템과 첨단 기술의 결합이 중요하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노인 보행자 보조 인력 지원 및 스마트 안전 기기 도입을 검토하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이어서, 마드리드 마타대로(Matadero) 주변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초등학교 통학로 보행환경을 조사했습니다. 마타대로는 과거 도축장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생된 사례로, 이곳 주변 초등학교의 통학로는 단순한 이동 경로를 넘어 교통 안전 교육과 생활권을 아우르는 중요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학교 주변 도로에서는 차량 속도를 30km/h 이하로 제한하고, 등하교 시간대에는 차량 진입을 막아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 정책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인도 확장, 보도블록 평탄화, 횡단보도 확대 및 컬러 포장,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 신호등 설치, CCTV 등 안전 시설 강화, 아동 대상 교통안전 실습 교육 병행 등 구체적인 개선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방문단은 통학로를 통합적인 안전 교육 및 환경 개선의 장으로 활용하는 접근 방식이 효과적임을 깨달았으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초등학교 주변 차량 속도 제한 및 등하교 시간대 차량 통제 강화, 보행자 중심 인프라 확충, 실습 교육 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 대학 주변 슈퍼블록(Superilla)**을 방문하여 보행자 중심 도시 구조 변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바르셀로나 대학 졸업 건축 관련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차량 중심의 도시 구조로 인한 교통 혼잡, 대기오염,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부터 슈퍼블록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 배경을 들었습니다. 33개 블록을 하나의 슈퍼블록으로 묶어 내부 차량 이동을 제한하고 보행, 자전거,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한 결과, 대기질 개선, 소음 감소, 상권 활성화, 주민 건강 증진, 보행자 및 자전거 공간 확대, 녹지 및 공공시설 확충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었습니다. 특히, 교차로를 광장처럼 조성하고 차량 제한 속도를 10km/h로 두며 직진 및 정차를 금지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이 인상 깊었습니다. 대중교통의 발달과 외곽 공영 주차장 활용을 통해 차량 통제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은 보행자 중심의 도시 재설계가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특정 구역에 슈퍼블록 개념 도입을 검토하고 보행자 중심 도시 계획 수립 및 대중교통, 공유 모빌리티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