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그리스
그리스이탈리아터키
2025년 제35기 6급 핵심리더과정 국외 정책연수(2분임)

광주광역시 광산구

출발일

2025년 10월 22일

도착일

2025년 11월 6일

여행 기간

15박 16일

인원

2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이탈리아, 그리스, 튀르키예 3개국을 방문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관리 및 탄소흡수원 확보 방안을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출장단은 2025년 10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14박 16일간 역사도시의 환경 관리 사례, 물 관리 정책, 도시 녹지 조성 사례 등을 현장 시찰하고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광주광역시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도시 녹지 확대, 물순환 관리 및 재이용,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의 통합 관리, 지속가능한 관광과 국제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시사점과 적용 가능성을 도출하였습니다.

🎯 핵심 내용

이탈리아 방문을 통해 역사도시의 환경 관리와 물순환 시스템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폼페이 고고유적지에서는 2천 년 전의 빗물 저수조와 석조 수로 등 고대 물관리 기술을 확인하였고, 폭우로 인한 유적 훼손 이후 체계적인 보존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배수 개선 및 취약 구조물 보강을 추진하는 사례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포지타노 마을에서는 가파른 해안 절벽을 따라 형성된 전통 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신축 건물 높이와 색채를 엄격히 제한하고, 기후 적응형 전통 건축 지혜를 활용하는 주민과 행정의 노력을 확인하며 환경과 경관 보전이 지속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임을 공감했습니다.

로마의 빌라 보르게세 공원에서는 약 80ha에 달하는 대규모 도시공원이 시민의 녹색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기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로마시는 공원 내 미술관, 박물관, 동물원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었고, 차량 진입 제한 및 친환경 이동 수단 지원을 통해 자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수령 수백 년 된 나무들이 도시의 열섬 완화와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중요한 탄소흡수원 역할을 하는 점은 광주의 대형공원 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로마의 나보나 광장 지하 배수시설, 트레비 분수의 물 재순환 시스템, 판테온의 정교한 빗물 배수 시스템은 역사적 물관리 시설의 현대적 활용과 고대 건축의 지혜를 보여주며, 광주의 수자원 관리 디자인에 참고할 만한 인사이트를 주었습니다. 피렌체의 보볼리 정원에서는 역사적 정원의 원형을 유지하면서도 건강한 도시숲 기능을 하는 녹지 보전 노력을 확인했으며, 아르노강의 홍수 예방 인프라 확충과 실시간 수위 모니터링 시스템은 광주 천변 및 하천 관리의 장기적 투자와 상류 유역 통합관리 필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문화유산 보존과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아크로폴리스 유적에서는 대기오염과 마모로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기 위한 그리스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문화유산 복원의 중요성을 확인했습니다. 아테네 도심의 대형 녹지 부족으로 인한 열섬 현상 심화에 대응하여 도시 녹화계획을 시행하고 가로수 식재 확대 캠페인을 전개하는 모습은 도시 내 탄소흡수원 확충과 열섬 완화가 전 세계 도시의 공통 과제임을 재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신타그마 광장 지하철역 내 유물 전시와 올림픽 경기장의 우수 배수 시스템은 개발과 보존의 조화, 그리고 전통 지식의 현대적 재활용 사례로서 광주의 도시개발 사업 시 유물 보존 및 기후 요인 고려의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산토리니 섬에서는 극심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수 담수화 시설을 확충하고 물 절약 캠페인을 병행하는 노력을 보았습니다. 이는 물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지역의 극단적 사례로서, 광주의 물 수요관리 전략 수립에 참고할 만합니다. 또한 과잉 관광으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관광세를 도입하고, 경관 훼손 우려로 태양광 패널 설치를 규제하며 전통 건축양식을 준수하는 등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노력을 통해 환경과 경제 균형의 딜레마를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고린도 운하의 절벽 붕괴 사례는 기후변화가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과 장기적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광주의 대형 구조물 기후 리스크 평가 및 선제적 대비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고대 문명의 물관리 지혜와 현대 도시의 탄소중립 노력을 경험했습니다. 에페소 고대도시 유적에서는 2천 년 전의 상수도 및 하수도 체계와 물 저장고 유적을 통해 고대의 지혜를 현대 물관리와 비교해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항구도시였던 에페소가 퇴적으로 인해 쇠퇴한 사례는 환경 변동이 도시의 흥망에 미치는 영향을 상기시키며, 오늘날 환경변화에 대한 도시의 적응력을 강조했습니다. 파묵칼레에서는 석회암 계단식 언덕의 훼손을 막기 위해 관광객 동선을 제한하고 온천수 공급량과 경로를 조절하는 섬세한 인위적 관리 시스템을 통해 천연 자원의 관광자원화와 보존 균형에 대한 깊은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안탈리아의 블루플래그 인증 해변 관리는 청정한 자연환경 유지가 관광 경쟁력의 핵심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카파도키아에서는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 산업 발전과 환경 보존을 동시에 추구하는 괴레메 국립공원의 개발 규제 사례를 통해 광주의 자연문화 자원 활용 방안에 대한 모범을 찾았습니다. 데린구유 지하도시는 전통적인 기후 적응 건축의 사례로서, 향후 지열을 이용한 공간 활용 등 패시브 기후 적응 아이디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도시숲은 기존 생태계를 보존하며 조성된 대형 도시숲으로, 도시의 탄소흡수원 확보와 열섬 완화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였습니다. 특히 숲 생태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한 엄격한 운영 철학은 광주형 도시숲 조성에 깊은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이스탄불 수도관리청(İSKİ)은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 빗물 터널 건설, 분산형 빗물 관리 등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물순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었으며, 이는 광주가 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물관리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도시 녹지 확대, 물순환 관리 및 재이용,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의 통합 관리, 지속가능한 관광과 주민 참여, 기후위기 대응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광주시는 유휴부지 녹화사업 가속화, 시민 참여 나무심기, 옥상녹화 장려 등 다층적 녹지 전략을 강화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률을 높이며 빗물이용 시설 보급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문화유산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관광 매력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 과정에서 환경 수용력을 고려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관광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기후적응 우수사례를 교환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하여 광주의 정책 수준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