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공주시
출발일
2025년 10월 23일
도착일
2025년 10월 29일
여행 기간
6박 7일
인원
1명
📝 요약
이번 해외출장은 2025년 10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4박 7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여 노숙인 복지사업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방문단은 미국의 '주거우선(Housing First)' 정책 모델과 그 시행 과정에서 겪은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을 심층적으로 학습하였습니다. 또한, 청소년, 가족, 만성 노숙인 등 대상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통합적 지원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노숙인 주거지원 정책을 재검토하고, 예방부터 자립, 사후관리를 아우르는 포괄적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양한 노숙인 지원 기관들을 방문하여 각 기관의 특화된 서비스와 운영 방식을 심도 깊게 살펴보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방문 기관:
- Larkin Street Youth Services: 노숙 청소년을 위한 샌프란시스코 최대 비영리 단체로, 주거, 건강, 교육, 고용 등 포괄적인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연령에 따른 긴급 쉼터 운영(17세 이하 귀가 지원, 18세 이상 자립 지원)과 장기 주거 프로그램의 단계별 지원 방식, 그리고 고용 프로그램에서의 권리 교육 강조는 국내 청소년 노숙인 지원에 중요한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방문단은 이 기관의 맞춤형 지원과 높은 자립 성공률의 비결을 논의하며, 다양한 주택 옵션 제공과 단계적 지원 방식이 핵심임을 파악했습니다.
- Compass Family Services: 노숙 위기 가족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주력하는 기관입니다. 0-5세 자녀를 위한 조기 보육 및 교육 프로그램,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고용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C-Work), 그리고 비밀이 보장되는 정서적 지원 및 치료 서비스(Compass Behavioral Health Services)가 특히 주목할 만했습니다. 시 정부 및 민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구조와 노숙 방지 프로그램에 대한 자체 재원 투입은 예방적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Mission Neighborhood Resource Center (MNRC): 해악 감소(Harm Reduction) 원칙에 기반하여 노숙인들의 기본적 생존 욕구 충족과 더불어 건강 서비스, 사회적 지지 체계, 커뮤니티 형성을 통합 제공하는 드롭인(Drop-in) 서비스 모델을 운영합니다. 특히 의료 클리닉 서비스를 통합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노력이 인상 깊었습니다. 예약 없이 당일 방문 가능한 시스템과 소득 및 보험 상태에 따라 요금을 조정하는 슬라이딩 스케일 요금 체계는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좋은 사례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방문 기관:
- My Friend's House Foundation: 로스앤젤레스 Skid Row 지역의 노숙인과 저소득층에게 음식, 의류, 위생용품 등 기본적인 생활 필수품을 제공하고 자립을 위한 상담 및 정서적 지지를 병행하는 소규모 비영리 기관입니다. 민간 기부와 자원봉사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직접 맞닿아 취약 계층의 기본적인 복지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 Sova West Food Pantry: Jewish Family Service of Los Angeles(JFSLA) 산하의 푸드 팬트리로, 방문 예약 시스템을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온라인 기부금을 통한 '가상 푸드 드라이브(Virtual Food Drive)' 방식으로 신선하고 다양한 식품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을 위한 코셔(Kosher) 식사 재택 배달 서비스와 공동 식사 프로그램은 취약 계층의 영양 지원 및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 The Los Angeles Homeless Services Authority (LAHSA): 로스앤젤레스시와 카운티가 공동 설립한 권한 기구로, 노숙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조정, 서비스 통합, 자원 배분 효율화를 목표로 합니다. 통합 진입 시스템(CES)을 통해 노숙인에게 필요한 지원을 검토하고 기관 간 서비스를 연계하며, 노숙인 통계조사(Homeless Count)를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하는 점이 중요했습니다. 다양한 정부 기관 및 민간 기부로 재원을 확보하고 비영리 단체와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식은 광역 단위의 노숙인 문제 해결에 대한 중요한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 Los Angeles Mission: 노숙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식사, 긴급 숙소, 위생 서비스 등 기본적인 생존 지원부터 약물 및 알코올 중독 회복 프로그램, 직업훈련, 교육 기회 제공, 법률 클리닉 등 중장기적인 자활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비영리 기관입니다. 특히 남성 재활 프로그램(Life Recovery Program for Men)과 여성 및 자녀 동반 노숙인을 위한 앤 더글라스 여성센터(Anne Douglas Center for Women)는 대상별 특화된 지원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 이번 출장을 통해 노숙인 문제는 단순히 주거 문제가 아닌 복합적인 사회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방, 개입, 자립, 사후관리를 아우르는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 모델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했습니다. 특히, '주거우선(Housing First)' 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주거 제공뿐만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지원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대상별(청소년, 가족, 만성 노숙인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해악 감소(Harm Reduction)와 같은 유연한 접근 방식의 중요성도 깨달았습니다.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민간 기부 활성화와 다양한 기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 및 평가 시스템의 필요성도 중요한 교훈으로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설 설치 및 서비스 확대 시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소통과 사회적 수용성 확보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 및 정책적 시사점: 소속 기관은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노숙인 복지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합니다. 첫째, 단기적인 구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자립을 목표로 하는 통합적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주거 지원과 함께 정신 건강 상담, 중독 치료, 직업 훈련, 재정 관리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청소년 노숙인과 노숙 위기 가족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특히 아동의 조기 교육 및 발달 지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합니다. 셋째, 노숙인 지원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연방, 주, 시 정부 및 민간 기부금 등 다양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각 기관의 행정 절차를 표준화하여 수행 기관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넷째, 노숙인 실태조사 및 서비스 성과 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데이터 기반의 정책 결정을 강화하고, 재정 투명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노숙인 시설 및 서비스 확대 시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하여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향후 협력 계획: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소속 기관은 미국의 선진 노숙인 복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에 활용할 것입니다. 향후에도 관련 분야의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기관들과의 정보 공유 및 전문가 교환을 통해 노숙인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