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싱가포르
싱가포르
2025년 특수교육 전문가 해외연수

전라남도 나주시

출발일

2025년 9월 22일

도착일

2025년 9월 27일

여행 기간

5박 6일

인원

1

📝 요약

본 해외연수 보고서는 2025년 9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특수교육 전문가 해외연수의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연수의 주된 목적은 싱가포르의 장애인 평생교육 정책 실행 지원 체계를 탐색하고 분석하여, 국내 장애인 평생교육 정책 및 체계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MINDS, APSN, 사회가족발전부(MSF), SG Enable, Rainbow Centre, 싱가포르 장애인협회(DPA) 등 주요 장애인 복지 및 교육 기관을 방문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직업훈련 및 고용 연계, 정책 수립 및 실행, 사회적 인식 개선 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 사례를 학습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통합을 위한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 시스템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국내 정책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방문단은 싱가포르의 다양한 장애인 복지 및 교육 기관을 방문하여 심층적인 논의와 견학을 진행했습니다.

**MINDS(Movement for the Intellectually Disabled of Singapore)**에서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지적장애인 복지기관으로서, 아동부터 성인, 고령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교육, 주거,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탐색했습니다. 특히 4개의 특수학교 운영, 직업훈련 및 고용 지원을 위한 Regional Hubs, 지역사회 연계 Community Hubs, 그리고 세탁, 소매 등 사회적 기업 운영을 통한 고용 기회 창출 사례가 인상 깊었습니다. 민간 비영리 자선기관임에도 정부 보조금, 민간 기부금, 자체 수익으로 운영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확인하며, 국내에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및 민간 단체의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APSN(Association for Persons with Special Needs) 방문을 통해 경증 지적장애 아동, 청소년, 성인을 위한 교육, 훈련, 고용 지원의 종합적인 모델을 학습했습니다. 4개 특수학교에서 7세부터 21세까지의 학생들에게 개별화 교육과정(IEP)을 기반으로 기초 학습, 일상생활 기술, 사회성, 직업 준비 교육을 제공하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특히 성인 대상의 직업훈련과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APSN Centre for Adults와 Learning Hub의 통합적 운영 방식은 국내에서도 확대 적용할 가치가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고용주와의 긴밀한 협력과 취업 전후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장애인 고용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요인임을 확인하며, 국내 특수교육 기관의 지역사회 자원 연계 강화와 전환기 교육 및 직업훈련 체계화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사회가족발전부(MSF)**에서는 싱가포르 정부 차원의 장애인 복지 정책 수립 및 실행 체계를 이해했습니다. MSF는 'Enabling Masterplan 2030'을 중심으로 조기 개입, 평생 학습, 고용, 커뮤니티 생활, 주거 지원 등 포괄적인 정책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ComLink, KidSTART, UPLIFT와 같은 저소득 가정 통합 지원 시스템과 'Helping Hand' 제도와 같은 교통 및 물리적 접근성 강화 노력이 인상 깊었습니다. 국내의 복지, 고용, 교육 부처가 분리된 상황과 비교하며, 싱가포르의 통합적 정책 접근 방식이 장애인의 삶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분석하고, 국내 부처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논의했습니다.

SG Enable은 싱가포르 정부가 2013년에 설립한 기관으로, 장애인의 사회 참여, 직업 훈련, 교육 및 독립적인 삶을 촉진하기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Inclusive Employment' 프로그램과 'Inclusive Employer' 인증을 통해 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장애인의 직업 탐색 및 적응을 돕는 시스템이 주목할 만했습니다. 장애인 가족 지원 확대, 사회적 통합 증진, 기술 기반 지원 강화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포용적 사회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정부 프로그램 강화 및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한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Rainbow Centre 방문에서는 발달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 및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을 상세히 살펴보았습니다. Margaret Drive, Yishun Park, Admiralty Hill 등 3개 캠퍼스별 특화된 교육 과정과 조기 중재 프로그램,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취업 지원 프로그램(Workability, Artability, Micro Business Academy)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Good Life Boarding'과 같은 기숙형 자립생활 훈련 프로그램과 이동식 미니마트와 같은 현장 기반 직업 체험 교육은 장애 학생들의 실제적인 자립 역량 강화에 매우 효과적인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국내 특수교육 현장에서도 기능적 학문 및 직업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성인기 전환 지원을 위한 기숙형 생활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지자체 단위로 특수학교 또는 평생교육기관을 거점화하여 지역사회 연계형 직업생활 지원 허브를 구축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싱가포르 장애인협회(DPA)**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에 의한'이라는 철학 아래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권리를 옹호하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비영리 단체의 역할을 학습했습니다. 정부 및 국회와의 정기적 협의체 운영을 통한 정책 제안, 장애인 리더십 역량 강화 프로그램, 그리고 'Access Guide' 프로젝트를 통한 물리적 및 정보 접근성 개선 노력이 인상 깊었습니다. DPA의 활동은 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보장과 독립생활 지원 정책 강화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장애인 당사자 주도의 옹호 활동을 지원하고 정책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사점을 얻었습니다.