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프랑스
프랑스이탈리아
제39기 미래인재양성과정 정책과제 연구를 위한 국외연수

전라남도 나주시

출발일

2025년 10월 20일

도착일

2025년 10월 30일

여행 기간

10박 11일

인원

1

📝 요약

본 보고서는 2025년 10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9박 11일간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하여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 구축을 위한 정책 과제 연구를 수행한 결과입니다. 출장단은 우리 지역의 고유한 자연문화자원을 강점으로 삼아 '남도형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외 관광명소의 우수 사례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지 개발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남도형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 모델 설계 및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해외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정책적 시사점 도출과 구체적인 지역 적용 방안 제시가 있습니다.

🎯 핵심 내용

1. 주 프랑스 한불 문화원 방문 방문단은 2025년 10월 21일 주 프랑스 한불 문화원을 방문하여 한국 문화의 해외 확산 전략과 현지인들의 문화 소비 경향을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문화원은 한국 문화를 프랑스 대중에게 소개하고 양국 간 예술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 수업, 한국 드라마 및 영화 관련 요리 체험 프로그램, 태권도 수업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방문객의 80~85%가 프랑스 국적자로, 20~40대가 주를 이루며 한국 문화 체험 및 언어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문화원은 단순히 문화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방문자가 직접 참여하고 현대 예술과 융합하는 전시를 적극 유치하여 한국 문화가 프랑스 예술계에서도 흥미롭게 접근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지역도 문화 콘텐츠를 기획할 때 단순한 소개를 넘어 방문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에 현대적 요소를 접목하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향후 우리 지역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해외 홍보 및 교류 시, 현지인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화원과 같은 해외 거점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루브르 박물관 운영부 A 2025년 10월 22일, 방문단은 루브르 박물관 운영부를 찾아 세계적인 박물관으로서의 운영 노하우와 관광객 관리 방안을 학습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팬데믹 이후 급증하는 방문객 수와 특정 작품으로의 쏠림 현상, 동선 병목 현상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박물관은 일일 입장객 상한제(30,000명), 사전 시간 지정 예약제, 그리고 모나리자 전용 공간 신설을 포함한 동선 재설계 등 혼잡 완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보석 도난 사건 이후 외부 감시 취약 구간 보강, 야간 경계 강화, 전시 케이스 내 공격 지연 설계 등 보안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리외뱅 보존센터와 C2RMF와의 연계를 통해 작품 보존 및 복원 기술을 표준화하고 있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사례는 우리 지역의 주요 관광지나 박물관이 직면할 수 있는 과밀화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특히, 예약제 도입과 동선 분산, 그리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보안 및 보존 시스템은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 관리 및 관광객 편의 증진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판단됩니다. 향후 우리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도 AI 기반 혼잡도 알림 시스템이나 예약제를 도입하여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문화재 보존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도입을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3. 레감비엔테 로마 지부 방문 방문단은 2025년 10월 29일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환경 시민단체인 레감비엔테 로마 지부를 방문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환경 보호 활동과 정책 제안 사례를 청취했습니다. 1980년에 창립된 레감비엔테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수행하며 대기오염, 해양 환경 보호, 폐기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질 개선 분야에 중점을 두어 'Goletta Verde(초록배)' 프로젝트를 통해 해안 및 강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오염원을 공개하며, 시민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해안 폐수 배출을 감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아말피 해안 불법 폐수 배출 호텔 철거 사건은 환경 단체의 감시와 법적 대응이 환경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을 제도화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인상 깊은 사례였습니다. 이는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 확립에 있어 환경 단체 및 시민 사회와의 협력, 그리고 환경 보호를 위한 강력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전남의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해양 쓰레기 제로 프로젝트' 추진 및 친환경 숙박 인증제 도입, 그리고 지역 환경 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바티칸 박물관 운영부 A 2025년 10월 29일, 방문단은 바티칸 박물관 운영부를 방문하여 종교적 공간에서의 관광객 관리 및 수많은 예술품과 성유물 보존 시스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은 교황청 소장 미술품과 교회 유산을 수집, 보존, 전시하는 기관으로, 종교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 그리고 관광적 요소가 복합된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첨단 보존 시스템(미세먼지 감지기, 자동 습도 온도 조절, 실시간 모니터링), 전문 복원 연구소 운영, CCTV 및 RFID 기반 보안 감시 체계를 통해 소장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혼잡 완화를 위해 사전 예약제(현장 발권 중단), 입장 시간 지정제, 방문객 동선 분산(바티칸 정원 투어, 다른 갤러리 연계), 야간 개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종교적 공간의 경건함을 유지하기 위해 복장 및 행동 규정을 엄수하고 성스러운 구역과 일반 전시 구역의 접근을 명확히 구분하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의 사례는 우리 지역의 역사 유적지나 종교 시설이 관광 자원으로서 활용될 때, 유적 보존과 방문객 관리, 그리고 고유한 가치 유지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우리 지역도 주요 관광지에 예약제 및 혼잡도 알림 시스템을 도입하고, 역사 문화 유산의 보존을 위한 첨단 기술 도입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문화유산 존중 교육을 병행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