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캐나다
캐나다미국
25년 하반기 광진구의회 공무국외출장

서울특별시 광진구

출발일

2025년 10월 27일

도착일

2025년 11월 4일

여행 기간

8박 9일

인원

5

📝 요약

방문단은 2025년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D.C.와 캐나다 토론토 등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의 주된 목적은 선진 도시의 복지 정책, 도시 재생,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 예술 서비스, 그리고 의정 발전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광진구의 도시 브랜드 구축 및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헨리 스트리트 세틀먼트의 포괄적 복지 모델, 하이라인과 첼시마켓의 성공적인 도시 재생 및 상권 활성화 전략, 필라델피아 시의 주거 정책, 그리고 UCD의 대학-지역 연계 도시 개발 사례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광진구의 액티브 시니어하우스, 커뮤니티 허브 조성, 청년 창업 지원, 그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과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1. 헨리 스트리트 세틀먼트(Henry Street Settlement) 방문단은 뉴욕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헨리 스트리트 세틀먼트를 방문하여 사회복지 강화 및 복지정책 우수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이 기관은 1893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으로, 0세부터 100세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교육, 보건, 예술, 문화, 사회서비스 등 포괄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간 5,600만 달러 규모의 예산 중 37%를 민간 기부금으로 충당하며 재정 자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부 보조금 지연 시에도 1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활용하여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하는 선진적인 금융 운용 시스템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2021년 뉴욕시 최저임금보다 높은 시급 22달러를 자체적으로 적용하여 직원 처우를 개선하고 장기근속률을 높인 점도 주목할 만했습니다. 노인복지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 약 400명의 어르신에게 운동 프로그램과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하루 약 1,000명분의 식사를 무료로 배달하는 서비스가 지역사회 고립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뉴욕시의 '살던 곳에서의 노화' 정책 철학에 따라 지역 기반의 자립형 노인복지를 실현하는 모습은 광진구의 액티브 시니어하우스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광진구는 헨리 스트리트 세틀먼트의 사례를 참고하여 액티브 시니어하우스 사업을 노인의 건강관리, 문화활동, 지역 커뮤니티케어, 정신건강 지원까지 포괄하는 종합 지원체계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자양동과 중곡동 등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에 '광진 커뮤니티 허브(가칭)'를 조성하여 교육, 복지, 예술, 상담 기능을 통합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국대와 세종대 등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자원봉사, 지역조사, 예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청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을 만들 수 있습니다. 헨리 스트리트의 정서지원 프로그램은 광진구의 1인 가구, 특히 청년층의 고립감과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정책에 시사점을 주며,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고립 예방 조례 제정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영 철학과 참여 구조는 공무원과 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도시재생, 청년정책 관련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에도 적용하여 커뮤니티 기반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2. 더 하이라인(The High Line) 및 베슬(Vessel) 방문단은 뉴욕 맨해튼의 폐철도 고가 구조물을 재활용하여 조성된 더 하이라인과 허드슨 야드 개발구역의 대형 조형물인 베슬을 시찰하며 도시 활성화 및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하이라인은 산업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녹지, 예술 설치물, 커뮤니티 활동이 어우러진 고가 보행공원으로 재탄생하여 주변 상권 활성화, 도시 이미지 제고, 도시재생 모델 확산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시민단체, 지역사회, 예술가, 민간 파트너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운영 모델은 공공공간의 지속가능한 관리 사례로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베슬은 벌집 형태의 독특한 외관과 수십 개의 계단이 연결된 체험형 랜드마크로, 도시계획과 디자인 측면의 혁신 사례로 주목받으며 복합적 도시공간 활성화 전략의 핵심 요소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광진구는 하이라인과 베슬의 사례를 광진구의 한강, 아차산, 건대입구 일대의 공간 혁신 전략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뚝섬유원지에서 자양한강공원, 동서울터미널, 자양시장, 건대입구로 이어지는 보행축을 설계하고, 아차산과 한강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산책로 및 녹지 공간 계획에 하이라인의 공간 구성 방식과 예술 콘텐츠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주민과 예술가, 인근 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공간 운영 구조를 벤치마킹하여 아차산 생태역사 자원, 어린이대공원의 문화예술 인프라, 건국대 및 세종대의 청년예술 인력과 연계한 '광진형 하이라인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역 해설사 활동, 아차산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지역 예술가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여 주민 참여를 높이고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강 조망권과 아차산의 지형적 특성을 활용하여 소규모 전망 데크나 예술적 조형물 기반의 체험공간을 설치하여 광진형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역 커뮤니티가 협력하는 장기적인 공간 유지 및 운영 구조는 광진구의 도시재생 모델 설계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입니다.

3. 뉴욕 첼시마켓 (Chelsea Market) 방문단은 뉴욕 맨해튼 첼시 지역의 나비스코 공장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첼시마켓을 방문하여 광진구 미식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 우수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첼시마켓은 산업 유산의 건축미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창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어반 리뉴얼의 성공 사례로 평가됩니다. 관광객 증가로 매출과 세수가 확대되었으며,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로컬푸드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광진구는 첼시마켓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강 수변, 구의역과 건대입구역, 자양동 상권, 대학가 등을 연계하여 보행 중심의 생활경제축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도심 내 유휴 건물이나 노후 공공부지를 발굴하여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외부 녹지 및 한강공원과의 시각적·동선적 연계를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첼시마켓의 푸드홀 모델을 도시재생형 창업 플랫폼으로 활용하여 소규모 요식 창업자, 식품 스타트업, 수공예 창업자들이 공동주방, 테스트키친, 공용 판매장을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초기 비용을 낮추고 진입 장벽을 완화하며, 공공이 위생·안전·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직거래 및 로컬푸드 브랜드화를 지원하여 지역 내 생산-가공-소비의 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예술을 결합한 상업공간을 조성하여 공예·디자인 작가들의 팝업스토어, 거리공연, 주말 플리마켓, 지역 대학 연계 전시 프로그램 등을 정례화함으로써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이 머무는 체험형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도시재생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상생형 임대제도 도입, 상권공유기금 조성, 기존 전통시장 상인과 신규 창업자 간의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해야 합니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 상인, 창업자, 예술가가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도시재생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공-민간-커뮤니티의 3자 협력 거버넌스 구조를 제도화하여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4. 필라델피아 시청 (Philadelphia City Hall) 방문단은 필라델피아 시청을 방문하여 문화예술도시 광진을 위한 주민 대상 문화서비스 제공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시의 행정 시스템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 시청은 1871년에 착공되어 1901년에 완공된 아름다운 석조 건축물로, 시장(행정부), 시의회(입법부), 법원(사법부 일부) 등 주요 행정기관이 한데 모여 시의 정책 결정과 도시 관리,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1월 취임한 세릴 파커 시장의 '100일 행동 계획' 중 공공 안전 및 치안 분야를 강조하여 경찰관과 교도관을 추가 채용하고, 범죄 취약 지역 단체에 지원금을 지급한 결과 살인 사건 38% 감소, 총기 난사 피해자 수 35% 감소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점이 주목할 만했습니다. 또한, 도시 전역 청소 프로그램을 통해 쓰레기 처리 문제 등에 대한 주민 교육을 운영하는 등 환경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시의 "Turn The Key" 정책은 저소득 및 중산층 시민들이 주택을 구매하고 소유할 수 있도록 저렴하고 접근성 높은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주거 정책으로, 공공기관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주택 건설 및 분양을 추진하고 주택담보대출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광진구의 주택소유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낮은 41.6%임을 고려할 때, 이 정책은 광진구의 주택 정책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광진구는 "Turn the Key" 정책을 벤치마킹하여 비교적 저렴한 소형 신축주택 위주로 공급하되, 공공 소유 부지나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투입 비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주택 소유 이력이 없는 생애 최초 구매자에게 다운페이 보조 또는 이자 지원을 통해 금전적 지원을 제공하고, 실수요자들에게 적절히 공급되고 투기를 방지할 수 있도록 관내 주민을 우선으로 하면서 재판매를 제한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이를 통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이루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5. 독립기념관 (Independence Hall) 방문단은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을 시찰하며 문화예술도시 광진을 위한 주민 대상 문화서비스 제공 증진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독립기념관은 1776년 미국의 독립선언서가 발표되고 11년 후 미국 헌법이 제정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상징적 건물로,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732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어 왔으며, 현재는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에 의해 보호·운영되고 있습니다.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과 학생들이 이곳을 찾아 미국의 자유와 독립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기능하며, 학교 현장학습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안내 프로그램과 해설 투어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은 단순한 역사 유적지를 넘어 민주주의 발전의 이정표이자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광진구는 독립기념관의 사례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진구의 역사적 장소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연계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문객들이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현하고,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몰입감 있는 전시를 기획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광진구의 문화예술 서비스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University City District (UCD, 대학 연계 지역개발 비영리단체) 방문단은 필라델피아 서부의 University City District(UCD)를 방문하여 도시재개발 및 재생산업 경쟁력 강화 우수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UCD는 1997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드렉셀 대학교,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등 주요 앵커 기관들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비영리 지역개발 기관입니다. 지역 내 안전 악화와 상권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이 주체가 되어 지역 재정비를 추진하였으며, 현재는 청소·안전 관리, 공원·거리 개선, 지역 고용·경제 활성화 등 복합적 도시재생 사업을 수행하며 필라델피아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개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예산의 약 80%를 지역 대학 및 병원, 민간기업의 기여금으로 충당하며 공공과 민간의 균형 잡힌 협력이 장기 지속성의 핵심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Clean & Safe' 프로그램은 단순 환경 미화를 넘어 눈에 보이는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으로 주민 참여와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의 실패한 영구 공원과 달리, UCD가 조성한 임시 공원 'The Porch'가 성공한 사례는 이용자 중심의 기획과 운영이 핵심임을 입증했습니다. UCD는 거대한 예산이 필요한 사업보다 시민들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단기·저비용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하는 '작은 성공(Small Success)' 전략으로 주민 반대를 극복하고 신뢰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앵커 기관으로의 채용을 연계하여 도시 환경 개선과 지역 고용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회적 경제 모델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광진구는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구의역, 건대입구 상권, 뚝섬 한강변, 어린이대공원 등 풍부한 공공 공간 및 상권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UCD의 대학-지역 연계 도시재생 모델을 구현할 잠재력이 높습니다. 광진구는 UCD의 플레이스메이킹 전략을 참고하여 구의동 미가로, 건대입구 맛의거리, 뚝섬 한강변 일대에 소규모 광장, 팝업 상점, 야외 공연 공간을 설치하고 대학생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청년들이 이러한 공간을 활용하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여 후보지 발굴 및 공간 디자인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 및 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재자 역할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UCD의 Clean & Safe 프로그램에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상권과 공공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개선함으로써 방문객 증가와 치안 유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동서울터미널-구의공원 개발과 관련하여 UCD의 조언처럼 단계별 개발 접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반발을 줄이고, 청년공간 '청춘뜨락' 활성화를 위해서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청년과 주민의 의견을 기획 단계부터 반영해야 합니다. 광진구청사 부지와 광장동 구민체육센터 유휴지를 활용하여 기업 및 지역 팝업 행사장, 야외 상영관 등으로 운영하는 등 UCD 모델을 적용하여 지역 경제 플랫폼을 설계하고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호 신뢰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 자립형 재생 모델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7. Council of the District of Columbia (약칭: D.C. Council) 방문단은 워싱턴 D.C. 의회를 방문하여 의정 발전을 통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D.C. Council은 연방의 틀 안에서 최대한의 자치를 꿈꾸는 도시의회로, 1973년 제정된 Home Rule Act에 따라 설립되어 워싱턴 D.C. 시민에게 제한적 자치권을 부여함으로써 지역 차원의 법률 제정과 행정 감독이 가능해졌습니다. 의회는 총 13명의 의원(지역구 8명, 전역 4명, 의장 1명)으로 구성되어 지역 대표성과 전체 도시의 균형적 의사결정을 동시에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D.C.는 일반 주가 아닌 연방 직할구이기 때문에 시의회가 사실상 주의회 역할까지 겸하며, 시장과 의회가 상호 견제와 협력 관계를 유지합니다. John A. Wilson Building에 위치한 D.C. Council은 시민 누구나 회의에 참관하거나 발언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운영하며, 시민 의견 청취, 공청회, 정책 자문회의 등이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참여 민주주의의 현장형 모델로 평가됩니다.

D.C. Council의 사례는 광진구의회에 연방 특별지위 속에서도 도시의 자율성과 시민의 참여권을 최대한 보장하려는 의회 운영 철학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광진구의회는 시민 의견 청취 및 공청회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 과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의회 회의를 시민들에게 더욱 개방하여 참여 민주주의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지역 대표성과 전체 구정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의사결정 구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D.C. Council이 연방의 제약 속에서도 시민의 삶과 도시 정책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들어 가는 '실질적인 시민의회'로 자리 잡은 것처럼, 광진구의회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의회의 위상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