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강서구
출발일
2025년 11월 5일
도착일
2025년 11월 13일
여행 기간
8박 9일
인원
1명
📝 요약
이 보고서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이탈리아의 주요 도시 및 중소도시를 방문하여 도시기반시설과 관광자원 등 우수 모범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방문단은 고대 로마 제국의 중심지이자 유럽 문명과 예술의 뿌리인 이탈리아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과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습니다. 특히 자연환경 보존 및 활용, 도시와 농촌의 조화, 주민 삶의 질을 우선하는 도시 조성 방안에 대한 핵심적인 시사점을 도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구의 자연 생태 공간 활용 가치를 높이고,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를 구축하며, 수변공원 개발 등 주민 중심의 도시 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이탈리아의 다양한 도시와 지역을 방문하며 각기 다른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지닌 장소들을 통해 깊이 있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라 베르나 방문을 통해 울창한 숲과 절벽이 어우러진 산악지대에 자리 잡은 수도원의 자연 친화적인 건축 양식과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경험했습니다. 이는 중세 수도원 건축의 단순함과 자연 조화가 핵심이며, 깊은 삼림과 절벽이 어우러진 고요한 분위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 방문은 우리 구가 가진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 등 자연 생태 공간을 보존하면서도 이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평화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방안에 대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키안티 지역에서는 끝없이 이어지는 포도밭과 올리브 나무가 수놓은 전원 풍경 속에서 와인 양조의 전통과 농경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와인 산지가 아니라 느린 걸음과 따뜻한 인심,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삶의 방식이 이어지는 곳이었습니다. 방문단은 키안티가 와인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를 구축했듯이, 우리 구도 대저토마토 등 친환경 농산물 개발에 주력하여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고, 농업과 생태 공간을 도시민의 휴식처로 활용해야 한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피렌체에서는 르네상스의 발상지로서 인류 문화의 결정적 전환점을 이끈 도시의 창조적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특히 두오모 성당의 브루넬레스키 돔은 철 골조 없이 벽돌만으로 쌓아 올린 혁신적인 기술과 건축적 도전의 상징이었습니다. 이는 고대 로마의 기술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하여 인류 건축사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례로, 인간의 지성과 상상력이 어떠한 제약도 넘어설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우리 기관은 공공 건축물 및 시설물 조성 시 혁신적인 기술 도입과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상징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시에나는 붉은 벽돌과 짙은 석재가 빚어낸 중세 도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으며, 캄포 광장과 시에나 대성당의 흑백 대리석 조화는 고딕 예술의 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흑사병 이후 도시의 팽창이 멈추면서 오히려 중세 도시의 순수한 형태를 보존하게 된 시에나의 사례는, 급격한 개발보다는 역사와 전통을 지키는 것이 도시의 독특한 정체성과 매력을 형성하는 데 중요함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우리 구는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기존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요소를 보존하고, 이를 새로운 도시 공간과 조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아시시는 성 프란치스코의 고향이자 중세 역사와 종교 문화를 잘 보존한 세계문화유산 도시로서, 언덕 위에 조성된 도시 구조와 고딕-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의 조화가 인상 깊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 성당은 종교적 신앙과 예술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건축물이었습니다. 이는 종교적, 역사적 유산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자연경관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로마와 바티칸 시국 성베드로 대성당 방문을 통해 고대 로마 제국의 웅장함과 가톨릭 세계의 중심이 되는 건축물의 압도적인 규모와 예술적 가치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미켈란젤로와 베르니니 등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완성한 성베드로 대성당과 광장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건축적, 예술적 걸작으로서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핵심 동력이었습니다. 이는 대규모 공공 공간과 랜드마크 건축물이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객을 유인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방문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이탈리아 중부 도시들이 자연과 역사, 도시-농촌의 조화 속에서 정체성을 형성하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구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 생태공원 등 풍부한 자연 생태 공간을 핵심 자원으로 활용하여 갈맷길 중간에 망원경을 설치하는 등 활용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또한, 키안티처럼 농업과 생태 공간을 도시민의 휴식처로 개발하고, 대저토마토와 같은 친환경 농산물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신도시 개발 시 명지근린공원과 같은 녹지 공간을 많이 조성하고, 서낙동강 주변을 정비하여 수변공원으로 개발함으로써 구민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민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정책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조성된 벚꽃 길을 잘 가꾸고 서낙동강에 은행나무를 심어 봄에는 벚꽃 길, 가을에는 노란 은행 길로 조성하여 계절별 관광 명소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해야 합니다. 향후 협력 계획은 보고서에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으나,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국내외 선진 사례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